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imte

쉼터

전체 HOME > 쉼터 > 전체

추천 베스트

    조회 베스트

      아가씨와 중년남자
      2016년3월10일 10시16분    조회:4393    추천:0    작성자: 리계화

       

       

      ☆ 아가씨

       

       

      오늘도 이 버스는 콩나물 시루다. 
      늘 그렇듯이 귀에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등 뒤의 중년남자가 자꾸 몸을 기댄다. 
      나만한 딸이 있을 지긋한 나인데 그러고 싶은지 해도 너무한다.

       

       

        
      ☆ 중년남자

       

      역시 서울의 버스는 정말 좋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나를 매일마다 회춘을 하게 한다. 
      늘 그렇듯이 신문으로 손을 숨기고 앞의 아가씨 몸에 슬쩍 기대봤다. 
      풍겨오는 향수냄새가 나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한다.넌 죽었다...흐~

       

       

       


      ☆ 아가씨

       

       

      내가 맡아도 이 프랑스 향수는 향기가 그윽하다. 
      그런데 중년남자가 몸을 더 압박해온다. 얼핏보니 흰머리가 있었다. 
      간밤에 소화가 잘 안돼서 그런지 자꾸만 가스가 샌다. 
      중년남자의 코가 썩겠구나.

       

       


      ☆ 중년남자

       

       

      앞의 아가씨의 향수가 너무 죽여준다. 
      그런데 어디서 똥푸는지 똥냄새도 난다. 
      아가씨가 괴롭겠구나. 신문으로 가린 손을 아가씨 둔부에 대봤다. 
      와...정말 좋구나. 입이 안다물어진다.

       

       

       

       

       

       

       

      ☆ 버스기사

       

       

      오늘도 어떤새낀지 년인지 똥을 안누구 왔나부다. 
      늘 하던데로 방독면을 착용했다. 코가 문들어지는줄 알았다. 
      운전을 때려치던지 해야지... 골머리마저 쑤신다.

       

       

       

       

       

       

       

       

       

       

       

      ☆ 아가씨

       

       

      중년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점점 더 노골적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오른발을 있는데로 쳐들었다. 
      그리곤 중년남자의 발등을 찍었다. 있는힘껏... 아프겠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 발등을 찍는걸 눈치채고 다리를 피했다. 
      이정도면 성추행의 명인이라고 불리어도 흠이 없으리라. 
      옆에 있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괴성을 지른다. 
      아가씨가 잘못 찍은거다.

       

       

       

       얼결에 찍힌 대학생

       

       

      간밤에도 나를 성추행범으로 알고 어떤 여자가 내 발을 찍었다. 
      밤새 부어오른 발등을 찜질하여 겨우 나은듯 했다. 
      그런데 오늘도 재수없게 또 찍혔다. 
      아가씨에게 마구 따졌더니 무안해하여 어쩔줄 몰라한다. 
      이런~~띠 발

       

       

       

      ☆ 아가씨

       

       

      잘못 찍었다. 
      간밤에도 어떤 학생의 발등을 잘못 찍었는데... 
      미안했다. 중년남자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 손으로 둔부를 더듬는다. 이젠 더이상 못참겠다. 
      핸드백 속의 전자 충격기를 꺼냈다.

       

       

       

      ☆ 중년남자

       

       

      아...정말 황홀하다. 
      이맛에 사람들이 이런짓 하나보다. 아가씨가 핸드백에서 뭔가를 꺼냈다. 

      바늘이나 압정인것 같았다. 재빨리 학생의 손을 그여자의 둔부에 댔다.

       

       

       

      ☆ 아가씨

       

       

      2만볼트의 초강력 전자 충격기를 내 둔부에 전세낸 손에다 댔다. 
      그런데 아까 발등찍힌 학생이 그만 기절했다. 
      이해가 안갔다. 중년남자는 프로인가보다. 힘든 싸움이 되겠다.

       

       

       

      ☆ 아까 그 학생

       

       

      저승사자가 눈앞에 왔다갔다 했다. 
      옆의 중년남자가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다. 
      억울했다. 하지만 내가 반박할 물증도 없었다. 
      그렇게 내 뇌세포는 수만마리가 감전되어 죽었다.

       

       

       

      ☆ 중년남자

       

      정말 준비성이 많은 아가씨다. 전자 충격기까지 준비하다니...무섭다. 
      내 친구도 쥐덫에 당해 아직도 통원치료중인데,
      조심해야겠다. 하지만 또다시 아가씨의 둔부에 손을댔다. 
      이젠 지도 어쩌지 못하겠지..

       

       

      ☆ 아가씨

       

       

      정말 꾼한테 제대로 걸렸다.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리면서 중년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찌 그럴수 있는지... 정말 재수없게 생겼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렸다. 아...좋았었는데...아까웠다. 
      아가씨가 내리면서 나를 꼴아보았다. 
      지가 꼴아보면 어쩔건가... 약을 올리는 투로 윙크를 했다.

