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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처용가
여고동창 모임이 늦게 끝나서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부인이 조용히 안방 침실 방문을 열어보니 이불 아래로 다리가 두 개가 아니라 네 개가 있다는 걸 알아챘다. 부인이 생각하기를, ‘아…이것이 소위 신라의 처용이 읊었다는 ‘처용가’의 바로 그 거시기한 상황이로세. 이 남자가 간땡이가 붓더니 아주 미쳤구만∼.’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부인은 후다닥 달려나가서는 신발장 옆에 세워둔 남편의 골프채를 집어 와서 안방으로 돌아와 있는 힘을 다해서 이불을 여러 번 마구 내리쳤다. 이윽고 분풀이를 마친 부인은 땀을 훔치며 와인이라도 한잔 마시려고 부엌으로 갔더니, 남편이 그곳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것이었다. 의외의 상황에 당황한 부인에게 남편이 말했다. “이제 왔어? 웬 땀을 그렇게 흘려? 장인 장모가 갑자기 오셔서 우리 침실을 내드렸는데, 인사는 했어?” 사오정 남편-역방향 좌석은 싫어요 KTX 첨 운행 시작했을 때, 역방향 좌석에 앉기를 다들 기피하고 세간에 말들도 많았다. 타보면 무지 어지러우니깐. 한 남자가 KTX를 타고 직장에 첫 출근을 하곤 집으로 돌아왔다. 그가 약간 수척해 보이는 걸 알아챈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 괜찮아요?” “응 조금 안 좋아. KTX에서 달리는 반대방향으로 앉아서 왔더니 멀미가 나.” “바보 같은 사람, 맞은 편에 앉은 사람한테 잠깐 좌석을 바꿔달라고 부탁하지 그랬어요?” “그럴 수가 없었어.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더라구.” 유머퀴즈 학생 수가 가장 적은 대학교는 어디일까요? ―세명대학교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는? ―경원대학교(조보다 더 큰 숫자가 경이죠∼^^)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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