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감상할 줄 아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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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눈오는날 댓글:  조회:1780  추천:0  2012-05-21
          봄은 가고            여름이 온다.           너의 봄은 어디까지           너의 여름은 어디까지             뜨거운 아지랑속에서           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눈이 펑펑 쏟아지던날           꽁꽁 얼던때를 그린다.                                                                                           
17    자아학대 댓글:  조회:2196  추천:0  2012-05-05
분노는 타인의 잘못으로 자신을 징벌하는것이고 번뇌는 자신이 지은 과오로 자신을 괴롭히는것이다. 후회는 막무가내인 지난일로 자신을 유린하는것이고 우려는 허무한 위기가능성으로 자신을 어름짱놓는것이다. 고독은 자신이 만든 감옥으로 자신을 가두는것이고 자비심은 타인의 장점을 가져다 자신을 조롱하는것이다.
16    글이 사라지는 조글로블로그 댓글:  조회:2215  추천:0  2012-04-05
참이상한일이다. 가끔씩 글들이 사라지기에 혹시 내가 지우고 잊은게 아닌지 의심해봤는데.... 전혀아니다. 이번엔 뒤페지에 오랜글이 무더기로 사라졌다. 어찌된일일가? 조글로 관리자는 알가?
15    안된다와된다. 댓글:  조회:1807  추천:0  2012-02-22
해야할일앞에서 된다고생각하는것이 맞을가 안된다고생각하는것이 맞을가 둘다 맞는생각인것같다. 된다는생각은 되는사람을 만들어내고 안된다는생각은 안되는사람을 만들어낸다.  
14    댓글:  조회:2855  추천:1  2012-01-30
달을 가졌다. 어디에 둘가? 창고에 둘가 은행에 둘가 둘곳이 없네 감출곳이 없네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았다 지금 다시보니 달은 너무 아름다운것이 였다 과거에는 무엇에 가로막혔던가? 덤으로 얻은것이있다. 그것은 누가 가져갈가봐 걱정해야하는 특권을...
13    감사함에대한사색 댓글:  조회:2498  추천:0  2011-12-22
사람마다 살면서 감사함을 알아야 한다는말은 다알고있지만 실제로 그것이 잘되지는 않습니다.사실상 감사함은 시간이라는 현상을 떠나서 제대로된 이해를 하기에는 힘든것입니다. 누구나다 삶은 한번뿐이라는 도리쯤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실감하지 못할뿐입니다.그것은 이미 머리속에 굳어져버린 사회의식이 그원인일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의한계에 대하여 실감하려면 자신의 마음으로 보아야만 합니다. 먼저 머리속에서 자신이외의 모든것을 배제하고난다음 태여난날부터 대략 분배받은 시간은 얼마나되고 또 현재 어디까지와있는지 가늠해보는것입니다. 그러고나면 현재의 모든것들이 새롭게 다시보여지게 됩니다. 현재의 순간순간과그속에 담겨져있는 모든것들이 그렇게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하여 어정쩡하게 흘려보내기에는 그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집니다. 다른사람의 잘못과그에대한비평을 담아두기에는 그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집니다. 지나간일에대한후회와미래에대한걱정을 담아두기에는 그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집니다. 심지어 남들처럼 돈을 많이벌어야지하는 생각조차도 그것을 담아두기에는 그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집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고달픔때문에 망가질때도있고 환락과즐거움에 정신이 풀어질때도 있습니다. 또분노와미움때문에 속이다타버릴때도있고 근심과두려움에 온몸이 오그라질때도 있습니다... 이러한것들이 자신의 시간속에 주어졌을때 외면하지말고 공손하게 깊이있게 맛보아야 합니다. 체험자의 자세로 심도깊게 관찰해보아야 된다는것입니다.그러면 여직것 모르고 지나쳤던 그 뒷맛을 발견하게 됩니다.그속에는 희열,이해,놀라움과감동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함인 것입니다. 감사해야함은 자신에게 한번밖께 주어지지않는시간에대한 첫째로되는 책임입니다. 감사함은 돈이나명예보다 한층우에있는 가치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단지 소유만을 위한것이라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몸의 흥쇄도 어찌할수없는 사람이 많은 재부를 갖고있다하여 진정 그것의 주인이겠습니까? 그림에대하여 모르는사람이 고가의명화를 소장하고있다하여 진정 그것의 주인이겠습니까? 음악에대하여 모르는 사람이 진귀한악기를 소장하고있다하여 진정 그것의 주인이겠습니까? 삶에대하여 모르는 사람이 머리속에 화려한지식을 소장하고있다하여 진정 그것의 주인이겠습니까? 우리가 소유하였던시간들도 흘러가고나면 그어떤보상도 남겨주질 않습니다. 단지 마음속으로라고 말할때야만 시간은 그것을 받아안고 그사람의 흔적으로 남을 뿐임니다. 감사함을 안다는것은 새로운가치에대한 경이로운 발견인것입니다.  ....당신은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때 그것이 얼마나아름다운것인지 알고있습니까? 당신은 자기의 포근한잠자리에서 다리펴고 잠들수있다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누군가의 꿈일수도 있지않을가하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넘어진사람에게 무심코 손내미는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있습니까?.....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운것입니다.하여... 그냥 감사해야될 뿐입니다.  
