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과감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는 판빙빙, 리즈팅(이치정) 주연의 초대형 사극 '무측천'의 제작 기념 기자회견이 열려 주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측천무후를 맡은 판빙빙을 포함한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화려한 중국 고대 궁중의상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판빙빙은 공포정치의 대명사인 측천무후의 카리스마 대신 화려하고 섹시한 여황제의 분위기를 입고 등장했다. 마치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크고 화려한 가채와 머리 장식으로 먼저 시선을 끌고,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사극 속 궁중의상으로 한 번 더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란색과 민트색이 어우러진 궁중의상은 유난히 하얀 판빙빙의 피부를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판빙빙은 이 작품에서 중국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인 측전무후를 맡아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판빙빙의 '무측천'에는 의상, 배경, 특수효과 등에만 한화 500억원 이상이 투입돼 사상 최고가의 '무측천'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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