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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부부
출장을 간 수학 교수가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다.
“여보, 당신 이제 나이가 54세라 더 이상 충족시켜 줄 수 없는 모종의 욕구가 나에게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해요. 이 한 가지만 빼면 당신은 원만한 아내이니 내가 하는 말에 상처받거나 역겨움을 느끼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실은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 무렵엔 난 18세의 여조교와 함께 호텔에 가 있을 거예요. 밤 12시 전에 귀가하리다.”
호텔에 도착해 보니 팩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보, 당신도 54세잖아요. 당신이 이걸 받아볼 때면 난 18세의 캐디보이와 함께 브레이크 호텔에 가 있을 거예요. 당신은 총명한 수학자라 잘 알겠지만 54가 18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18이 54로 몇 갑절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거잖아요. 자지 않고 기다리지 마시길.”
생일선물
청년은 새로 사귀게 된 애인의 생일선물로 궁리끝에 장갑을 사주기로 했다.
그래서 애인의 여동생과 함께 백화점에 가서 장갑을 샀다.
애인의 여동생은 자기가 입을 팬티를 샀다.
그런데 포장하는 과정에서 판매직원의 실수로 내용물이 뒤바뀌는 바람에 장갑은 애인의 여동생에게, 애인에겐 팬티가 갔다.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는 다음과 같은 사연을 적어 넣고 포장했다.
“저녁에 밖에서 만날 때 보니 이걸 착용하고 있지 않았기에 이걸 사 드리기로 했습니다. 여직원에게 착용해 보여 달라고 했는데 그걸 착용한 그녀의 모습은 섹시했습니다. 금요일 밤에 만날 때 그걸 착용해 줬으면 해요.”
PS - 요즘 유행은 털이 살짝 보이게 접어 올려 착용하는 것이더군요.
억양
여자 동창 둘이서 다른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얘, 영희는 남편하고 강아지한테 ‘허니∼’란 애칭을 같이 사용한다더라. 남편이랑 강아지가 함께 있을 땐 혼동되지 않을까?”
그러자 코웃음을 치며 친구가 말했다.
“천만에…. 강아지를 부를 땐 억양이 더 상냥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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