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의 시조집 《월계화》가 일전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저자가 소년아동가요집 《진달래》에 이어 펴내는 두번째 시조집으로서 2004년 이후에 창작한 시조들을 도합 제1부 “삶의 문턱 낮아도”, 제2부 “세월이 흐를수록”, 제3부 “인생의 고개길에”, 제4부 “격류의 천성” 등 4개 부분으로 엮어 도합 298수의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 련시조가 담겨져 있다. 이밖에 저자가 20세기 50년대로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사이에 창작한 시조가운데서 평시조 30수와 련시조 9수를 제5부 “청춘의 활무대”라는 소표제로 묶어 가첨했다.
저자는 시집의 머리말에서 “지금 우리의 시조문학창작은 점차 나은 길로 나아가고 있다지만 시조창작을 평시조 창작에만 국한시키거나 평시조 3장 6구 구성에만 국한되지 말고 시조창작의 진정한 번영과 발전을 위해 주선률의 고양과 다양화를 체장해야 한다.”고 적어넣었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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