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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공식 포스터(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부부 모두에게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결혼생활 중에 남편 혹은 아내로서 자신의 어떤 비행이 배우자에게 발각됐을 때 상황이 가장 난처할까? 결혼생활 중 돌싱 남성은 ‘여자 문제’, 돌싱 여성은 ‘재산 유용’ 사실이 배우자에게 발각됐을 때 각각 가장 난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일 ∼ 13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4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 중 자신의 어떤 비행이 배우자에게 들켰을 때 가장 난처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8.0%가 ‘여자 문제’로 답했고, 여성은 32.9%가 ‘재산 유용’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투자 손실’(22.2%) - ‘재산 유용’(18.4%) - ‘낭비’(15.4%) 등의 순이고, 여성은 ‘낭비’(25.2%) - ‘남자 문제’(20.1%) - ‘자녀의 비행’(15.0%)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인권이 강화되면서 남편의 불륜에 대해 점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라며 “아내가 남편 몰래 돈을 빼돌렸다가 들키게 되면 부부간에 신뢰의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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