       

       

      ☆ 버스기사

       

       

      아까부터 중년남자가 아가씨를 추근대는걸 봤다. 
      같은 남자지만 개새끼다. 그새끼는 버스카드도 희안하게 댔다. 
      머리를 카드 기계에다 댔다. 그랬더니 삐 소리가 났다. 
      가발속에 카드를 넣고 다니나 보다. 그래도 중년새끼는 양반이다. 
      어떤놈은 구두를 벗어서 발바닥을 카드 기계에다 댄다. 
      또 어떤 년은 가슴을 카드 기계에다 댔다.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봤다. 
      얼릉 이걸 때려치던가 해야겠다.

       

       

       

      ☆ 아가씨

       

       

      새로 발령받은 회사에 첫출근을 했다.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상사에게 인사하러 갔다. 
      상사는 회전의자에 앉아 먼산만 보고 있었다. 
      유리창에 반사된 상사를 보니 아까 그 중년남자였다.

       

       

       

      ☆ 중년남자

       

       

      미치겠다. 
      아까 추근댄 아가씨가 우리 회사에 오다니... 
      무조건 안면몰수 했다.

       

      ☆ 아가씨

      잘하면 내일 짤리겠다. 
      아니 오늘 짤릴지도 모르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03
      • [여보. 애들은 벌써 잠이 든 모양인데...] 하고 남편이 운을 띄웠으나 아내는 [오늘 밤은 참으세요. 내일 비가 안오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갈 테니까 몸을 정결히 해야 해요] 하고 완곡히 거절했다. 조금 지나자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서 자는 줄 알았던 아들놈이 엄마의 귀에대고 속삭였다. [엄...
      • 2013-01-24
      • 어느 가슴이 아주 작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 브레지어를 하는데 옆에서 보고있던 그녀의 남편이 그녀에게 한마디를 했다. "가슴도 작은데 뭐하러 브레지어를 하냐?" 그러자 그녀가 남편에게 한마디 했다. "내가 언제 너 팬티 입는거보고 뭐라고 하디!!!"  
      • 2013-01-24
      • 공부를 정말정말 못하는 아들에게 화가난 엄마가 꾸중을 했다. 아니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제발 책상에 앉아서 공부좀 해라! 그러자아들은 미안한 기색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엄마!엄마는 에디슨도 몰라?에디슨은 공부는 못했어도 훌륭한 발명가가 됐어!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러자 더 열받는...
      • 2013-01-24
      • 어느 부부가 섹 스 불화로 다투다가 서로 다른 방을 쓰고 있었는데   하루는 한 밤중에 부인의 비명소리에 잠을 깬 남편이 얼른 아내의 방으로 달려가서 불을 켰더니   어떤 사내가 황급히 창문으로 뛰어 내려 도망가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아내는 홀랑 벗은 채 침대 밑으로 숨으면서...   "두 번이...
      • 2013-01-23
      • ) 남자친구가 긴 치마 사주면 - 긴치마를 짧은 치마로 교환해 입으면 섹쉬~ - 긴치마를 가위로 북 짤라 입으면 터프! 2) 나이트 클럽에서 - 아이, 나 춤 못춰 하면서 람바다 슬슬 추면 섹쉬~ - 야 나 춤출게 하면서 무대 올라가 아무 남자 목까지 끌며 추면 터프! 3) 남자친구와 술 마실 때 - 술에 취해 졸린듯, 눈을 게슴츠...
      • 2013-01-23
      • 전기줄에 부부참새가 앉아있었다. 이때 포수가 어미 참새를 쏘았다. 어미 참새는 다죽어 가면서 아빠 참새에게 신신 당부를햇다. "내가 죽거든 장가도 가지말고, 아이들 잘키우고,밥도 제때에 찾아  먹이고,술많이 먹지말고 일찍 집에와서 청소도 하고, 옷도 자주 빨아입고, 밤새 청승떨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 2013-01-23
      • 내가...너르 이 가슴속에 치와두구 댕긴지두 이제누...일년이 넘는구나.... 근데 니여파레 잇는 그 선스나 내맘에 영 걸리긴 햇지만.. 그래두 난 니가 좋더라.... 글쎄 내절루 가슴으 잡아두드리메 반시간 정도 통곡치메 울엇는데두.... 넌 내 심장에서 빠제나올줄으 모르더라... 너 그때 나한테 햇던말..기억하니?...그말...
      • 2013-01-21
      • 남편은 부인에게 세번 미안해 한다 아내가 분만실에서 혼자 힘들게 애 낳을때 카드대금 청구서 날아올때 부인이 비아그라 사올때 부인 은 남편에게 세번 실망한다 운전하다 딴 여자한테 한눈 팔때 잠자리에서 등 돌리고 잘때 비아그라 먹였느데도 안 될때 ㅎㅎ
      • 2013-01-21
      • 겉표지 얼굴가 선택을 좌우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내용?이 별로인 것들의 대부분은 겉포장 화장에 무진장 신경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구석 있다 세월이 자나면 색이 바랜다 파는것과 팔지 않는것이있다 가끔 잠자기 전에 펼쳐 본다 , 자기수준에 맞는것이 좋다 한번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른다...
