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심녀성포럼 제9회 워크숍의 일환으로 되는 ‘애심녀성컵’ 제3회 전국조선족녀성 생활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9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펼쳐졌다.
심사평을 하고 있는 심사위원장 남복실 수필가
이번 공모에는 연길, 장춘, 북경, 청도, 심양, 할빈, 목단강, 위해, 연태, 서안, 일본 등 지역의 조선족 녀성들의 응모작품 총 44편이 참가했다. 5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최종 16편의 작품이 금상, 은상, 동상, 가작상을 수상, 장춘 성진숙씨의 작품 〈조선족 교사의 이름으로〉가 금상으로, 연길 박민자씨의 작품 〈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과 20년을〉과 최애금씨의 작품 〈다시 너를 품을 수 있다면- ‘둘째’를 가지면서 깨달은 가치〉가 은상으로, 청도 김경선씨의 〈조선어를 사랑한 아이〉와 연길 류금화씨의 〈그 해 섣달 그믐날〉, 그리고 흑룡강 벌리의 김은주학생의 〈엄마의 발〉등이 동상으로 선정되였다.
금상 수상작 작자 성진숙
이번 공모 행사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복실 수필가는 금상 수상작 성진숙씨의 작품 〈조선족 교사의 이름으로〉를 평가하면서 “일흔에 가까운 저자의 년륜에 따른 생활체험의 깊이가 느껴지며 진실성을 전편에 관통시키면서도 시종 문학적인 긴장감을 조성하여 독자들이 끝까지 읽어갈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을 가진 수작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오후 애심녀성포럼 제9회 워크숍의 다른 한 일환으로 되는 민속전통항목경기와 장춘조선족녀성기업인 강혜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조선족 녀성 장애인기업가의 인생스토리〉특강도 있었다.
민속전통항목경기의 한 장면
강혜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조선족 녀성 장애인기업가의 인생스토리〉특강
길림신문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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