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아가씨와 중년남자
      2016년3월10일 10시16분    조회:4388    추천:0    작성자: 리계화

       

       

      ☆ 아가씨

       

       

      오늘도 이 버스는 콩나물 시루다. 
      늘 그렇듯이 귀에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등 뒤의 중년남자가 자꾸 몸을 기댄다. 
      나만한 딸이 있을 지긋한 나인데 그러고 싶은지 해도 너무한다.

       

       

        
      ☆ 중년남자

       

      역시 서울의 버스는 정말 좋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나를 매일마다 회춘을 하게 한다. 
      늘 그렇듯이 신문으로 손을 숨기고 앞의 아가씨 몸에 슬쩍 기대봤다. 
      풍겨오는 향수냄새가 나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한다.넌 죽었다...흐~

       

       

       


      ☆ 아가씨

       

       

      내가 맡아도 이 프랑스 향수는 향기가 그윽하다. 
      그런데 중년남자가 몸을 더 압박해온다. 얼핏보니 흰머리가 있었다. 
      간밤에 소화가 잘 안돼서 그런지 자꾸만 가스가 샌다. 
      중년남자의 코가 썩겠구나.

       

       


      ☆ 중년남자

       

       

      앞의 아가씨의 향수가 너무 죽여준다. 
      그런데 어디서 똥푸는지 똥냄새도 난다. 
      아가씨가 괴롭겠구나. 신문으로 가린 손을 아가씨 둔부에 대봤다. 
      와...정말 좋구나. 입이 안다물어진다.

       

       

       

       

       

       

       

      ☆ 버스기사

       

       

      오늘도 어떤새낀지 년인지 똥을 안누구 왔나부다. 
      늘 하던데로 방독면을 착용했다. 코가 문들어지는줄 알았다. 
      운전을 때려치던지 해야지... 골머리마저 쑤신다.

       

       

       

       

       

       

       

       

       

       

       

      ☆ 아가씨

       

       

      중년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점점 더 노골적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오른발을 있는데로 쳐들었다. 
      그리곤 중년남자의 발등을 찍었다. 있는힘껏... 아프겠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 발등을 찍는걸 눈치채고 다리를 피했다. 
      이정도면 성추행의 명인이라고 불리어도 흠이 없으리라. 
      옆에 있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괴성을 지른다. 
      아가씨가 잘못 찍은거다.

       

       

       

       얼결에 찍힌 대학생

       

       

      간밤에도 나를 성추행범으로 알고 어떤 여자가 내 발을 찍었다. 
      밤새 부어오른 발등을 찜질하여 겨우 나은듯 했다. 
      그런데 오늘도 재수없게 또 찍혔다. 
      아가씨에게 마구 따졌더니 무안해하여 어쩔줄 몰라한다. 
      이런~~띠 발

       

       

       

      ☆ 아가씨

       

       

      잘못 찍었다. 
      간밤에도 어떤 학생의 발등을 잘못 찍었는데... 
      미안했다. 중년남자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 손으로 둔부를 더듬는다. 이젠 더이상 못참겠다. 
      핸드백 속의 전자 충격기를 꺼냈다.

       

       

       

      ☆ 중년남자

       

       

      아...정말 황홀하다. 
      이맛에 사람들이 이런짓 하나보다. 아가씨가 핸드백에서 뭔가를 꺼냈다. 

      바늘이나 압정인것 같았다. 재빨리 학생의 손을 그여자의 둔부에 댔다.

       

       

       

      ☆ 아가씨

       

       

      2만볼트의 초강력 전자 충격기를 내 둔부에 전세낸 손에다 댔다. 
      그런데 아까 발등찍힌 학생이 그만 기절했다. 
      이해가 안갔다. 중년남자는 프로인가보다. 힘든 싸움이 되겠다.

       

       

       

      ☆ 아까 그 학생

       

       

      저승사자가 눈앞에 왔다갔다 했다. 
      옆의 중년남자가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다. 
      억울했다. 하지만 내가 반박할 물증도 없었다. 
      그렇게 내 뇌세포는 수만마리가 감전되어 죽었다.

       

       

       

      ☆ 중년남자

       

      정말 준비성이 많은 아가씨다. 전자 충격기까지 준비하다니...무섭다. 
      내 친구도 쥐덫에 당해 아직도 통원치료중인데,
      조심해야겠다. 하지만 또다시 아가씨의 둔부에 손을댔다. 
      이젠 지도 어쩌지 못하겠지..

       

       

      ☆ 아가씨

       

       

      정말 꾼한테 제대로 걸렸다.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리면서 중년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찌 그럴수 있는지... 정말 재수없게 생겼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렸다. 아...좋았었는데...아까웠다. 
      아가씨가 내리면서 나를 꼴아보았다. 
      지가 꼴아보면 어쩔건가... 약을 올리는 투로 윙크를 했다.

