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혜와 힘을 모아 연변문학의 새로운 국면 열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23일 08시54분    조회:4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년간 연변작가협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습근평 총서기가 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주당위, 주정부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협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협회는 ‘인민을 중심’으로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정품출간과 인재양성에서 한번 또 한번의 풍부한 성과를 따냈다.
 
 
 
   ◆작가협회 설립 60돐 맞아 전국 유명 작가들 연변으로
 
   연변작가협회 설립 60돐을 계기로 2016년 6월에 중국작가협회와 로신문학원의 지지에 힘입어 제1회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양성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문학의 최고전당인 로신문학원과 지역급 작가협회의 협력의 첫시작을 개척했다. 1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양성반은 63명의 수강생이 참석, 로신문학원 원장 등 20여명의 국내 유명 작가와 권위학자, 중요 문학잡지 일선 편집을 초청했다. 수강생들의 졸업작품집 《나는 로신문학원의 한그루 나무》의 출간은 연변작가협회가 인솔한 문학창작의 과정에서 이룬 성과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2016년 8월, 중국작가협회와 주당위, 주정부의 관심과 지지로 연변작가협회 설립 60돐 기념 및 ‘전국 유명작가 연변으로’ 시리즈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중공중앙 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주석인 철응은 중국작가협회 전임 당조 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장승우 등 20여명의 전국 유명 작가들과 함께 연변을 방문하여 연변의 작가들과 좌담회를 가지면서 기층 작가들의 창작정황을 료해하고 연변의 문학상황을 적시적으로 ‘진맥’했다. 이들은 도문, 룡정 등지를 방문하며 연변의 농촌문화건설과 무형문화유산, 조선족의 민풍, 민속을 료해했고 《연변일보》에 ‘외지 작가가 바라본 연변’이라는 코너를 개설 및 그들이 바라본 연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글로 발표했다.
 
 
 
   ◆문학인재양성 프로젝트 실시
 
   2017년 10월,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가 소집되면서 창작을 고무격려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원고료를 인상하는 등 일련의 우대정책이 출범되면서 연변의 문예사업의 방향을 밝혀주었고 더불어 연변문학발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조선족문학대오에 심각한 ‘단층’현상이 존재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연변과 산재지역의 조선족 문학창작 발전현황을 깊이있게 파고들고 새시대 새로운 형세에서의 중국 조선족문학의 노력방향을 탐색했으며 문학인재의 ‘고갈’문제를 분석 및 <중국 조선족문학인재양성>을 제정했다. ‘3가지 프로젝트’는 ‘문학묘포’, ‘문학신인’, ‘문학명가’로 구성됐다. ‘문학묘포 프로젝트’는 조선족 중소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문학신인 프로젝트’는 조선족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문학명가 프로젝트’는 일정한 창작실력을 갖춘 중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3가지 프로젝트는 조선족문학의 번영, 발전에 인재보장을 제공했다.
 
 
 
   ◆문학, 정품 창작 고무격려
 
   중국작가협회의 지원프로젝트를 빌어 해마다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 중점작품, 소수민족 ‘문학의 별’, 소수민족문학 번역지원 등 지원프로젝트를 따왔다. 이 토대에서 2018년초에 전국작가협회 시스템에서 연변작가협회는 일찍 ‘중대소재, 중점작품’ 전기 지원프로젝트를 설립했다. 25편의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기념 및 20차 당대회 맞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건 70돐 맞이 등을 소재로 한 중점작품과 번역 및 평론 작품이 출간됐다.
 
   2018년, 주당위 선전부와 손잡고 주최한 제1회 중국조선족 청년문학상 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 22명의 수상자는 모두 80, 90후 젊은 작가들이였고 이들의 작품은 현대감을 품은 소재로 중국조선족 문학의 외연적 성장을 보여줬다. 2019년, 몇년만에 다시 재가동된 연변작가협회 문학상에서는 8편의 우수작품과 1명의 평생성과상을 배출했다.
 
   지난 1981년부터 전국 소수민족문학 창작 준마상이 설치된 이래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46편의 작품과 8명의 번역가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문학분야에 새 활력 주입
 
   2018년부터 연변제1고급중학교, 연변대학 사범분원과 조한문학원에 조선족 문학창작 인재양성 기지를 설치하고 도서 증정, 강좌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돼왔다.
 
이는 문학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의 창작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창작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밑바탕이 됐다.
 