12    찬사 댓글:  조회:2898  추천:0  2011-11-07
찬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공들인일에대한 찬사는 어떤사람도 마다하지않는다. 자신이 별로 중시하지않는일에대한 찬사에는 심드렁할수 있지만... 찬사를 받으면 확실이 좋다는것을 인정한다. 사람이 자기가 애쓴일이 인정받고 긍정적평가를 받는것도 하나의 동기일수도있다. 부정과비판을 좋아하는사람은 없다. 특히 공들인 일에 대한 부정과비판은 어떤사람도 작게크게 반발한다. 확실이 그부정과비판이 일리가 있을지라도 어느정도의 불쾌감을 감출수는없다. 부정과비판은 오히려 약으로 될수있고 앞으로의 도약의 가능성을 줄수있다. 누구나 찬사나부정을 경험한다. 찬사가 좋기만한것은 아니다 . 경각성과자세가 흩어짐에대한 감지력이 무디여지게한다. 그럼에도 찬사를 원한다,인간은... 그다음에 맞이하게될것이 외면과실망일지라도... 그럼에도 타인에 대한 찬사에는 린색하다. 비판하긴 쉬워도 찬사는 아무나 쉽게할수있는것이 아니다. 찬사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자의 기부이다.
11    행복이란 댓글:  조회:2886  추천:0  2011-10-11
창문을 활작열고 아침해살을 바라볼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싱그러운 봄향기속에 화사한 꽃송이 위를 맴돌고있는 나비를 보고있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우연히 들리는 귀맛당기는 노래소리에 잠간 취해있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가족끼리 여유작작함께 텔레비를 보고있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손저으며 건네는 인사에 무심코 웃으며 화답할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래일이면 월급나오겠구나 하며 혼자 아싸할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친구의 밥먹자는 전화에 차려입고 약속한 장소로 갈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누군가 내미는 손에 작은 성의를 쥐여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보고싶던 사람이 온다고 하여 마중나갈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애썼던일이 남들의 잔잔한찬사를 받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천진한 아기얼굴보며 자기도 모르게 미소지을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부모의 잔소리에 투정부릴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하늘높은 가을날에 누군가와함께 락엽을 밟으며 산책할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 행복은 사소한일상에 있습니다 .
10    마음을 채우는일 댓글:  조회:2817  추천:0  2011-10-04
. 돈이나명예로는 채울수없는것이 사람마음이다. 채울수록 허기지는것이 사람마음이다. 마음을 채우는일은 마치 불빛으로 어두운방안을  채우듯이 자기가 가진것의 소중함을 알때 비로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단지 마음의 안주를 위함만이 아니라 이제 마주하게될 문제에 대응할수있는 밑천이 무엇인지를 알수있게 해주기때문이다.
9    기타줄인연 댓글:  조회:2904  추천:0  2011-10-03
기타는 선과선이 일정한간격을 두어야 연주가 가능해집니다. 너무 근접해있으면 선마다 자체의 소리를 낼수없습니다. 너무 떨어져있으면 서로의 협주가 불가능해집니다. 사람사이에도 서로 적당한거리가 필요합니다. 일정한거리를 두어야 서로의 독특한 음색을 알수있고 나란히 하여야  조화로운 화음을 이룰수있습니다.    
8    좋은얼굴 댓글:  조회:4390  추천:1  2011-09-28
좋은얼굴은 웃음이 준비된 얼굴입니다. 좋은얼굴은 감사함이 준비된 얼굴입니다. 좋은얼굴은 배려가 준비된 얼굴입니다. 그러나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반성이라는 칼로 자신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성형해야 하기때문입니다.
7    력서장 댓글:  조회:4789  추천:1  2011-09-23
력서장 한장 넘어간다. 날은 줄어가건만 걱정은  늘어만간다. 하루치 걱정거리가 사라져야 되련만 마음의 주름은 늘어만간다. 력서장 한장 넘어간다. 가벼웠던것은 높게 무거웠던것은 낮게 바람에 실려 훨훨 날아간다... 휘젓는 손가락 사이에 잡히는것은 추억뿐이다.
