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 다짐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1월9일 10시10분    조회:2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2021년 11월 7일에 도쿄에서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류춘옥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엄정자 회장이 2년동안의 사업 총화 보고를 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회장, 마홍철 부회장, 엄문철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아래줄 왼쪽으로부터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부회장 엄문철 , 회장 허영수, (사)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회장 엄정자,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마홍철, 윗줄 왼쪽으로부터  삼화화성주식회사  옥룡그룹 회장이며 (사)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감사인 김춘룡, 부회장 김화숙, 부회장 겸 사무총장 류춘옥, 홍보국장 호림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2019년 1월 김화숙 시인이 『도라지』 잡지사 리상학 주필과 특집을 계획하면서 첫 스타트를 떼었고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성립에 힘입어 11월 11일 이사회에서 통과되면서 창립되었으며 11월 24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성립식을 가지었다.
 
2019년 12월 10일에 사단법인을 세웠고 삼화화성주식회사, 옥룡玉龍그룹 김춘룡 회장의 후원으로 2020년 10월 26일에 사무실현판을 올렸다. 
 
연변작가협회 김영건 부주석, 『도라지』 잡지사 리상학 주필, 상상문학아카데미 한영남 원장 등을 고문으로 초빙하였고 김춘룡 회장을 감사監事로 초빙하여 조직체계도 완전하게 세웠다.
 
그리고 김화숙, 박은희, 류춘옥 등 3명 작가가 연변작가협회 정식 회원이 되었으며 엄정자 회장이 연변작가협회 이사가 되었다.
 
왼쪽으로부터 조련화, 석춘화, 고향련 등 신입회원 순이다.
 
2020년 9월에는 청년작가들과 모임을 가졌고 그들의 창작을 지도하여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이끌면서 작가 배양에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도라지』 2021년 6호에 재일본신인작가특집을 내면서 조련화, 석춘화, 고향련 등 3명 신인작가를 문단에 등단을 시켰고 새 회원으로 영입했다.
 
(사)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이사들
2년 동안『도라지』, 『문화시대』 등 국내 잡지에 4차례 특집을 냈고 한국 『작가와 문학』, 『이미저리』(한국문인협회), 『동포문학』, 미국의 『해외문학』에 5차례 특집을 내어 총 9차례의 특집을 냈다. 
 
그 외에도 협회 소속작가들이 국내와 해외 각 문학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엄정자 평론가는 중국의 『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송화강』, 『민족문학』과 한국의 『문예운동』, 『동포문학』에 수필과 평론을 발표하였다.
 
김화숙 시인은 『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송화강』 등 중국의 4대문학지와 연변일보에 시를 발표했고 『도라지』 2021년 「삼인초대석」에 초대받아 54편의 시를 발표하였다. 동시에 『문학세계』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문학지에도 작품을 발표하였다.
 
박은희 평론가는 중국의 『연변문학』과 한국, 일본의 잡지, 학술지에 평론과 논문을 발표했다.
 
류춘옥 시인은 중국의 『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민족문학』, 한국의 『동포문학』 등 문학지와 연변일보, 료녕조선문보, 한국 동북아신문 등 매체에 50여 편의 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호림 작가와 김철 작가는 『연변문학』, 『도라지』, 『동포문학』과 동북아신문에 수필과 평론을 발표했다.
 
문학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번역작품이 필수가 되는데 김화숙 시인과 류춘옥 시인의 작품이 중국의 『소시계小詩界 』, 일본의 『시와 사상(詩と思想)』에 번역되어 실렸다. 특히 류춘옥 시인은 『시와 사상(詩と思想)』에 중국현대시인 10인 10수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실음으로써 우리 문학의 일본문단 진출의 길을 열었다.
 
