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가오위안위안(고원원), 천챠오언(진교은) 등 중국의 인기 여배우들이 '별에서 온 그대'에 빠졌다.
시나닷컴 연예는 9일 보도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의 드라마 속 대사, 장면 등을 패러디한 중화권 여배우들을 한데 모아 보도했다. 중국에 '별그대'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인기 여배우들까지 천송이 따라잡기에 나선 것.
우선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미녀 배우 가오위안위안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별그대'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그는 지난 7일 웨이보에 눈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첫눈이다. 치킨과 맥주는 어디에"라는 글을 게재하며 극중 천송이의 대사인 "첫눈 오는 날에는 치맥"을 패러디했다.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은 지난 1월 웨이보에 '별그대' 애청자임을 드러내는 글로 '별에서 온 그대' 중국 리메이크판 주인공을 맡았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당시 판빙빙은 사극 복장을 한 채 "'당나라에서 온 그대'"라는 코멘트를 달아 '별에서 온 그대'라는 제목을 따라했다.
이밖에 드라마 '소오강호 2013'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인기 배우 천챠오언은 웨이보에 여러 차례 '별그대' 패러디 코믹 합성 사진과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애청자임을 밝혀왔다. 안젤라 베이비, 바이바이허, 양미, 탕옌, 자오웨이(조미) 등 중화권 톱 여배우들이 SNS를 통해 속속 '별그대' 시청자임을 팬들에게 알려왔다.
한편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은 물론 중화권 등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속자들'에 이어 또 한 번 한류 드라마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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