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 아씨들’이 개봉 하루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실시간 예매율 24.4%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2만 9353명이다. 그뿐 아니라 ‘작은 아씨들’은 CGV, 메가박스, 인터파크, 맥스무비 등의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다.
‘작은 아씨들’은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 이야기로 1월부터 예비 관객의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해 367만 8994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전 세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처럼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들이 그간 관객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작은 아씨들’ 역시 앞으로 예상 밖의 흥행 행보를 걷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작은 아씨들’은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오스카 4관왕으로 화제를 모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했다. 또 전 세계 영화제에서 67개 상을 받았고, 17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이 어른이 되기 위해 겪는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카데미 최연소 노미네이트에 오른 시얼샤 로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플로렌스 퓨, 엠마 왓슨, 엘리자베스 스캔런, 티모시 샬라메 등 차세대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2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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