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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일기' 젊은작가상 26편 수상, 주미화,김단 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6일 09시00분    조회: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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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 연변작가협회가 주관
10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28편 접수,26편 수상 확정
 

“청춘일기” 젊은작가상 공모전 작품심사회의가 12월4일 오후2시 연변작가협회에서 열렸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우상렬 학부장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리광일 교수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최학송 교수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우상렬 학부장,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리광일 교수, 중앙민족대학 최학송 교수등 5명이 본 공모전 작품 심사를 맡았다.

공평, 공정원칙에 따라 심사는 신원 비공개로 진행되였다. A+, A, B, C, D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고 5명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입선작을 결정했다. 합산 점수가 같은 작품에 대해서는 문학, 표현력, 감화력 등 작품성에 대한 재토론을 거쳐 입상여부를 결정했다.

3시간 남짓한 심사를 거쳐 총 26편의 입선작이 확정되였다. 중앙민족대학 주미화 학생의 “오늘도 청춘은 맛있게 익어갑니다”가 대학생 부문 대상, 연변대학 사범분원 오국범 학생의 “아리랑 고개”, 연변대학 리혜연 학생의 “그대의 청춘은 안녕한가”, 연변대학 황연 학생의 “흐름을 그릴수 있다면”이 대학생 부문 금상에 입선되였다.

사회부문에서는 김단의 “비바람과 함께 했던 나의 스물아홉”이 대상, 최소연의 "'그래도'라는 섬", 김향선의 "추억재벌", 유려의 "정리"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

사회부문 작품을 심사한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은 "대다수가 기성작가들이 아니였지만 응모한 작품들의 글 기량이 근년래 부쩍 제고된것에 기쁨을 느꼈다면서 입상된 작품들은 비교적 높은 완성도를 보였고 정론을 다양하게 펼쳤으며 문체의 다양한 시도와 언어의 참신한 구사는 젊은층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김혁 부주석은 또 방황을 이겨낸 청춘의 도전, 웃세대와의 소통과 교감을 생동한 신변이야기를 곁들여 소재의 중복에도 따분함이 없고 자유발랄한 양상을 보였다고 하면서 지역별로 연변뿐 아니라 북경, 상해, 청도, 장춘, 길림 나아가 한국, 미국, 일본까지 참여의식을 보여 네트워크적 글쓰기의 기꺼운 국면을 볼수있었다고 덧붙였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40일 남짓한기간총 128편이 접수되였다.

입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출품작은 "청춘일기"특집으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라지오프로그램과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청취자,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26명입상자들은 향후 10일간 작품과 관련된 특별 영상물 제작에 들어간다.

시상식은 12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며 18일에는 "젊은작가상"입상자 교류회를 갖는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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