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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를 연령별로 동물에 비교하면' 외1편
      2013년10월21일 01시05분    조회:3233    추천:0    작성자: 늑대
      남자를 연령별로 동물에 비교하면

      1세 : 병아리. 모두들 예쁘고 귀엽다고 쳐다보며 사랑해 준다.

      5세 : 돼지. 흙 속에서 마구 뒹굴듯이 놀고 또 때 되면 먹을 것도 준다.

      10세 : 염소. 낄낄 대며 모여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18세 : 사슴. 내가 제일 잘 생기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 역시 그렇다.

      20세 : 당나귀. 군대도 가야 하고 또 여자도 슬슬 경험(?) 해봐야 하고 여러 가지 할 일이 생기고 힘을 과시하고 싶어진다.

      25세 : 물개. 응응응 하는 시간과 횟수가 맘대로~ 파트너 역시 수시로 바뀐다.

      30세 : 말. 가정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묵묵히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40세 : 개. 다른 젊은 암캐 보고 침을 흘리며, 또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꼬리 치며 돈을 벌어야 한다.

      중년 : 하이에나. 더 이상의 모험이라든지 개척정신, 도전의지는 사라졌지만 어디 누가 흘린 것이라도 없는지 살핀다. 그러다 젊은 여자 앞에서 무리하게 주머니 털어 겨우 용을 써본다.

      노년 : 원숭이. 다시 아이처럼 됐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고 가끔 과자나 가져다 준다.

      남자 연령별 정력

      10대 : 볼펜 속의 스프링

      20대 : 사철 푸른 대나무

      30대 : 나는 팬텀기(처음보다 끝이 좋음)

      40대 : 고속버스 엔진(끈기가 있음)

      50대 : 완행열차(하품난다)

      60대 : 6월 염전의 엿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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