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반촌에서 교류하고 있는 연변시인협회 회원들.
연변시인협회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산좋고 물 맑으며 력사가 유구한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농민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연변시인협회 회장 전병칠 시인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조직한 이번 활동은 1947년도에 창작되여 널리 불리워진 <농민의 노래>(천청송 작사, 류광준 작곡)를 통해 널리 알려진 마반산을 찾아 선배시인(문인)들의 발자취와 숨결 그리고 조선족의 이주사와 불굴의 혁명투쟁사를 되새기고 거대한 변화를 가져온 연변 농촌마을의 발전면모를 문학작품을 통해 보여주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면서 여러 시인들이 좋은 작품을 창작할 것을 희망하였다.
8.7학살사건 발생지를 찾아...
마반촌의 리광욱 전임 제1촌당지부 서기와 무영성 촌당지부 서기는 시인들에게 마반촌의 정황을 상세히 소개하고 시인들과 함께 ‘8.7학살사건 발생지'와 마반촌렬사비를 찾아 오늘의 행복을 위해 희생된 선렬들의 고귀한 업적을 기렸다.
작품평의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이번 현지창작활동을 통해 <마반산>(김문세), <왕씨>(유춘란), <이 땅에 9월이 있어>(김동진) 등 16수의 시가 창작 교류되였는데 시대성과 문학성이 짙고 현장감이 진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여러 문학간물을 통해 독자들과 대면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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