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침마당 방송캡쳐)
가수 윤형주가 윤동주의 육촌동생으로 소개됐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출연해 윤동주에 대해 소개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저도 최근에 알았다며 윤동주 시인 육촌동생이시었다고 했다. 윤형주는 일본과 중국 조선족들이 우리말로 시 낭송을 하는 대회를 이어왔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산소를 44년동안 갈 수가 없었다고 알렸다. 1984년도에 제가 처음 가게 되면서 단장되고 했다.
일본 교토에서 시 낭송 대회가 열렸다며 어제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어떤 역할을 하시냐는 MC물음에 윤형주는 유족이기도 하고 심사위원도 하고 공연도 하는 역할을 하며 학생들 500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VCR을 통해 일본 시낭송대회 현장을 전했다. 윤형주는 일본 동지사대학교는 윤동주 시인이 생에 마지막이었던 곳이다며 학교와 묶었던 하숙집을 소개했다. 이 하숙집에 살면서 체포가 된 거예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알렸따.
윤동주 시인이 살던 교토를 떠나서 이제 오사카로 가 건국고등학교를 소개했다. 윤동주 시인을 잘 모르는 학생인데도 감성이 살아있었다고 칭찬했다.
중국이나 일본 같은 곳에서 시낭송대회를 시작한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 윤동주가 태어나서 살았던 북간도와 일본분들은 윤동주 시는 한국어로 낭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BS)
윤형주는 아버님은 어릴 때부터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당숙지간이었지만 윤동주의 시 세계에 대해서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거 같다고 한다.
연길에서 용종 선바위라는 것이 있다며 윤동주가 방학에 오면은 조용히 시집을 들고 소를 몰고 가서 선바위에서 시를 읽고 온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윤형주 아버님은 윤동주 시인보다 5살 위였으며 선생님과 제자 사이이기도 했다며 일본 유학갈 때도 아버님이 챙겨주시기도 했다며 윤동주 시인이 사망하기 마지막 직전에 면회가셨던 분이 아버지다라고 설명했다. 아버님은 조카지만 윤동주의 시 세계에 대해서 굉장히 존경했다고 밝혔다.
아버님이 해주셨던 윤동주 시인은 굉장히 유하고 내성적인 사람이었지만 내면은 강한 사람이었다며 일본에서 재판에 섰을 때 일본순사가 윤동주가 아까워서 회유를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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