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아픔까지 사랑하게 된 `천생연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19일 05시55분    조회:1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아픔을 넘어선 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신혼 때와 달라진 점을 묻자 최민수는 "지금도 신혼이다. 24시간 껌딱지"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주은도 "아이들 다 키우니 둘 밖에 없구나 생각한다. 나만큼, 또는 남편만큼 서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며 애틋함을 밝혔다.

단골 카페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기며 강주은은 "사실 당신과 단 둘이 시간 보내는 게 소름끼쳤다. 5분만 같이 있어도 두드러기가 생길 정도였다"고 특유의 입담으로 폭소케 했다. 이에 최민수가 "내가 마음을 팍팍 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자 강주은은 "미친 소리 그만하라"며 화끈하게 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그 전까지 같은 공기로 숨쉬는 게 힘들었다, 결혼 후 함께한 15년은 남 사이였다. 오랜 시간 극복해야 하는 '다름'의 굴곡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결혼 15년이 되면서 진정한 동반자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은혼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자 먼저 서점을 찾았다. 이때 최민수가 강주은의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책들 안 읽었다고 밝혀 강주은을 섭섭하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책 속에는 첫 만남이던 강주은의 미스코리아 당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콩나물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강주은은 애교있게 최민수를 챙겼고, 최민수도 아내가 만든 비빔밥을 폭풍 흡입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그릇을 비웠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먹는 리액션도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속마음도 나눴다. 최민수는 "혼자 살 때는 겨울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주은이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혼자였다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며 늘 외롭고 쓸쓸했던 남편의 과거에 가슴 아파했다. 

이에 최민수는 "그 아이가 겨울에 혼자 친구 없이 지냈다는 거 때문에 마음 아파한 것 같다"고 아내를 입장을 전했다. 이에 강주은은 "오래 살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남편의 어린 시절이 내 것이 되더라. 제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남편이 똑같이 느끼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과거 남편이 작은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사진 찍은 걸 봤다. 그때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나. 그런데 너무 밝게 웃는 모습이 슬퍼 보였다. 저 아이가 나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 결혼할 와이프가 저기 있구나 하고 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당신은 정말 순수한 왕따다. 외모만 보면 술도 잘 마시고 잘 놀 것 같은데 사실 그런 거랑은 너무 멀다. 여자한테 잘하는 모습까지 있었으면 정말 골치 아팠을 거다"라며 "그래서 난 자기 같은 오리지널 왕따랑 결혼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은혼 여행을 위한 버킷리스트를 주고받으며 추억 가득한 사이판으로 떠날 생각에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정겨운은 장모와 그동안 꺼내지 못한 속 깊은 얘기를 나눴다. 먼저 장모는 정겨운의 이혼 사실을 알고 힘들었고, 장인의 무너져내렸던 심경도 전했다. 김우림도 처음 본 아버지의 눈물로 "아빠가 힘들면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말했다"면서 힘겨웠던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장모는 첫 인사 당시 정겨운이 침묵만 유지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정겨운은 "아픈 모습,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 울고 싶지 않았던 생각이 많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장모는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냐. 마음속에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축되고 자신 없는 모습 보면 내가 부담준 건 아닐까"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겨운은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때 전하지 못한 진심을 밝히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이에 장모는 “처음엔 미웠다. 하지만 사위도 자식이라고, 또 하나의 아들을 받아들이는데 부모가 어떻게 그렇게 밉다고 말했나 미안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의 신년회가 이어졌다. 이날은 SBS 메인앵커 김현우가 뉴스를 마치고 합류해 유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머는 원년 멤버인 버벌진트, 한해와 추억을 이야기하는 도중 눈물을 쏟았다. 회사 설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함께 한 동생들에 대한 미안함에 감정이 벅차올랐던 것. 이에 한해가 “대표님께서 마흔을 기점으로 눈물이 많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라이머는 결혼식 때 버벌진트가 축의금 1등이었다고 공개했고, 신년회에 참석한 네 사람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축의금 1등을 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가수 '듀스'의 멤버 고(故) 김성재 씨의 전 여자친구가 김씨의 사망원인이 된 동물마취제는 마약 성분이라고 법정에서 대리인을 통해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2일 김씨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약물 분석 전문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앞서 A씨는...
  • 2020-02-13
  •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을 예고한 이이경이 오는 20일 신곡 ‘칼퇴근’을 발매한다.    이번에 이이경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
  • 2020-02-12
  • ■ 최근 안방대세 ‘특별출연’, 어디까지 가봤니 ‘스토브’ 조한선·‘블랙독’ 태인호 의리 출연 ‘사랑의 불시착’ 김수현 캐릭터 개연성 부여해 완성도 업 최근 안방극장에 ‘특별출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기자들에게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무대이자 의...
  • 2020-02-12
  •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 2020-02-12
  •  역시 믿고 봐도 되는 배우다. 배우 라미란, 그녀가 최근 새로운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를 들고 돌아왔다.  극중 라미란은 거짓말이라면 입에 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으로 분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말을 못하게 된 상황을 어느 누구보다 리얼하게, 또 코믹하게 ...
  • 2020-02-11
  • 최민환♥율희 오늘 둘째 쌍둥이 득녀 “더 예쁘게 잘 살 것” 최민환·율희 부부가 둘째를 출산했다. 최민환은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다.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
  • 2020-02-11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아내를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
  • 2020-02-11
  • 영화 ‘작은 아씨들’이 개봉 하루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실시간 예매율 24.4%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2만 9353명이다. 그뿐 아니라 ‘작은 아씨들’은 CGV, 메가박스, 인터...
  • 2020-02-11
  • 방송인 정선희(48)의 아픔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정선희는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남편과 지인들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고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12년 정도 됐다”며 “힘든 감정은 오래가더라. 지금도 모든 기억이...
  • 2020-02-11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