       

       

      ☆ 버스기사

       

       

      아까부터 중년남자가 아가씨를 추근대는걸 봤다. 
      같은 남자지만 개새끼다. 그새끼는 버스카드도 희안하게 댔다. 
      머리를 카드 기계에다 댔다. 그랬더니 삐 소리가 났다. 
      가발속에 카드를 넣고 다니나 보다. 그래도 중년새끼는 양반이다. 
      어떤놈은 구두를 벗어서 발바닥을 카드 기계에다 댄다. 
      또 어떤 년은 가슴을 카드 기계에다 댔다.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봤다. 
      얼릉 이걸 때려치던가 해야겠다.

       

       

       

      ☆ 아가씨

       

       

      새로 발령받은 회사에 첫출근을 했다.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상사에게 인사하러 갔다. 
      상사는 회전의자에 앉아 먼산만 보고 있었다. 
      유리창에 반사된 상사를 보니 아까 그 중년남자였다.

       

       

       

      ☆ 중년남자

       

       

      미치겠다. 
      아까 추근댄 아가씨가 우리 회사에 오다니... 
      무조건 안면몰수 했다.

       

      ☆ 아가씨

      잘하면 내일 짤리겠다. 
      아니 오늘 짤릴지도 모르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어떤 남자가 아내에 장갑을 사주기 위해 상점에 갔다 그런데 막상 장갑을 사려니 크기를 알 수가 없었다 상점 여직원이 친절하게 물었다 사이즈를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저의 손을 만져 보세요 남자는 여직원의 손을 만지작거리고는 장갑 하나를 골랐다 물건을 사 가지고 돌아가던 남자는 주춤거리더니 다시 상점으로 와서 ...
      • 2013-01-09
      • 먼저 와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여자를 제치고 한 남자가 얼른 택시를 잡아 탔다 날도 더운데 화가 난 여자가 소리를 꽥 질렀다 야, 넌 다리가 세 개라고 잘도 뛰는구나 ! 남자가 그소리를 듣더니 대꾸했다 넌 입이 두 개라서 말도 잘하는구나 . . . . . . . . 여자는 지지 않았다. 그놈 대가리가 둘이라서 머리 하나 잘돌...
      • 2013-01-09
      • 옛날에 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밤일이 하고 싶었다.그러나 아들이 옆에서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밤일 하자는 신호로 “세탁기”로 하였다.   다음날 밤   남편이 “여보, 우리 세탁기 돌립시다.”   그러자 부인이 “애 있잖아요.”   다시 남편...
      • 2013-01-09
      • 100세를 맞이한 노인에게 사람들이 물었다 장수비결이 무엇입니까? 술 담배 여자를 멀리 하면서 살았지 . 언제부터 말입니까 ? 한 십년 됐지....
      • 2013-01-07
      • 어떤 여자가 남편의 생일을 깜박 잊고 선물을 사는것 을 잊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여보 미안해요 . 지금 이라도 선물을 사올게요 그러자 남편이 나는 선물 같은 것은 필요없어. 당신이 평생 나만 사랑해주면 돼 .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 금방 선물을 사올게요 ㅎㅎ
      • 2013-01-07
      • 가슴이 매우 작아 고민을 하던 여자가 병원을 찿았다 의사는 그녀에게 약을 주며 향상 팔을 흔들고 다니라고 충고했다 , 몇주일 후 그녀는 거울을 보고 잔시의 가슴을 확인해 보았는데 꽤 커진것 같아 보였다 , 그러나 그녀는ㄴ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팔을 더욱 더 흔들고 다 녔다 어느날 그녀가 전철을 탔다 . 사람이 괭장...
      • 2013-01-07
      • 아내의 바람을 의심해서 출장을 갔다온 남편이 아파트 의 수위에게 넌지시 물었다. 제가 출장 갔다 온 동안 우리 집에 누구 찿아온 사람이 업었죠? 특히 남자 같은........... 없었습니다 . 어제 자장면을 배달하러 온 총각밖에는 ..... 어유 안심이다 알겠습니다 . 그런데 그 총각이 아직 안내려 왔는데요 , 뭔 ㅡ 뭔라구요...
      • 2013-01-07
      • 영특한 사람:재채기를 하며 방귀 뀌는 사람. 소심한 사람:자기 방귀 소리에 놀라 펄쩍 뛰는 사람. 자만하는 사람:자기 방귀 소리가 제일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방귀 뀌려다가 똥싼 사람. 멍청한 사람:몇 시간 동안 방귀 참는 사람. 난처한 사람:자신의 방귀와 남의 방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불안한 사람:...
      • 2013-01-07