2019년 10월, 새 중국 창건 70돐을 맞아 연변작가협회와 주당위 선전부는 손잡고 제1회 중국 조선족 시가축제 시리즈 활동을 개최했다. 민족시가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문화관광의 통합발전을 추진하며 변강사회의 조화로운 번영에 일조하는 것에 취지를 둔 활동은 새 중국이 걸어온 70년, 특히 개혁개방 이후 40년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더불어 연변 경제, 사회가 일군 거대한 성과도 보여주면서 ‘문화강주’, ‘관광흥주’에 정신력량을 제공했다.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서도 연변작가협회는 문학의 저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협회는 광범한 작가들을 단합해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서 보여준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정서를 담은 우수한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진행한 공모활동에 전국 각지의 광범한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모두 500여편의 작품이 날아들었다. 작품들은 륙속 《민족문학》, 《중국민족보》, 《중국예술보》, 《중국문예보》와 주내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됐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작가는 단순히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다. 쓰기 이전에, 아니 쓰기 위해 읽는 사람이다. 결국 백지에, 그 백지를 메운 흔적을 묶은 책에, 그들이 쏟아놓는 것은 자신들의 생 체험과 독서 이력이 뒤섞인 어떤 덩어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은 요즘 어떤 책에 꽂혀 있을까. 그들 글쓰기의 뿌리에서 자양분 역할을...
  • 2017-07-08
  • 동인독서회 기획 정세봉소설가 정리   作品 名 作家 名 國家 名 작품 이름 작가 이름 나라 이름 堂吉诃德 塞万提斯 西班牙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에스빠냐 战争与和平 列夫·尼古拉耶维奇·托尔斯泰 俄罗斯 전쟁과 평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로씨야 尤利西斯 詹姆斯·乔伊斯 爱...
  • 2017-07-04
  • 서상은(가운데) 회장이 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였다. 영일호미수회(회장 서상은)가 주최하고 조선족중학생신문사와 호미사랑문학회가 주관한 제4회 중국조선족중학생 호미문학상 시상식이 6월 30일 오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중학생호미문학상은 중국조선족청소년들이 근본을 잊지 않고 우리 민족...
  • 2017-07-03
  • ‘우리문학’이 해외에 번역 소개된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획전이 열린다. 1892년 오사카 아사히신문에 ‘춘향전’이 연재된 것을 시작으로 작금에는 신예작가들의 작품까지 해외에 빠르게 소개되기까지의 과정과 현황을 번역본, 영상, 강연으로 입체적 실감을 하는 자리다. 서울 은평구가 운...
  • 2017-07-01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27일, 현영애 수필집 “당신은 잃어버린 신발 한짝을 찾으셨나요” 출간회가 문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에서 열렸다.       수필집은 “당신은 잃어버린 신발 한짝을 찾으셨나요”를 시작으로 “어느 비오는 날의 수채...
  • 2017-06-29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흑룡강성조선말방송국과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에서 주최한 2017년 흑룡강성 조선족 가사 가곡 창작회의가 목단강시 삼도관진에서 열렸다.   이번 창작회의에는 30여명의 가사, 가곡 창작자들이 참가하였다. 창작회의가 열린 10여년이래 처음으로 흑룡강지역만이 아닌 북경 등지에서도 작품들을...
  • 2017-06-21
  •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그의 작품 ‘어린 왕자’의 주인공을 묘사한 수채화 2점이 52만200유로(약 6억5545만 원)에 팔렸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14일(현지 시간) 파리의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에서 열린 경매에서 A4 용지 크기의 생텍쥐페리 작품이 29만4200유로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작...
  • 2017-06-16
  • 김경석의 시조집 《월계화》가 일전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저자가 소년아동가요집 《진달래》에 이어 펴내는 두번째 시조집으로서 2004년 이후에 창작한 시조들을 도합 제1부 “삶의 문턱 낮아도”, 제2부 “세월이 흐를수록”, 제3부 “인생의 고개길에”, 제4부...
  • 2017-06-13
  •   김건우(왼쪽 두번째)와 우흠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6월 9일,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에서는 전체 학생들이 참가한 제8회 “옹달샘”컵 글짓기 백일장을 조직하고 우수한 학생과 지도교원들을 표창했다. 지난 2010년에 훈춘시 그루터기장학회의 후원으로 시작된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옹달샘&rd...
  • 2017-06-12
  • 1400여명 학생 학부모 참가 제11회 연변독서절 계렬행사인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잔치’ 시상식이 11일 연길시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행사는 연변독서절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연변독서협회,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자선총회에서...
  • 2017-06-12
  • 베스트셀러 작가 패터슨과 협업… 대통령만 아는 세밀한 내용 담을듯   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범죄 스릴러 작가로 변신한다.    8일(현지 시간) CNN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대통령이 사라졌다(The President is Missing)’라는 제목의 소설을 내...
  • 2017-06-06
  •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팝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강연을 스웨덴 한림원에 제출했다고 한림원 측이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딜런은 상과 함께 주어지는 800만 크로네(미화 92만3천 달러·10억3천여만 원...
  • 2017-06-06
  • 6월 4일 오전, 도문시 백년부락은 잔치분위기로 들끓었다. 백년부락 정문에 위치한 탑동네에는 ‘그윽하여라 만방에 넘치는 시조의 향기’, ‘2017년 연변 청소년 시조 백일장’, ‘백년부락에 오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커다란 프랑카드가 손저어 손님을 반기는듯 펄럭이였고...
  • 2017-06-06
  •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인문학총서' 첫 번째 책으로 부경대 송명희(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사진)을 펴냈다. 해외에 사는 동포와 한국인이 쓴 문학 작품을 모아 연구한 것으로, 재미한인문학, 중국조선족문학, 재일한인문학, 중앙아시아 고려인...
  • 2017-06-05
  •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불발 불똥 / 수원시 광교동 일부 주민들 반발 / 市가 삼고초려한 고은 집 몰려가 / “즉시 떠나라” 시위에 시인 충격 / “상관 없는 사람 왜 끌어들이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로 빚어진 경기 수원시와 주민 간 갈등이 고은(84) 시인의 퇴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 2017-05-29
  • [두만강문학상 수상소감]아버지의 그 큰 사랑에 목이 멥니다  대상 수상자 김순희. 아버지의 집 어렸을 때도, 어른이 돼서도 늘 엄마만 그리웠고 엄마를 생각하면 애틋하고 가슴이 먹먹해났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보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져갑니다. 아버지의 그 큰 사랑...
  • 2017-05-27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