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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힘을 모아 연변문학의 새로운 국면 열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23일 08시54분    조회: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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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년간 연변작가협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습근평 총서기가 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주당위, 주정부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협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협회는 ‘인민을 중심’으로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정품출간과 인재양성에서 한번 또 한번의 풍부한 성과를 따냈다.
 
 
 
   ◆작가협회 설립 60돐 맞아 전국 유명 작가들 연변으로
 
   연변작가협회 설립 60돐을 계기로 2016년 6월에 중국작가협회와 로신문학원의 지지에 힘입어 제1회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양성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문학의 최고전당인 로신문학원과 지역급 작가협회의 협력의 첫시작을 개척했다. 1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양성반은 63명의 수강생이 참석, 로신문학원 원장 등 20여명의 국내 유명 작가와 권위학자, 중요 문학잡지 일선 편집을 초청했다. 수강생들의 졸업작품집 《나는 로신문학원의 한그루 나무》의 출간은 연변작가협회가 인솔한 문학창작의 과정에서 이룬 성과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2016년 8월, 중국작가협회와 주당위, 주정부의 관심과 지지로 연변작가협회 설립 60돐 기념 및 ‘전국 유명작가 연변으로’ 시리즈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중공중앙 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주석인 철응은 중국작가협회 전임 당조 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장승우 등 20여명의 전국 유명 작가들과 함께 연변을 방문하여 연변의 작가들과 좌담회를 가지면서 기층 작가들의 창작정황을 료해하고 연변의 문학상황을 적시적으로 ‘진맥’했다. 이들은 도문, 룡정 등지를 방문하며 연변의 농촌문화건설과 무형문화유산, 조선족의 민풍, 민속을 료해했고 《연변일보》에 ‘외지 작가가 바라본 연변’이라는 코너를 개설 및 그들이 바라본 연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글로 발표했다.
 
 
 
   ◆문학인재양성 프로젝트 실시
 
   2017년 10월,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가 소집되면서 창작을 고무격려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원고료를 인상하는 등 일련의 우대정책이 출범되면서 연변의 문예사업의 방향을 밝혀주었고 더불어 연변문학발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조선족문학대오에 심각한 ‘단층’현상이 존재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연변과 산재지역의 조선족 문학창작 발전현황을 깊이있게 파고들고 새시대 새로운 형세에서의 중국 조선족문학의 노력방향을 탐색했으며 문학인재의 ‘고갈’문제를 분석 및 <중국 조선족문학인재양성>을 제정했다. ‘3가지 프로젝트’는 ‘문학묘포’, ‘문학신인’, ‘문학명가’로 구성됐다. ‘문학묘포 프로젝트’는 조선족 중소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문학신인 프로젝트’는 조선족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문학명가 프로젝트’는 일정한 창작실력을 갖춘 중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3가지 프로젝트는 조선족문학의 번영, 발전에 인재보장을 제공했다.
 
 
 
   ◆문학, 정품 창작 고무격려
 
   중국작가협회의 지원프로젝트를 빌어 해마다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문학 중점작품, 소수민족 ‘문학의 별’, 소수민족문학 번역지원 등 지원프로젝트를 따왔다. 이 토대에서 2018년초에 전국작가협회 시스템에서 연변작가협회는 일찍 ‘중대소재, 중점작품’ 전기 지원프로젝트를 설립했다. 25편의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기념 및 20차 당대회 맞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건 70돐 맞이 등을 소재로 한 중점작품과 번역 및 평론 작품이 출간됐다.
 
   2018년, 주당위 선전부와 손잡고 주최한 제1회 중국조선족 청년문학상 활동이 성공적으로 개최, 22명의 수상자는 모두 80, 90후 젊은 작가들이였고 이들의 작품은 현대감을 품은 소재로 중국조선족 문학의 외연적 성장을 보여줬다. 2019년, 몇년만에 다시 재가동된 연변작가협회 문학상에서는 8편의 우수작품과 1명의 평생성과상을 배출했다.
 
   지난 1981년부터 전국 소수민족문학 창작 준마상이 설치된 이래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46편의 작품과 8명의 번역가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문학분야에 새 활력 주입
 
   2018년부터 연변제1고급중학교, 연변대학 사범분원과 조한문학원에 조선족 문학창작 인재양성 기지를 설치하고 도서 증정, 강좌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돼왔다.
 
이는 문학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의 창작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창작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밑바탕이 됐다.
 
2019년 10월, 새 중국 창건 70돐을 맞아 연변작가협회와 주당위 선전부는 손잡고 제1회 중국 조선족 시가축제 시리즈 활동을 개최했다. 민족시가 전통문화를 발양하고 문화관광의 통합발전을 추진하며 변강사회의 조화로운 번영에 일조하는 것에 취지를 둔 활동은 새 중국이 걸어온 70년, 특히 개혁개방 이후 40년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더불어 연변 경제, 사회가 일군 거대한 성과도 보여주면서 ‘문화강주’, ‘관광흥주’에 정신력량을 제공했다.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서도 연변작가협회는 문학의 저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협회는 광범한 작가들을 단합해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에서 보여준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정서를 담은 우수한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연변작가협회에서 진행한 공모활동에 전국 각지의 광범한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모두 500여편의 작품이 날아들었다. 작품들은 륙속 《민족문학》, 《중국민족보》, 《중국예술보》, 《중국문예보》와 주내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됐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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