6    하늘사랑 댓글:  조회:4606  추천:4  2011-09-10
보십시오하늘을... 거기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사방에 둘러싸인 담장에 가로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마음이 괴롭다면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아득히 높은 하늘아래 감히 높히를 견줄만한 그무엇도 없습니다.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그장벽들도 하늘아래에선 그높히가 무색해집니다. 그렇게도 압도적이였던 장벽들이 한없이 작아집니다. 드디여 당신은 그장벽들의 정체를 간파하게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당신의 편견이 만들어낸 마음의 벽이였슴을... 하늘은 묵묵히 모든것을 받아안고 있습니다. 잘난놈못난놈 차별없이, 바라는것또한없이... 우리는 살면서 몇번이나 하늘을 쳐다볼가요? 가끔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봅시다... 거기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5    한다와해본다. 댓글:  조회:2982  추천:0  2011-09-09
                                                                                  한다와해본다는 매우다르다. 해본다는 정신으로하면 된다. 해본다는생각은 한다는생각보다 문제의 무게를 훨씬 가볍게해준다.                                                          
4    집과기초돌 댓글:  조회:3098  추천:0  2011-08-21
집을 짓자면 기초돌이 필요하다. 삶을 만들어가는데 돈이 필요하듯이.. 그러나 무한대로 필요한것은 아니다. 집을 넉넉히질 정도로 있으면된다. 평생 기초돌만 엄청모이다 이세상을 떠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또 집을 미완성 작품으로 남기고 이세상을 떠나가는 사람들도있다. 집은 지었으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불안불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기초돌도 마련되지않고 집짓는 설계도 조차도 준비되지않은 사람도 있다. 기초돌을 모으는것은 아름다운집을 짓기위한데 그 의미가 있는것이다. 평생 기초돌에만 연연하는것은 그렇게 바람직한 타산은 아닌것같다.             
3    허공길 댓글:  조회:5612  추천:2  2011-08-10
나는 매일 두개의 길을 걷는다. 발로 가는길은 막 뛰여가기도하고 가다가 넘어지기도하고 발이 부르트기도한다. 허공길은 뛰여가려면 뒤에서 옷섶을 꽉잡는다. 쉬였다가려면 나를 번쩐들어 안고간다. 안가려고하면 멱살을 잡아 막끌고간다. 어차피 허공길 이럴진대 나는 땅위의길이나 실컷 걸으련다. 발이부르트도록... 기진맥진하도록...          
2    댓글:  조회:3376  추천:0  2011-08-09
눈앞의것이 전부일때 그사람은 마가된다. 그것이 돈일수도있고, 일일수도있고, 갈등일수도있고 , 감정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마가되면 그것의 해결과는 상관없이 본인과주변인은 함께 고통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된다. 마가극에 달하면 귀가된다. 귀가되면 거의 약이 없다. 눈앞의 어떤것이든 전부로 될수는 없다. 그전부가 무엇인지 확실히 모른다해도 적어도 자기자신을 잃지는 않는다. 。。。
1    산행 댓글:  조회:3868  추천:0  2011-08-06
   나는 가끔 산행을 하는데 갈때와돌아올때의 기분은 너무나 다르다. 마치 흙먼지 뒤집어쓴채로 목욕탕에 들어가서 씻고나온듯 상쾌한기분이다. 산에 들어서서 고요한 산길을 따라 걷느라면 새파란풀들과우거진 나무들은 그자체만으로도 눈뿌리를 시원하게 자극해줄뿐만아니라 뿜어내는 냄새와공기는 가슴을 확틔워준다.가던길을 잠간 멈추고 산의 소리를 들어보라...수많은 풀벌레들이 서로 범하지않고 울어대는 소리는 함께 어울여져 마치 하나의 미묘한 교향곡을 듣는같다. 산들바람에 춤추는듯 흐느적거리는 나무들의 우수수내는 소리는 바다의 썰물이 밀려올때의 소리를 방불케한다.쿵쿵거리는 나의 박동은 친구만났다고 기뻐하는 애들처럼 요동친다.   산은 나의 레스토랑이다. 남들이 술집이며 마작청에 찾아다니며 휴식취하듯이 나도 시간나면 산을 찾는다.산에가면 적적하지않을가 또는 어떤도피가 아닐가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큰오해이다.산은 그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일뿐더러 병원이기도 하다.이미 산을 다니면서 잔병고쳤다는 사례도 너무 많다.또충전된 정력은 실생활에 돌아와 더욱큰 활력소와경쟁력으로 된다.   산이야 말로 지혜를 깨워주는 진정한 학교이다.산에 가면 인위적이거나제조된것은 없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사회라는 규칙에 의해 너무 기계화돼 있다.매일매일 꿈과목표를 향한 도전에 푹빠져있으때 몸에 고유했던 많은것들이 조용히 살아져가는것을 망각한다. 너무 욕구적인삶때문에 질병과서로를 뜯어고치려는 지독한아픔속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다. 산은 나의 본질이 육성된것이지 제조된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산속에서 나의 자존심,오만,변명,욕심같은것들이 그렇게도 초라하게 느껴진다. 산은 그가 거느린 숲과냇물,많은 생명체들과함께 당당하게 나를 향하여 너도 일개의 동물에 지나지않음을 호소한다.   매번 산행하고 돌아올때면 뭔가 무상으로 얻어가는듯하여 고맙고도미안한 마음이든다. 앞으로도 산은 산그대로 고이 있기를 바란다.사람들의 욕심이라는 거미줄에 묶여버리지 말기를 바란다. 어느땐가에 가서 누구에게나 열려져있던 하나의 자유가 사라질가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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