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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조가 검은 티팬티 복장으로 농구 경기를 관람해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리조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를 관람했다. 박수를 치고 트월킹을 하며 열정적으로 경기를 즐겼다.
하지만 리조의 의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뒤태를 모두 드러낸 티셔츠 드레스를 입어, 검정 티팬티에 망사스타킹이 드러난 것. 둔부가 드러난 의상에 대해 '공공장소에서 맞지 않는 의상이다'는 비판 여론이 있었다.
이에 대해 리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입장을 밝혔다. 9일 라이브 영상을 켠 그는 "사람들이 하는 비판들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나로서 내 정체성을 드러내고 여성으로서 선택한 것이다. 여러분들도 여러분 스스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항상 이랬던 사람이다"며 그간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왔고 그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몸매에 대한 비난에 대해선 더욱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내가 그들에게 섹시하지 않다고 해서 내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위축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건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단단한 사람이다. 물론 이런 옷을 처음 봤거나 이런 몸매를 처음 봤다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리조는 2020년 1월 26일 열리는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R&B 퍼포먼스 등 총 8개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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