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상대는 동료 배우 리천이다.
8일 신화넷, 궈지짜이셴 등 중국 언론은 드라마 '무미낭전기'에 함께 출연한 판빙빙과 리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온라인에 등장한 사진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옌타이 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은 공항 출입국 심사대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공항 측 직원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천과 판빙빙은 각각 일반 통로와 VIP 통로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리천이 판빙빙의 부모를 만나러 옌타이를 방문한 것이라는 소문도 덧붙여졌다. 옌타이는 판빙빙의 고향이다.
공항에 동시에 등장해 불거진 열애설은 곧 결혼설로 확대됐다. 중국의 유명 연예계 관계자 두구이는 리천이 판빙빙에게 청혼을 해 판빙빙이 6월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SNS에서 '리천 판빙빙 청혼'이 검색어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판빙빙은 공식석상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몰고 왔다. 그러나 그 상대는 베일에 가려져있어 각종 추측만이 나돌고 있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서도 아직 이렇다할 해명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무미낭전기' 홍보를 위한 쇼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한편 판빙빙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리천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후난TV 드라마 '무미낭전기'에서 무측천(판빙빙 분)의 첫사랑인 리무 역을 맡아 판빙빙과 호흡을 맞춘 배우로, 최근 저장TV 인기 예능인 중국판 '런닝맨' 고정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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