협회 소속 작가들은 2년간 수차례의 문학상을 받았다. 엄정자 평론가는 2020년 『동포문학』 10호 문학상 평론 대상과 2021년 제40회 『연변문학』 평론상을 수상하였고 김화숙 시인은 『동포문학』 10호 해외문학작가상 시 부문 최우수상과 제3회 『도라지』 해외조선족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류춘옥 시인은 『동포문학』 12호 해외문학작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윗줄 왼쪽으로부터 (사)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회장 엄정자, 부회장 김화숙, 아래줄 왼쪽으로부터 부회장 겸 사무총장 류춘옥, 이사 박은희, 홍보국장 호림 등 순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구조 조정도 하였다. 회장 겸 대표이사로 엄정자를, 부회장으로 김화숙과 류춘옥(사무총장을 겸임)을, 이사로 박은희와 호림(홍보국장을 겸임)을, 감사監事로 김춘룡을 위임했다.
 
엄정자 회장은 2년동안의 성과를 총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협회의 모든 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연변작가협회와 국내의 각 문학지, 그리고 매체가 우리들이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는 문학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지지해주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지지와 응원, 그리고 삼화화성주식회사, 옥룡玉龍그룹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협회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총회를 맞으면서 연변작가협회 김영건 부주석은 영상으로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의 새로운 발전을 기원한다는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리동렬 회장도 이렇게 축전을 보내왔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성장 방향을 일본 내에만 두지 않고 재한조선족작가협회와 더불어 민족 글로벌 문학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면서, 재일본 조선족 작가들로 하여금 디아스포라 적인 문학창작에 끊임없는 영향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 작가들이 모여 작가협회가 생기고, 작가협회가 만들어져 작가들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가 진정으로 재일 조선족 작가들의 집이 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계속해서 국내외 문학지에 특집과 개인작품을 발표할 것이며 문학작품의 번역사업에 힘을 넣어 조선족문학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기여할 것이다. 또한 여건이 되는 조건하에서 시화전 같은 문학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며 동인지도 발행할 것이며 계속적으로 새로운 작가들을 배양 영입하여 협회의 새로운 발전을 기할 것이다.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의 미래의 행보가 기대된다.     
 
