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자주 마시면 신체건강에 많이 리롭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유와 궁합이 안 맞는 식품도 있으니 평소에 많이 주의하기 바란다.
1. 귤과 우유: 우유 마시기 1시간전에 귤을 먹지 말아야 한다. 우유중의 단백질이 귤에 함유된 타르타르산(果酸)
과 만나면 응고가 되어 우유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때 기타 산성과일을 먹는것도 자제하여야
한다.
2. 과즙과 우유: 우유중의 80% 이상은 건락소(酪蛋白)인데 ph가 4.6이하일때 대량의 건락소가 응고, 침전되여 소
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엄중하면 소화불량이거나 설사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우유에 과즙이거나 산성음료를
첨가하는것은 옳지 않은것이다.
3. 우유와 식용당: 우유에 함유된 리신(赖氨酸-필수 아미노산의 한가지)은 가열조건에서 과당과 반응하여 인체에
해로운 유독물질을 생성한다. 그러므로 신선한 우유를 끓일때 설탕을 넣지 말고 다 식혀서 넣는 것이 훨씬 건강
에 리롭다.
4. 우유와 쵸콜렛: 우유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시움이 들어있다. 그러나 쵸콜렛에는 수산(草酸)이 함유되어 있
는데 두가지를 동시에 먹을 경우 불용성 수산칼시움이 생성되여 칼시움의 흡수를 방해하게 된다. 심한 경우 머
리카락의 건조, 설사, 성장기 성장더딤 등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5. 우유와 약물: 어떤 분들은 약을 복용할때 우유를 물 대신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체가 약물에 대한 흡수
를 방해하게 된다. 이때 우유가 약물의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우유에 들어있는 칼시움, 마그네시움이 약물과 화
확적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로하여 비수용성물질이 형성되어 결과적으로 제대로된 약효를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약을 복용하기 1시간전후에 우유를 마시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