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사랑 효사랑...제5회 중국조선족효사랑글짓기공모시상식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4일 10시30분    조회:3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5회 중국조선족효사랑글짓기공모시상식이 11월 3일  연변군중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효와 사랑은 수천년간 이어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으로 되는바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는 우량한 '효사랑' 전통을 고양하고저 2013년부터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를 내와 올해로 5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 2월부터 투고된 작품은 총 400여편 그중 엄선을 거쳐 34편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수필부문에서 김동진의 "울고 있는 문풍지"가 대상을, 피금련의 수필 "꽃은 무덤에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와 김향자의  "노을에 숨은 숨결", 한미화의 "도정호'가 최우상을: 백진숙의 "세월의 저 강 건너지 마오" 등 5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부문에서 오유진의 비워둔 의자(외1수)을, 최우수상은 허드레 바람(외1수)/홍명희,겨울에 피는 꽃잎처럼(외1수)/미려 이며: 우수상은 김운천의 너와 나의 눈동자(외1수) 등 5명이다.
 


리임원 주임은 심사과정을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이번 제5회 효사랑 공모는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기획하고 연변생태문화협회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에서 협력하여 조직한 행사이다. 올 2월부터 공모통지를 연변은 물론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 등 지역의 신문고 KEH 인터넷 신문, 한국 등지에 륙속 발표했고 또 지금은 인터넷 시대라 이번 공모가 발표된 이래 연변은 물론 중국의 광주 상해 북경 청도 할빈 등등 국내 지역과 한국, 일본, 미국 등 지역의 조선족들이 많이 참석했다는 점이 예년보다 다른 특이함을 밝히는 바이다.
 
김동진 시인의 “울고 있는 문풍지”는 삶의 향기와 인생의 깊이가 우러나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이 수필은 문장의 짜임새가 좋고 문장이 매끄러우며 깊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효란 거창한 것이 아님을, 문풍지를 해드리는 것 같은 이런 작디작은 일임을, 뼈저리는 후회속에서 보여준 작품이다.수필은 가르치는 글이 아니라 느끼게 하는 글임을 몸소 보여준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금련은 "산업문명의 발전과 핵가족화에로의 변화로 전통적인 효관념이 서서히 사라지고 따뜻한 가족애가 날따라 약화되는 시점에서 효사랑공모 글짓기는 우리들에게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 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지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변문화라지오텔레빈죤방송국 리춘자 부국장은 연설에서 " 효사랑 글짓기 공모는 우리 동포들로 하여금 다시한번 랭철한 사고와 반성을 가져오게 하기 위한 것이며 그 속에서 경로효친, 행복한 가정, 조화사회를 건립하는데 적극작용을 일으키게 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겠다.효사랑 공모를 통해 영향면을 넓히고 추천된 우수한 작품들로 홍보를 확대하면서 광범위한 사회영향과 사회효익을 일으키며 '효도'의 미덕이 세세대대 조석족동포드의 몸속에 깊이 뿌리박게 하고 생활과 일상에 옮겨져 '효'가 영원히 전승, 발양되게 하는 것이 바로 이번 효문화 공모의 근본 목적인 것이다."며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림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러한 시기 우리가 제5회 효사랑 글짓기 공모활동을 진행하고 시상식을 거항하게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으의가 있다고 본다. 오늘의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동포들이 자식은 공양하려 해도 친인은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 효도의 함의를 가슴깊이 리해할 수 있기를 다시한번 바라는 바이다."다고 말했다.
 
창밖에는 찬기운이 웃돌고 있지만 오늘 효를 향한 여러분의 뜨거운 가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5회 중국조선족효사랑 글짓기 공모 작품집 출판 및 시상식을 가지게 된 것은  우리가 바르고 참된 사람, 겸손하고 착한 사람으로 성장함으로서 가정은 물론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함에 있겠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 조정래 작가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이 많고,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많이 겪은 민족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써야 할 필연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70)...
  • 2013-10-05
  • 故 최인호 생전 인터뷰-"선비정신으로 국격을 세우자" 대중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 글 | 이상흔 인터넷뉴스부 기자 지난 9월 25일 타계한 소설가 故 최인호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지만, 생전에 그는 "모든 종교의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가 2005년 유교 장편소설인 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필...
  • 2013-10-02
  •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시상식서 리성권 등 20명 우수출판인물로 선정   2013년 9월 29일 오전 9시, “제4회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주정무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동북3성(북경)조선문도서출판협조지도소조,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평의지도소조, 연변조선족자치주 신문출판국에...
  • 2013-09-29
  •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문화신문처 처장,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김영택선생의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락》과 산문집 《미래를 안은 사람들》 출간좌담회가 9월 26일 오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 2013-09-26
  • 작가 조정래(70·사진)는 하드코어다. 새로 낸 책 『정글만리』는 원고지로 3615장이다. 바닥에 세우면 어른 가슴 높이 두께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그동안 쓴 소설을 원고지로 쌓으면 몇 층짜리 건물 높이에 맞먹는다. 그는 컴퓨터 대신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고, 휴대전화조차 없다. 설 연휴 빼...
  • 2013-09-22
  •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 제10호 《내가 심은 꽃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서지월시인 시특집, 제2부 꽃들의 향연, 제3부 신작시, 제4부 남녘하늘에서 풍겨온 사랑, 제5부 명시감상 등으로 나누어 200여수의 시를 수록했다. 2007년에 창간된 연변시인협회 기관지 《시향만리》는 시...
  • 2013-09-16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제27회 아동문학작품 창작  및 연구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시 월청진 기신촌 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주내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창작일군 30여명이 이번 모임에 참가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부주석이 모임에 참가하여 아동문학...
  • 2013-09-14
  •     강려동시집《또르르 뱅뱅》출간기념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에서 열렸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모임에 주내 아동문학작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강려는 뇌성마비로  하여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한적도 있었지만 용케도 역경을 뚫고나와...
  • 2013-09-14
  • 연변대학사범분원 정철(가운데)학생이 중국조선족대학생이육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상북도와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가 안동간고등어회사와 안동병원, 연변대학의 후원으로 9월 12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 2013-09-13
  • 창작소회를 밝히는 리태근작가.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의 농민 아들 작가 리태근의 3번째 작품집 《어머님의 휘파람소리》가 고려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여 9월 7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출간기념식에는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 회원들과...
  • 2013-09-0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