엄정자 기자 /동북아신문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4
  •   훌륭한 문학작품 대량 창작 지난 9월 29일,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연변작가협회를 찾았다. 진정한 ‘작가의 집’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변작가협회는 그동안 당과 정부가 광범한 작가와 문학사업일군들을 련계하는 교량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적극적으로 ‘련락...
  • 2017-10-09
  • 대상 수상자 권성순(왼쪽)과 김정연(오른쪽 두번째)학생. 8월 26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가 주최하고 금정학원이 후원하는 제7회 연변작가협회 ‘가야하’인터넷문학상 시상식이 연변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는 2011년부터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와 손잡고 조선족 ...
  • 2017-08-28
  •   연변작가협회에서는 조선족 문학예술을 비롯한 민족 문화의 자취를 보존하고 그 력사적 흔적들을 수집하여 보관, 관리하기 위하여 사회 각 계 인사들에게 이하와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각종 도서와 잡지(이미 정간되거나 페간 된 잡지도 포함)를 소장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연변작가협회에 도서들을 기증해주시기를...
  • 2017-08-24
  •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산하의 길림시문학사랑학회에서는 8월 17일과 18일 량일간 송화호의 아름다운 진주ㅡ오호도에서 시랑송대회 및 문학창작학습회를 열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자는 길림시구의 회원들과 장춘, 교하, 안도에서&nb...
  • 2017-08-21
  •   "단군넷" 미니블로그가 8월 8일 공식 오픈했다.   "단군넷" 미니블로그는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리사회(회장 신봉철)에서 중국조선족문학사업에 보다 이바지하기위해 단군문학상의 공식 플래폼으로 정식 개설한 것이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조선족인터넷매체 조글로(대...
  • 2017-08-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흑룡강성조선말방송국과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에서 주최한 2017년 흑룡강성 조선족 가사 가곡 창작회의가 목단강시 삼도관진에서 열렸다.   이번 창작회의에는 30여명의 가사, 가곡 창작자들이 참가하였다. 창작회의가 열린 10여년이래 처음으로 흑룡강지역만이 아닌 북경 등지에서도 작품들을...
  • 2017-06-21
  • 1400여명 학생 학부모 참가 제11회 연변독서절 계렬행사인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쓰기 잔치’ 시상식이 11일 연길시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행사는 연변독서절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연변독서협회,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자선총회에서...
  • 2017-06-12
  • [두만강문학상 수상소감]아버지의 그 큰 사랑에 목이 멥니다  대상 수상자 김순희. 아버지의 집 어렸을 때도, 어른이 돼서도 늘 엄마만 그리웠고 엄마를 생각하면 애틋하고 가슴이 먹먹해났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보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져갑니다. 아버지의 그 큰 사랑...
  • 2017-05-27
  •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1917년부터 옹근 100년의 “바람이 불어”그의 “고향집”마당엔 봄빛이 그토록 완연한데…“소년”은 짧은 28년 동안 사랑했고 꿈꿨고잃어버린 “길”을 찾아 3국을 넘나들었다   별이 되여 반짝이는 영원한 젊음의 시인,여린...
  • 2017-05-24
  • 2017년 5월 18-19일,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는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 별장에서 2017년 중국 조선족아동문학연구세미나를 펼쳤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와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한국 동심문화원에서 공동 주관하고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세...
  • 2017-05-23
  • 대상을 안은 전경희씨가 랑송을 하는 장면 “우리 문화 향기가 다분한, 좋은 시, 아름다운 랑송을 감상하는 기분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이 설레이기만 했습니다”, “시가 랑송대회는 참으로 좋은 활동입니다. 우리 말, 우리 글, 우리 문화를 빛내갈 수 있는 좋은 마당입니다.” 백화가 향기를 풍...
  • 2017-05-22
  • 제1회 ‘상익컵’ 실화문학상 평심결과가 밝혀졌다. 최국철의 장편인물평전 《석정평전》이 대상을 신철국의 실화문학 《챔피언 1965》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였다. 원로소설가 림원춘,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소설가 김혁, 연변대학 교수 우상렬 등 3명으로 구성된 평심위원회는 충분한 온양과 공평, 공개, 공정,...
  • 2017-05-19
  •     제4회 호미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흑룡강조선족창작위원회 회원이며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 회원인 신향란(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교원) 시인이 선정되였다. 그의 응모작은 “아! 콩”이다.   신향란 시인의 4수의 작품을 비롯해 총 208편의 작품이 이번 공모에 응모되였다. 신향란 시...
  • 2017-05-19
  • 첫 명사특강으로 나선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요즘 조선족문단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연변작가협회가 운영하는 작가협회 사이트 및 위챗 공식계정과 “해란강닷컴”의 “문학아카데미”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순 사이버형식으로 조선족문단의 신진작가 력량을 발굴하고 ...
  • 2017-05-03
  • 설원문학상 시상식 및 공모작품 출간식이 4월 30일 서울 대림 전가복 식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설원문학상 공모는 베스트셀러 고량주 설원주를 유통하고 있는 ㈜가인국제무역 이용섭 사장이 후원을 하고 재한동포문인협회와 동북아신문이 주관해서 작년 10월부터 진행해온 문학공모사업이다.  이동렬 회장은 7개...
  • 2017-05-02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도라지 잡지사에서 길림시 도라지 “문학사’를 설립하고 위챗에 문학방을 개설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4월22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주관, “도라지”잡지사의 주최하에 제2회 “길림지역 조선족청년작가 작품연구토론회”가 길림시아리랑회관...
  • 2017-04-23
  •   2016 《민족문학》 년도상 최종평의회가 각각 올 2월 17일(소수민족문자판)과 4월 17일(한문판) 북경에서 개최, 18일 《민족문학》은 결과를 홈페지에 공시했다.   평심위원들은 실명투표의 방식으로 수상작품 도합 30편을 선정해 공시했다. 그중 한문판은 소설 3편, 수필 2편, 시가 2조, 평론 1편, 번역작품 ...
  • 2017-04-21
  •   적산에서 즐거운 오찬시간을 가졌다.     (흑룡강신문=칭다오)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에서는 15~16일 1박2일간 웨이하이, 옌타이 문학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학탐방은 산둥지역의 문학창작을 활성화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여 명 회원이 동참했다.   첫...
  • 2017-04-2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