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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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몇개월 된 연인이 있었다.
그런데 진도를 좀 더 나가고 싶은 남자는 어떻게든
여자와의 잠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대꾸하는 여자 왈, , ,
" 그럼 한 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는 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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