      • 한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떠보려고 가발과 지한 화장 처음 보는 옷 등을 차려입고 남편의 회사로 찿아갔다 아내는 그윽하고 섹시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말햇다 저기용~ 아까 지하철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첫눈에 반해버렷어요 저와 오늘 밤 어때요? 아내는 갖은 애교와 사랑스러움을 풍기며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냉랭하게 하...
      • 2013-01-07
      • 철수와 영희가 드라이브를 나갔다. 영희가 핸드백 속 에서 눈깔사탕을 꺼내서   “어때, 먹을래요?”   “고마워”   철수는 받은 눈깔사탕을 어적어적 씹어 먹어버렸다.   “안돼요, 빨아 먹어야지. 씹어 먹는 거 아니에요.”   마침내 차가 인적이 드문 숲 속에...
      • 2013-01-07
      • 목욕탕 거울을 보며 가슴에 힘을 주면 오빠! 배에 힘을 주면 아저씨 ! 콧털 뽑으면 할배! 돈걷으면 오빠 ! 서로낸다고 하면 아저씨! 이쑤기개질만 하고 있으면 할배! 오빠라는 소리에 덤덤하면 오빠 반색하면 아저씨 떽 하고 소리지르면 할배 노래방에서 책을 뒤에서 부터 찾으면 오빠 앞에서 부터 찾으면 아저씨 찾아 달라...
      • 2013-01-07
      • 유머 1) 어느 부부가 섹 스 불화로 다투다가 서로 다른 방을 쓰고 있었는데   하루는 한 밤중에 부인의 비명소리에 잠을 깬 남편이 얼른 아내의 방으로 달려가서 불을 켰더니   어떤 사내가 황급히 창문으로 뛰어 내려 도망가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아내는 홀랑 벗은 채 침대 밑으로 숨으면서...  ...
      • 2012-12-26
      • 유머 2) 아빠랑 아들이 함께 목욕탕엘 갔다. 아들이 아빠의 물건을 가리키면서 물었다. " 아빠 이게 뭐야?"   당황하던 아빠는 얼른 이렇게 대답했다. "으응, 이...이건 만두야."   아들은 그러면 만두가 얼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빠는 1000원이라고 대답을 했다. 몇일 후 아들은 엄마랑 같이 목욕탕엘 가서 아...
      • 2012-12-26
      • 유머 3)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 2012-12-26
      • 유머 4) 남자 친구와 몇차례 재미를 즐긴 어떤 아가씨가 하루는 배가 이상해서 병원을 찾았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의사 : "아가씨 배속에 생명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가씨 : 어머 어쩌면 좋죠 ?" 그러자 의사가 약을 건네주면서 의사 : " 이약을 드시면 걱정 없을 것입니다" 약을 받아든 아가씨가 의아해 하며 아가씨 ...
      • 2012-12-26
      • 삼돌이에게 사랑하는 그녀로 부터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근데 내용이 청천벽력...   '우리 헤어지자 . 나 이제 너 싫어. 그만 헤어져...'   너무 놀란 삼식이. 마음 아프고 쓰라리고 무지 당황했지만 정신을 수습하여 답장을 보냈다   '진심이니? 이게 정말 너의 진심이니? 왜 내가 ...
      • 2012-12-24
      • 어느 교도소에 사형수가 있었다 .. 그 사형수가 탈옥햇다 ,,, 그런데 사형수가 교도소로 다시 돌아왓다,, 이 소문은 기자들이 듣고는 교도소에 몰려와서는 왜??? 탈옥을 햇다가 교도소로 돌아왓는냐?? 그 배경에 대해 물었다 ,, 사형수가 대답은 했다 ,, ;;우리집에 들어가려고 살살 현관문을 여는데 ,, 마누라가 다짜고짜 ...
      • 2012-12-24
      • 워낙 정력이 좋은 팔십대 할아버지가 이십대 처녀를 데리고 놀았다 ,, 너무 창피한 아들이 아버지 남부끄럽게 이게 무슨 짓입니까! 팔십이 되신분이 이십대 아가씨랑 놀다니요 . 그러자 노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놈 아 !! 인생은 륙십부터니 나이제 이십살이라고 ...
      • 2012-12-24
      • 삼식 씨는 아주 지독한 공처가로 유명했다 하루는 회사 상사가 삼식에게 물었다 자네는 아주 지독한 공처가라며? 아 예.... 술도 못하면서? 예... 왜술안하지 ? 술에 취하면 마누라가 둘로 보여서요
      • 2012-12-24
      • 여자하고 결혼했어요 어느 날 멍청한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척들이 와서 모두 축하해 주었습니다 친척 어른 가운데 한 분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멍청한 신랑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 2012-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