      • 2013-01-21
      • 여행도 중 한방에서 ..... 사오정과 영자가 여행도중 차가 고장이나서 호털을 찿았지만 방이 하나 빡이 없었다 할수없이 그들은 한방을 쓰기로 했다 각자 자릴를 잡고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10분쯤 지난후 영자가 춤다고 말했다 사오정은 담요를 갖다 주었다 다시 10분이 지난 후 여자가 또 춥다고 말했다 사오정은 다시 담...
      • 2013-01-21
      • 시골에 아들 한명을 둔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그 농부는 열심히 살면서 자식을 대학을 졸업시켜 대학생 며느리를 보았으며 누구 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 행복해 보이는 이 집에 고부간 갈등이 있을 줄이야. 시어머니가 보기에 현대식 교육을 받은 며느리 하는 일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아 잔소리를 자주 한...
      • 2013-01-18
      • 어느 아줌마가 사과를 한봉지 가득 사오면서 덤으로... 빠나나 2개를 얻었다. 전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사람이들이 꽉찻다 밀치고 밀치다가 결국 빠나나 하나가 뭉개지고 말았다. 나머지 하나는 꼭 지키겠노라 하고 단단히 붙잡았다. 그런데 어느 역에 서자 뒤에 있던 청년이 말했다 "어~ 아줌마, 저 두 정거장이나 지났어요...
      • 2013-01-18
      • 어느 한 남자가 자신의 전생을 알고 싶어 최면사를 찾아갔다.   최면사가 최면을 건뒤" 자 지금 무엇이 보이나요?" 물었다.   남자: "여러 사람이 보입니다"   최면사:"그들이 뭘 하고 있나요?"   남자:"네 모두 제에게 절을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또 예쁜 여자가 제 앞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 &nb...
      • 2013-01-18
      • 메이커 : 시어머니 모 델 명 : 닦아 2.0 상품가격 : 19900원 1972년 5월 X예식장에서 구입한 남편 팝니다. 구청에 정품등록은 이미 했습니다. 당시에는 신기해서 많이 사용했지만 그 이후로는 처박아 두었기 때문에 사용횟수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 구입당시 A급인줄 착각하고 구입했습니다. 외관은 아...
      • 2013-01-18
      • 한 남자가 급한 김에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여자화장실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난리가 났다. 한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어서 나가요. 여기는 여성용이에요" 그러자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가리키며 ; ; ; ; ; ;이것도 여성용인데요 ㅋ  
      • 2013-01-18
      • 젊은이여 당장 일어나라 지금 그대가 편히 앉아 있을 때가 아니다. 네가 사색에 잠겨 있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은 사색이 되어간다. 네가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은 조여 내기에 힘쓴다. 신은 인간에게 똑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는 똑똑했다. 나도 똑똑했다. 문 밖의 사람은 나의 똑똑함에 어쩔 줄...
      • 2013-01-14
      • 사장이 출근해서 직원들에게 오늘 회사에 나오다가 라디오에서 들었다며 유머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모든 사원이 웃었는데 한 여사원이 전혀 웃지 않고 있었다 사장이 궁금해서 물었다. “자네는 왜 웃지 않나?” “전 이제 웃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게 무슨 말인가?” “사장님, ...
      • 2013-01-14
      • 어느 50대 중반 부부가 부부동반 모임을 갔다. 어느때와는 달리 남편은 기분좋게 술을 거나하게 마셨고 부부는 기분좋게 집으로 왔다. 남편이 먼저 샤워를 하고 부인이 샤워를 하고 나와 보니 남편은 벌써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한심한 기분으로 남편을 위아래 훓어보니 남편의 거시기가 죽어 있었다. 기가 막혔...
      • 2013-01-14
      • 옛날에 악당이 살았어요~ 악당은 은행을 털어서~ 평생 놀고 먹고 살았다네요~~ 여기서 교훈은 인생은 한방이라는 거예요 옛날 부자에게 아들이 있었어요~ 그 부자의 아들은 아껴 쓰는 걸 몰랐어요~ 그러나 그 아이는 부자의 아들이라서 평생 놀고 먹고 살았어요~~ 여기서 교훈은 "부모가 부자면 장땡이다"예요 옛날에 장관...
      • 2013-01-14
      • 탈북자가 너무배가 고파서 한집에 들러서 밥을 구걸하려구 하는데. 그 집엔 식구 셋이 살고 있엇어요 .영감죽은지 15년되는 할머니랑 20대초반 딸이랑 남편 이 군대간지 2년되는 며느리랑 셋이 살고 있엇죠. 탈북자가 밥을 다 먹고나니 저녁이 되였습니다.저녁이 되자 며느리가 아저씨 밤도 어두운 데 하루자고 가시지요 라...
      • 2013-0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