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가 2014년부터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전람회를 개최해온 것은 청소년의 심미력 향상과 시 문학의 발전, 국제청소년들과의 우정과 친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4월부터 준비사업을 시작한 시화전은 6월말까지 중국, 한국, 일본, 라오스, 미국, 타이 등 6개국 어린이들이 보내온 350수의 동시를 접수했다. 심사위원들의 평의를 거쳐 최종 120수가 전시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 허송절 회장은 이번 시화전이 지난해에 비해 참가범위가 넓고 작품의 질이 뚜렷이 제고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현장 시상식에서는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3학급 한현미 학생의 <이슬>, 도문시제2소학교 4학년 1학급 최준성 학생의 <내 이름>,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5학년 4학급 허정아 학생의 <하늘사과>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에 입선된 작품들은 8월 19일부터 한달 동안 두만강광장에 전시돼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연변일보 황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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