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수(왼쪽 두번째), 류설화(오른쪽 두번째)
23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변향토문화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 시상식이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효와 사랑은 수천년간 이어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으로 되는바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는 우량한 '효사랑' 전통을 고양하고저 2013년부터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를 내와 올해로 4회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김시린, 리근, 조은경, 현명규가 수필부문 특별상을 수상, 안수복, 주향숙이 우수상을, 리정화, 매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류설화가 쓴 <뿌리꽃>, 김동수가 쓴 <의관총에 파묻혀있는 효사랑>이 대상을 받아안았다.
시 부문 수상자들로는 김화가 특별상을, 유정이 우수상을, 김성, 김정권이 최우수상을 받아안았으며 변창렬의 <소와 아버지> 외 1수가 대상의 영예를 따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변문화연구중심 리임원 주임은 “우리 민족 효사랑 글짓기를 전개하여 효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사회와 소중한 가정을 다시 효가 넘치는 사랑스런 가정으로 만들기 위한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일조하고저 효사랑 글짓기 공모를 조직했다. 동시에 효를 만방에 전파시키고 효심을 자극하여 좀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그것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꾸려나가 효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길림신문 김가혜,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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