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간의 대결
선배와 함께 골프를 치기로 한 후배.
내기도 걸리고 라이벌 관계라
신경 쓰이는데. 그날 따라 장난이 아니게 골프가 잘 맞았다.
전반 9홀을 이븐으로 막고, 선배에게 5타차나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그늘집에서 커피 한잔 하는데, 선배가 얘기한다.
선배 :“야 너 오늘 무지하게 잘 친다.”
후배 :“글쎄 오늘 좀 잘 맞네요.”
선배 :“참 이상하네….”
혼잣말처럼 던진 말에 후배가 묻는다.
“뭐가요?”
선배 :“너 그립 한번 잡아봐라. 그립이 이상한 것 같은데 참 잘 맞네?”
선배의 그 한마디에 후배는 의식하지 못했던 그립에 신경을 쓰게 되고 후반 점수는 그야말로 ‘죽을 쑤었다’.
복수의 칼을 갈던 후배.
다음 번 선배와의 라운딩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던 선배에게 한마디 던졌다.
“형, 근데 형은 티샷할 때 숨을 내쉬면서 쳐요? 들이마시면서 쳐요?”
의외의 질문에 선배는 헤매기 시작하여 후배는 대 역전을 하며 멋진 복수를 했다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