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아가씨와 중년남자
      2016년3월10일 10시16분    조회:4386    추천:0    작성자: 리계화

       

       

      ☆ 아가씨

       

       

      오늘도 이 버스는 콩나물 시루다. 
      늘 그렇듯이 귀에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등 뒤의 중년남자가 자꾸 몸을 기댄다. 
      나만한 딸이 있을 지긋한 나인데 그러고 싶은지 해도 너무한다.

       

       

        
      ☆ 중년남자

       

      역시 서울의 버스는 정말 좋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나를 매일마다 회춘을 하게 한다. 
      늘 그렇듯이 신문으로 손을 숨기고 앞의 아가씨 몸에 슬쩍 기대봤다. 
      풍겨오는 향수냄새가 나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한다.넌 죽었다...흐~

       

       

       


      ☆ 아가씨

       

       

      내가 맡아도 이 프랑스 향수는 향기가 그윽하다. 
      그런데 중년남자가 몸을 더 압박해온다. 얼핏보니 흰머리가 있었다. 
      간밤에 소화가 잘 안돼서 그런지 자꾸만 가스가 샌다. 
      중년남자의 코가 썩겠구나.

       

       


      ☆ 중년남자

       

       

      앞의 아가씨의 향수가 너무 죽여준다. 
      그런데 어디서 똥푸는지 똥냄새도 난다. 
      아가씨가 괴롭겠구나. 신문으로 가린 손을 아가씨 둔부에 대봤다. 
      와...정말 좋구나. 입이 안다물어진다.

       

       

       

       

       

       

       

      ☆ 버스기사

       

       

      오늘도 어떤새낀지 년인지 똥을 안누구 왔나부다. 
      늘 하던데로 방독면을 착용했다. 코가 문들어지는줄 알았다. 
      운전을 때려치던지 해야지... 골머리마저 쑤신다.

       

       

       

       

       

       

       

       

       

       

       

      ☆ 아가씨

       

       

      중년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점점 더 노골적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오른발을 있는데로 쳐들었다. 
      그리곤 중년남자의 발등을 찍었다. 있는힘껏... 아프겠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 발등을 찍는걸 눈치채고 다리를 피했다. 
      이정도면 성추행의 명인이라고 불리어도 흠이 없으리라. 
      옆에 있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괴성을 지른다. 
      아가씨가 잘못 찍은거다.

       

       

       

       얼결에 찍힌 대학생

       

       

      간밤에도 나를 성추행범으로 알고 어떤 여자가 내 발을 찍었다. 
      밤새 부어오른 발등을 찜질하여 겨우 나은듯 했다. 
      그런데 오늘도 재수없게 또 찍혔다. 
      아가씨에게 마구 따졌더니 무안해하여 어쩔줄 몰라한다. 
      이런~~띠 발

       

       

       

      ☆ 아가씨

       

       

      잘못 찍었다. 
      간밤에도 어떤 학생의 발등을 잘못 찍었는데... 
      미안했다. 중년남자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 손으로 둔부를 더듬는다. 이젠 더이상 못참겠다. 
      핸드백 속의 전자 충격기를 꺼냈다.

       

       

       

      ☆ 중년남자

       

       

      아...정말 황홀하다. 
      이맛에 사람들이 이런짓 하나보다. 아가씨가 핸드백에서 뭔가를 꺼냈다. 

      바늘이나 압정인것 같았다. 재빨리 학생의 손을 그여자의 둔부에 댔다.

       

       

       

      ☆ 아가씨

       

       

      2만볼트의 초강력 전자 충격기를 내 둔부에 전세낸 손에다 댔다. 
      그런데 아까 발등찍힌 학생이 그만 기절했다. 
      이해가 안갔다. 중년남자는 프로인가보다. 힘든 싸움이 되겠다.

       

       

       

      ☆ 아까 그 학생

       

       

      저승사자가 눈앞에 왔다갔다 했다. 
      옆의 중년남자가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다. 
      억울했다. 하지만 내가 반박할 물증도 없었다. 
      그렇게 내 뇌세포는 수만마리가 감전되어 죽었다.

       

       

       

      ☆ 중년남자

       

      정말 준비성이 많은 아가씨다. 전자 충격기까지 준비하다니...무섭다. 
      내 친구도 쥐덫에 당해 아직도 통원치료중인데,
      조심해야겠다. 하지만 또다시 아가씨의 둔부에 손을댔다. 
      이젠 지도 어쩌지 못하겠지..

