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아픔까지 사랑하게 된 `천생연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19일 05시55분    조회:14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아픔을 넘어선 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신혼 때와 달라진 점을 묻자 최민수는 "지금도 신혼이다. 24시간 껌딱지"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주은도 "아이들 다 키우니 둘 밖에 없구나 생각한다. 나만큼, 또는 남편만큼 서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며 애틋함을 밝혔다.

단골 카페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기며 강주은은 "사실 당신과 단 둘이 시간 보내는 게 소름끼쳤다. 5분만 같이 있어도 두드러기가 생길 정도였다"고 특유의 입담으로 폭소케 했다. 이에 최민수가 "내가 마음을 팍팍 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자 강주은은 "미친 소리 그만하라"며 화끈하게 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그 전까지 같은 공기로 숨쉬는 게 힘들었다, 결혼 후 함께한 15년은 남 사이였다. 오랜 시간 극복해야 하는 '다름'의 굴곡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결혼 15년이 되면서 진정한 동반자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은혼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자 먼저 서점을 찾았다. 이때 최민수가 강주은의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책들 안 읽었다고 밝혀 강주은을 섭섭하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책 속에는 첫 만남이던 강주은의 미스코리아 당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콩나물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강주은은 애교있게 최민수를 챙겼고, 최민수도 아내가 만든 비빔밥을 폭풍 흡입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그릇을 비웠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먹는 리액션도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속마음도 나눴다. 최민수는 "혼자 살 때는 겨울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주은이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혼자였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며 늘 외롭고 쓸쓸했던 남편의 과거에 가슴 아파했다. 

이에 최민수는 "그 아이가 겨울에 혼자 친구 없이 지냈다는 거 때문에 마음 아파한 것 같다"고 아내를 입장을 전했다. 이에 강주은은 "오래 살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어린 시절이 내 것이 되더라. 제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남편이 똑같이 느끼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과거 남편이 작은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사진 찍은 걸 봤다. 그때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나. 그런데 너무 밝게 웃는 모습이 슬퍼 보였다. 저 아이가 나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 결혼할 와이프가 저기 있구나 하고 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당신은 정말 순수한 왕따다. 외모만 보면 술도 잘 마시고 잘 놀 것 같은데 사실 그런 거랑은 너무 멀다. 여자한테 잘하는 모습까지 있었으면 정말 골치 아팠을 거다"라며 "그래서 난 자기 같은 오리지널 왕따랑 결혼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은혼 여행을 위한 버킷리스트를 주고받으며 추억 가득한 사이판으로 떠날 생각에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정겨운은 장모와 그동안 꺼내지 못한 속 깊은 얘기를 나눴다. 먼저 장모는 정겨운의 이혼 사실을 알고 힘들었고, 장인의 무너져내렸던 심경도 전했다. 김우림도 처음 본 아버지의 눈물로 "아빠가 힘들면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말했다"면서 힘겨웠던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장모는 첫 인사 당시 정겨운이 침묵만 유지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정겨운은 "아픈 모습,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 울고 싶지 않았던 생각이 많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장모는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냐. 마음속에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축되고 자신 없는 모습 보면 내가 부담준 건 아닐까"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겨운은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때 전하지 못한 진심을 밝히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이에 장모는 “처음엔 미웠다. 하지만 사위도 자식이라고, 또 하나의 아들을 받아들이는데 부모가 어떻게 그렇게 밉다고 말했나 미안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의 신년회가 이어졌다. 이날은 SBS 메인앵커 김현우가 뉴스를 마치고 합류해 유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머는 원년 멤버인 버벌진트, 한해와 추억을 이야기하는 도중 눈물을 쏟았다. 회사 설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함께 한 동생들에 대한 미안함에 감정이 벅차올랐던 것. 이에 한해가 “대표님께서 마흔을 기점으로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라이머는 결혼식 때 버벌진트가 축의금 1등이었다고 공개했고, 신년회에 참석한 네 사람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축의금 1등을 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박지헌의 여섯째 돌잔치 사진이 '아빠본색'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2월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전 멤버였던 박지헌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본색'을 통해 탄생 과정이 공개됐던 박지헌의 여섯째 담이의 돌잔치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
  • 2019-02-21
  •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20억원대의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곧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논란과 관련해 최근...
  • 2019-02-20
  • 85세로 나이로 별세 샤넬과 펜디의 디자이너로 활약 현대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현대 패션계의 상징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19일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의 하나로 최근까지 활동해왔다. 그가 일했던 ...
  • 2019-02-20
  •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가 사진을 통해 일상을 전했다. 광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광희가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 전역 직후와 비교했을 때 훨씬 볼살이 오른 모습. 팬들은 "광희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 "너무 살 빼지 마세요" "모델 같...
  • 2019-02-20
  • 조하나가 '불청'의 새 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속초 즉흥 여행에 이어 구본승-강경헌 커플이 핑크빛 케미를 선보였다.  다산과 녹차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예상치 못한 역대급 눈보라에 맞닥뜨렸다. 이날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한 강...
  • 2019-02-20
  • 시니어모델 김칠두(63·사진)씨의 꿈은 약 1만4600일 만에 이뤄졌다. 햇수로 40년. 옷에 관심 많던 청년이 생계 때문에 현실과 타협하고, 가장의 삶을 거쳐 노년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모델이 되겠다는 소망은 김씨가 60대 중반에 접어들 때까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의 머리칼은 어느덧 잿빛이 됐지만 이제 김...
  • 2019-02-19
  • 그룹 방탄소년단의 생방송 도중 사생팬이 난입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사생팬 논란에 대해)확인한 결과 우리 스태프다. 그곳은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보호는 철저히 하고 있다"며 방탄소...
  • 2019-0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