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상하이 콘서트 /사진제공=스타하우스 |
배우 이민호가 1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 상하이의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25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1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여섯 번째 글로벌 투어이자 중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인 이번 상하이 콘서트에는 소녀팬부터 남성 팬까지 다양한 팬들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팬들은 이민호의 등장에 연신 눈물을 쏟는가 하면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며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공연으로 한껏 고조된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주는 등 시작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아픈 사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민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했고 팬들은 향해 "상하이 하오마?"라는 중국어 인사말를 건네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민호 상하이 콘서트 /사진제공=스타하우스 |
이어 첫 앨범에 수록된 '마이에브리딩(My Everything)' 조각 등을 연이어 불렀으며 상하이의 풍경과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준비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추억과 감상에 잠기게 했다.
이민호는 두 번째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수록곡 '노래할게', '파라다이스 인 러브(Paradise In Love)', '스토커(Stalker)', '버닝 업(Burning up)', '트래블(travel)'까지 새로운 앨범 전곡을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이민호 밴드와 함께 소화했으며 게스트로 초대된 록 밴드 로열 파일럿츠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까지 선보였다.
새로운 시작과 모습의 뜻을 담고 있는 '리부트 이민호'인 만큼 이민호는 파워풀하고 거친 모습, 감미로우면서도 따뜻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꿈속에 있는 듯 환상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상하이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눈에 띄었다. 팬들은 이민호가 최고라는 뜻의 '이민호 니쩐빵(네가 최고야)'이라는 플랜카드를 동시에 펼쳐 보이는 '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민호 상하이 콘서트 /사진제공=스타하우스 |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니쩐빵'이라는 말에 이민호는 "의미를 뛰어 넘어 팬들과 나의 특별한 소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SNS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내 주변의 특이한 이민호 팬'으로 선정된 4명의 팬들은 무대 위에서 이민호와 만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민호는 무대 위로 초대된 팬들과 훌라후프 게임, 풍선 터트리기, 포옹까지 완벽한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의 피날레가 될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민호는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영화 '강남 1970'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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