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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100주년기념행사2] “百年의 记忆,윤동주를 읽다”특강회 펼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6일 21시33분    조회: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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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윤동주를 기리는 리유
 
룡정.윤동주연구회 “百年의 记忆,윤동주를 읽다”특강회 행사 펼쳐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기획한 윤동주탄생100주년 계렬기념행사- 2, “百年의 记忆,윤동주를 읽다” 특강회가 3월5일 연변대학 종합청사 세미나실에서 펼쳐졌다. 특강회에는 민족의 문화창달을 위해 로심초사하고 있는 많은 사회단체의 주요맴버들과 문인 그리고 윤동주를 애대하는 시민 1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연변이 낳은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온 겨레가 추앙하는 시인의 백년제를 맞아 한국,일본, 미국, 오스트랄리아등 세계각지에서 년초부터 시인을 기리는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있는 가운데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지난 2월 16일 윤동주 옥사 72주기를 맞아 룡정 동산의 윤동주묘소에서 시민 200여명이 동참한 대형추모행사를 가진후 또 한번 자치주 수부 연길에서 시인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강회에서는 우선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원들이 지역사회 문화령역에서 날로 그 기상을 떨치고 있는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이 3년간 걸어온 길에 대해 회고하고  “룡윤회”의 올해 행사 기획과 “룡윤회” 산하 력사답사팀의 답사기획을 발표하였다.
 
특강회는 연변시랑송협회의 협력으로 진행, 시랑송협회 회원들이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편들인 “또 다른 고향”, "자화상", "참회록", “별헤는 밤”, "쉽게 씌어진 시"를 랑송했다.
곁들어 연변대학 “불사조” 풍물패의 공연, 그리고 룡정시 문화관 배우들의 독창과 독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강회에서는 일본 교토 불교대학의 시노무라 리에 박사가 “일본에서 일고있는 윤동주 붐”에대해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혁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이 “우리가 윤동주를 그리는 리유”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특강은 방대한 량의 도편자료를 곁들어 윤동주의 문학생애와 그 주변부 인물들의 력사의 갈피에서의 부침, 그와 더불어 중국조선족의 생성사, 한반도의 근대사를 폭넓게 아우르면서 윤동주라는 인물을 다각적이면서도 립체적으로 접근, 조명하여 청중들의 공명과 찬탄을 자아냈다.


 
김혁회장은 특강의 말미에서 “윤동주와 같은 민족시인을 고향에 모실수 있고  또 그이의 백주년을 기념할수 있는건 우리 문단, 나아가 우리 사회의 축복이다, 백년을 기록하는 그이의 생애와 작품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인생의 유한을 넘어서는 문학과 예술의 영원을 본다”고 했다. “따라서 그이를 기리는 일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시간과 기회로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우리 다함께 손잡고 백년을 기록하는 민족인걸의 생애와 작품들을 읊조리면서 우리의 민족시인을 목청껏 노래하자”고 주문했다.


 
윤동주탄생100주년 계렬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게 되는 특강회는 연변지역뿐아니라 조선족 집거구역인 북경, 상해, 청도, 심양 등지에서도 펼칠 계획이다.
 
2014년 9월 27일, 조선족의 작가, 학자, 매체일군, 교직원들로 무어져 윤동주 시인의 고향 룡정에서 발족된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회장 김혁)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일들을 해왔다.   
 
2014년 12월 20일, 명동촌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 탄신 97돐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5년 2월 16일,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기념하여 “항일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민족의 인걸들을 조명하고 민족공동체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진맥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비전에 대한 제안 등의 알쭌한 내용들로 꾸며진 문화총서 “룡두레”를 편찬, 출간했다. 
 
2015년 청명을 맞아 조선족 대형문학지 “장백산” 잡지사와 손잡고 윤동주 추모제를 개최했다. 
 
유족의 동의를 얻어 룡정의 시민들을 휘동하여 윤동주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2015년 9월 20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산하에 력사답사팀을 발족시켰다. 윤동주의 발자취가 어린 명동, 나아가 조선족역사의 “박물관” 격인 룡정, 연변지역에 산재한 민족의  유적지, 전적지에 대한 계획적인 답사를 취지로한 답사팀은 그동안 윤동주의 발자취 테마, 15만원탈취사건 테마, 청산리대첩을 테마로 비교적 규모가 있는 답사들을 펼쳤다.
 
조선족문학의 순문학지인 “도라지” 잡지사, 문화종합지 “문화시대” 등 잡지들과 손잡고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 특집을 마련했다. 윤동주 인물연구서 “윤동주 코드”를 출간했다. “윤동주 코드”는 출간 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백과사전처럼 읽는 윤동주생애”라고 일컬어지고있다. 윤동주 관련 서적, 민족인걸들을 조명한 서적 수백부를 시민들에게 무료증정했다.
 
2016년 5월 15일, 반일지사, 문사이며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를 기리는 행사 “송몽규를 기억하다”를 펼쳤다.
 
2016년 7월 15일 윤동주 시읊기 대회를 성황리에 펼쳤다.“‘별’을 노래하다- 제1회 윤동주 시 가영(歌咏)대회”라는 제명하에 연변각지의 문인, 유명 아나운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어린이, 용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용정시 시민, 학생등 100여명이 모여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편들을 랑송했다.   
 
2017년 12월 30일 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용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난 괴로워 했다.
...

"

하늘가에는 지속적으로 윤동주의  "서시"가 울러퍼질것이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김향자,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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