       

       

      ☆ 아가씨

       

       

      정말 꾼한테 제대로 걸렸다.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리면서 중년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찌 그럴수 있는지... 정말 재수없게 생겼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렸다. 아...좋았었는데...아까웠다. 
      아가씨가 내리면서 나를 꼴아보았다. 
      지가 꼴아보면 어쩔건가... 약을 올리는 투로 윙크를 했다.

       

       

      ☆ 버스기사

       

       

      아까부터 중년남자가 아가씨를 추근대는걸 봤다. 
      같은 남자지만 개새끼다. 그새끼는 버스카드도 희안하게 댔다. 
      머리를 카드 기계에다 댔다. 그랬더니 삐 소리가 났다. 
      가발속에 카드를 넣고 다니나 보다. 그래도 중년새끼는 양반이다. 
      어떤놈은 구두를 벗어서 발바닥을 카드 기계에다 댄다. 
      또 어떤 년은 가슴을 카드 기계에다 댔다.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봤다. 
      얼릉 이걸 때려치던가 해야겠다.

       

       

       

      ☆ 아가씨

       

       

      새로 발령받은 회사에 첫출근을 했다.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상사에게 인사하러 갔다. 
      상사는 회전의자에 앉아 먼산만 보고 있었다. 
      유리창에 반사된 상사를 보니 아까 그 중년남자였다.

       

       

       

      ☆ 중년남자

       

       

      미치겠다. 
      아까 추근댄 아가씨가 우리 회사에 오다니... 
      무조건 안면몰수 했다.

       

