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련 제11차, 중국작가협회 제10차 전국대표대회가 14일 북경시에서 개막된 가운데 주문련과 연변작가협회 총 10명의 성원이 우리 성과 주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연변으로 돌아온 그들은 “5년에 한회씩 개최되는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성대한 행사에 참가하여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의 중점단어를 하나같이 ‘인민’이라고 꼽았다.
돈화시작가협회 양효화 주석은 “향후 문학작품 창작의 길에서 협회 회원들을 이끌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여 시대와 인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창작함으로써 연변의 문학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변작가협회 번역분과 전화민 주임은 “조선족민족문학이 새시대 문학의 반렬에 들어서려면 자체의 노력외 조선족 우수문학작품에 대한 번역작업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번역사업 종사자들은 자신의 업무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여 좋은 번역작품들을 더 많이 선보임으로써 문학의 새로운 시대에 빛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김영건 주임은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제껏 작품을 통해 민족성, 지역성, 민족력사를 많이 이야기했지만 때로는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도 든다. 민족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중화민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또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열린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문화예술의 세계에 접근해보는 것이 우리 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보탬이 되지 않을가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주문련 최홍녀 주석과 연변작가협회 리혜숙 부주석은 “이번 대회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 시달하여 연변의 광범한 문화예술사업 종사자들의 마음속에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당위 선전부 형계파 상무부부장은 “지난 5년간 연변의 여러 민족 문화예술사업 종사자들은 시대를 반영하는 많은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향후에도 계속하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위대한 기치를 추켜들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견고히 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노래하고 엮어갈 것”이라고 총화했다.
한편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이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
글 연변일보 김수연 기자/사진 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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