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43)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임창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임창정이 모임에서 만난 여성과 지난해 5월부터 만나고 있다. 이 여성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과 함께 찍은 사진 장면에 등장한다.
 
임창정의 여자 친구는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찍은 사진 장면에 등장, 뽀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올해 초 임창정의 광고 촬영장에 들렀다가 그의 권유로 동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연하로 현재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라며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앞서 쇼케이트에서 앨범에 수록된 '순심이'라는 곡에 대해 설명하다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런 생각에서 '순심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여친의 존재를 암시한 바 있다.
 
순심이에는 '썩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나의 눈길을 끄는 너/ 세상에 날고기는 여자들 제치고/ 이상하게 내 맘에 쏙 쏙 들어온/ 너는 순심이'란 노랫말이 담겼다.
 
한편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가요 프로그램 트로피를거머쥐는 등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화 '공무수행 : 긴노유리작전의 비밀'에 출연한다.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