      ☆ 아가씨

      잘하면 내일 짤리겠다. 
      아니 오늘 짤릴지도 모르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변호사가 상담하러 온 남자에게 물었다. '이혼하고 싶다니, 이젠 부인을 사랑하지 않는 겁니까? " '그게 아니라....... 집사람이 섹스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밤, 그것도 몇 차례씩 하려 들거든요. 이래 가지고선 제명에 못 살 것 같지 뭡니까?' '그렇다면 이 방법을 써 보시죠 부인이 섹스를 하자고 할 때마...
      • 2012-11-14
      • 아주 오랜 옛날 곱게 기른 딸을 시집 보내게 된 부모가 있었다. 가문 좋고, 돈 많고, 허우대 멀쩡한 사위였는데 한 가지 걱정은 이 사위의 코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 코가 크면 뭐가 어쩌다나…. 너무나 걱정이 된 장모는 많은 고민 끝에 한 가지 꾀를 내었다. 여종으로 하여금 사위를 유혹하게 하여 하룻밤을 보내...
      • 2012-11-14
      •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는 남녀 두 교수가 여행 중에 호텔에 들어갔는데, 마침 객실이 하나밖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두 교수는 방 하나를 같이 쓰기로 했다. 방으로 들어가기가 무섭게 여교수는 방 한가운데에 성경책을 놓아두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을 넘으면 당신은 짐승이에요." 이윽고 남자 교수는 누워 잠을 자려고 했...
      • 2012-11-14
      • 이름이 색골계라는 엄청난 장닭이 한 마리 있었다. 농장에 있는 암탉은 혼자서 다 건드리고, 닭뿐만 아니라 개도 건드렸고 소도 돼지도 안 당한 동물이 없었다. 모든 동물이 경탄을 하였고 주인 아저씨도 혀를 내둘렀다. 이제는 이웃 농장에까지 원정을 가서 위력을 과시하고 새벽에 이슬을 맞고 초췌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
      • 2012-11-14
      • 한 남자가 옆집에 새로 이사온 여자를 훔쳐보는 게 취미였다. 여자는 항상 뒤뜰에서 일광욕을 하곤 했는데,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입었기 때문에 남자는 너무 아쉬워했다. 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옆집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고릴라 같은 거구의 남자가 나왔다. "실례합니다. 저는 옆집에 사는데요, 말씀드릴 것이 있...
      • 2012-11-14
      • 한 부부가 호숫가 휴양지에 휴가를 갔다. ... 낙시광인 남편이 배를 타고 새벽 낚시를 나갔다 들어와서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이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까지 나가서 돛을 내리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었다.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에 다가와 검문을 했다. "부인, 여기서 무엇을...
      • 2012-11-14
      • ★ 할머니와 아가씨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자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
      • 2012-11-12
      • 신혼부부가 누드촌으로 여행을 떠났다. 신혼부부에게는 누드촌의 모든 것이 신기했다. 더욱 신기한것은 호텔로비에 있는 남자누드아이스크림기계였다. 반쯤 위로 올린 양팔에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입에 동전을 넣고 주요부분을 만지작거리면 아이스크림을 내주는 긱계였다. 새벽까지 큰 일을 치룬뒤 아이스크림 생각이 ...
      • 2012-11-12
      • 한 남자가 룸싸롱에서 계산하려고 했다.. 카드 결재시 룸싸롱으로 찍히면 안된다고 식당으로 나오게 해 달라고 했더니... 마담이 걱정말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안심하고 집에 갔으나,마누라에게 죽도록 얻어 터졌다. 마누라의 폰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찍혔다. . . . 새벽 1:30 분 김밥천국... 1,650,000 원...
      • 2012-11-12
      • 초딩의 정답 예전꺼 ! 한번 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문제를 냈다... 술에 취해 거리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자성어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 ( ) ( ) ( ) (가) " 아이들의 답이 제 각각이었다... “ 고음불가 ” “ 이럴수가 ” “ 미친건가 ”   정답...
      • 2012-11-12
      • 세종대왕은 평소에 연꽃에 관심이 괘많았던터라 전국에연꽃은 다보았다. 그러던어느날 어느지방에서 쌍둥이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을접하고 세종대왕은 그곳으로 행차를하였다. 세종대왕은 연몾주위를 거닐면서 그 연꽃을유심히보면서 탄성을질렀다. 그리고이렇게말하는것이었다. 지미 시팔년... 동안... 살면서... 이런연 ....
      • 2012-11-08
      • 승합버스 기사가 시골길을 동네 할머니를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는데 뒤에서 소곤소곤 이야기 하든 할머니가 어깨를 툭툭 치더래요.     운전기사가 네? 하고 대답하니까? 아몬드를 한주먹 기사에게 주는게예요.     운전기사는 고맙다고 말을하고 아몬드를 먹어면서 운전을 하는데 뒤에서 이야기를 하...
      • 2012-11-08
      • 남편이 미장원에 다녀오는 아내를 보고 갑자기 화를 벌컥 냈다. “이봐 나하고 한마디 의논도 없이 단발머리를 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러자 아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 . . . . . . . . . . . . . . . . . . . . . “그러는 당신은 왜 한마디 상의도 없이 대머리가 된 거야?”  
      • 2012-11-08
      • 어느날 장난끼가 많은 영수가 여자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탔다.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게 되었는데 옆에 아저씨가 너무 피곤한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영수, 장난끼발동 !!! 사람들에게 한손가락을 핀 것을 보이며 그 아저씨입에 넣다 뺏다. 주위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더욱 재미...
      • 2012-11-07
      • 아내가 평소와 달리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남편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남편이 걸어 나오자 아내는 장난스레 섹시한 목소리로 다가가 말을 걸었다. “너무 멋져서 뒤따라왔어요. 저와 식사라도 어때요?” 갖은 애교와 사랑스러운 말로 유혹을 했다. 그러자 남편이 냉랭하게 말했다. . . . . “됐소! 댁은...
      • 2012-11-07
      • 1. 휴대폰이 울릴 때 ───────────────────────────────────────────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한 손으로 받으면 ☆ 오빠   휴대폰을 허리에 차고 안테나를 뽑아서 두 손으로 휴대폰을 열어 공손하게 귀를 가져다 대면 ☆ 아저씨!     ────────────...
      • 2012-11-07
      • 떤 젊고 예쁜 아가씨가 팬션 옆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작은 호수가 있었고, 갑자기 수영을 하고 싶어졌다.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고 확인한 그녀는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마지막 옷까지 다 벗고 호수에 막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수풀 속에서 나뭇꾼이 뛰어나왔다. "아가씨,여긴 수영이 금지...
      • 2012-11-07
      • 1. 어떤 여자가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귀 소리 때문에 못들었어"ㅋㅋㅋㅋ 2.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 제거 기능 누르니깐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 ㅋㅋㅋㅋㅋㅋ 3. 남자친구랑...
      • 2012-11-05
      • ♥ 첫날밤 남자의 고민 BEST 5 5위 ⇒ 서투른척 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기술이 나오면 어떻하지?   4위 ⇒ 음....그냥 잠만자자고 하면 어떻하지?     3위 ⇒ 불은 언제 꺼야하나? 그냥 커놓고 하면 안되나? 2위 ⇒ 휴....과연 잘할 수 있을까? 만약 못 찾아서(?) 헤메면 큰일인데...
      • 2012-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