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내나 (부인버전)
▲니도 돈벌로 나가고,
내도 돈벌로 나가는디,
니는 내가 해준 밥 먹고 여유있게 나가지만,
내는 애 밥먹이느라 미친 듯이 나간다
▲니는 내보다 돈 쪼매 더 번다고 회식에 약속에 항상 바쁘고,
내는 니보다 돈 쪼매밖에 못벌어서 칼퇴근한다.
니는 주말에 쉬지만,
내는 주말이 더 싫다.
▲니는 아프면 자면 되지만,
내는 아파도 할 일이 많아 자도 모한다.
미루면 배가 되니깐.
니는 도와주는 척 하는 거지 내가 다하기를 바란다.
니는 내가 언제 돈벌어오라 했나? 카지만,
내는 내가 일하겠다 할 때 적극 안말리더라.
▲니는 내가 일하는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제?
내는 내가 일하는 거 애한테 미안해서 말하기 싫다.
니는 애가 아파도 정상근무 하지만,
내는 오만 눈치봐가며 조퇴한다.
▲니는 내가 일한 뒤로 맘놓고 카드값이 늘어가고,
내는 둘이 벌어도 돈이 안모이는 것 같아 내꺼 사고 싶은 걸 포기한다.
니는 내가 일해도 니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 완벽하길 바라지만,
내는 니가 아빠 역할만 제대로 해줘도 감사하다.
▲니는 언제나 내보다 먼저 잠들고,
내는 언제나 가족들 다 잔 뒤에 마지막에 잠든다.
니는 니 월급은 생활비로 쓰고,
내 월급은 모으자 했지만 왜 늘
모자라노.
▲니는 일하는기 애한테 당당한데,
내는 일하는기 애한테 미안해야 하노.
니는 내가 모르는 스트레스가 많다하지만,
내는 니가 아는 스트레스도 니보다 많다.
▲니는 여행을 꿈꾸지만,
내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꿈꾼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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