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감상할 줄 아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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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개낀사랑
당신얼굴 -고건
생각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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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반갑습니다 제가 더 감사하지요 ㅎㅎ ... 메일확인 부탁합니다
아 그리고 룡정의 노래 악볼르 해란강 여울소리에 투고 했씀. 출판여부는 주필한테 기대하고요...
허선생님 감사합니다.
연변사람님 방문감사하구요,메일보냈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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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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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생각의 배 사품치는 파도에 침몰된 배는 파도치는 대로 허우적 거리고 감정의 파도에 침몰된 생각은 감정이 떠미는 대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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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오리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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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새끼오리의 슬픔 새끼오리야 예쁜 오리야 왜 고개못들고 있느냐 멀리 갔던 엄마아빠 오지 않아서냐 오리형제들이 병아리라며 멀리하더냐 새끼오리야 예쁜 오리야 고개들고 잘 자라거라 새끼오리야 예쁜 오리야 왜 울고 있느냐 훌쩍 자라서 엄마아빠 못알아 보느냐 닭친구들이 못생겼다며 멀리하더냐 새끼오리야 예쁜 오리야 울지말고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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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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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우승연변 축구의 고장에 경사 났네 장백의 호랑이 뜻을 펼치니 뭇짐승들 엎드려 길 피하고 우승의 하늘엔 꽃보라 날리네 축구의 혼 축구의 꿈 이루어 잔디밭엔 칠색 무지개 비끼고 영웅과팬들 헝가레에 눈물이라 하늘엔 아리랑노래 울려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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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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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자전거 탄 마음 오른 손잡이는 잘하려는 마음 왼쪽 손잡이는 잘지내자는 마음 오른쪽 왼쪽 골고루 돌보며 가요 그래야 넘어 안지고 잘 갈수있지요 자전거타고 멋진풍경 구경하러가요 오른 발디딤은 열정의 마음 왼쪽 발디딤은 함께가는 마음 왼발 오른발 골고루 밟아주세요 그래야 숨차지 않게 삶의 길 가지요 자전거타고 저들판을 신나게 달려봐요 2015 10 21 kir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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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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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가을향기 락엽 깔린 가을길을 걷네 햇살 새여 비끼는 산행길 날 다람쥐 깡충깡충 뛰놀고 이름모를 산새들 지저귐 예뻐 높고맑은 가을하늘 채워주네 덮어오는 빨간 단풍잎들 농익은 열매 향기 마시여 취해버린 가을의 얼굴 이던가 뿜어내는 싱그런 가을체취 사이사이 나무숲 가득 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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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내일 따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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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네일내일 따로 없더라 흘러가는 인생사 네일내일 따로 없더라 나와는 상관없는 세월인줄 알았는데 거울속 마주보는 저나그네는 누구더냐 울고웃는 인생사 네일내일 따로 없더라 나와는 상관없는 눈물인줄 알았는데 적셔진 손수건은 마주보며 한숨쉬네 돌고도는 인생사 네일내일 따로 없더라 둥근달도 기울때 있고 자던해도 뜰때 있으니 잘났다고 트름 말고 못났다고 울상 마세 2015,05,04 kir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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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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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침묵도 언어이다 말하지 않는다고 하여 뜻이 없는건 아니다 어떤때에는 수백번의 말보다 침묵이 더 확실한 의미를 전하게 된다 침묵속에서 생각이 다듬어진다 부질없는 수백번의 말보다 침묵속에서 걸러진 말 한마디가 값지다 침묵은 경청이다 말하지 않는다고 하여 듣지 않는건 아니다 말 많이 하기보단 귀 기울일줄 아는 사람이 신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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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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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싫다 싫어 기다리오 라는 말 싫다 정말 이제 봅시다 라는 말 더욱 싫다 시간이 바빠서라는 말 그나마 괜찮다 몇일만 기다리오 라는 말 그나마 좀괜찮다 어느때까지 봅시다 라는 말 그나마 반갑다 빠른 시일내 최선을 해보겠습니다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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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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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잘한일이나 억울했던 일은 잘기억하나 자신이 했던 실수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 남들은 그사람이 의도하고 한 일이나 무심코한 한일이나 그 냥 그사람이 한 일로 기억한다. 확실히 억울한 일을 당해 억울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신이 언젠가 했던 일을 망각하여 그와의 연관성을 몰라서 억울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보의식을 갖출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보다 자신에 책임감을 가진 인간으로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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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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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나다운것이 시냐 너다운것이 시냐 나다운것이 민족이냐 너다운것이 민족이냐 나다운것이 남과 더 좋으니 너다운것은 민족도 아니로다 허구한날 나잘낫소,아리랑 허구한 날, 너못낫소,아리랑 금 그어 놓고 평생 아리랑만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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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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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버린다는 것은 잃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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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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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착시만 있는줄 알았건만 착청도 있는줄 잊었어라 아침에 들은 그소리 건만 오후에 들으니 또 다르다 기분 나쁠때 들은 그소리 좋을때 들으니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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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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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배가 만약 자신의 근본위기가 무엇인지를 잊는다면 조만간에 가라앉게 될것이다. 그냥 물우에 떨어진 나무잎마냥 방종하거나 그냥 가득 적재하려고 만 한다면 배의 의미를 잃게된다. 사실 배에게 가장 큰 위기는 가라앉게 될때인것같다. 누구에게나 찾아올수 있는 위기가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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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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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일상에서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지나간 일은 흘러간 일자에 담아 놓아 보낸다. 아무리 꼭잡고 있어도 되돌릴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일은 미래의 일자에 가져다 묻어 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미래에 가서 풀어야할 문제이다. 중요한것은 오늘이다. 오늘은 과거에서 말하던 미래 였다. 오늘은 미래에서 말하게 될 과거이기도 하다. 오늘은 불후의 축제의 날이다. 오늘이 오늘인것은 새로움과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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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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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그대여, 힘들다고 투덜대지 말라 굽힘을 당하더라도 입을 굳게 닫아라 실련의 아픔이 있더라도 울지 말라 그리고 삼켜라,묻어라 마음속 깊은 곳에... 어느날 거기에서 여린 새 잎새가 돋아 날것이고 점점 어엿하게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울것입니다. 당신은 그 꽃때문에 웃을것입니다. 그꽃은 아픔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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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서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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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게으름은 실패와번뇌의 근본원인입니다. 게으름은 두려움에서 옵니다. 또 두려움은 전통관념과습관의 산물입니다. 몸은 부지런하나 사고하는 데는 게으른 사람이 있고 사고하는 데는 부지런하나 몸이 게으른 사람이 있습니다. 책임성은 강하나 쉽게 격동하는 사람이있고 마음편히 할줄은 잘하지만 책임을 잘 회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방면의 할수있는 능력들이 자신한테 머물러있을때 전부 적극적으로 써야지 언젠가 다 떠나간후에 아무리 후회하거나 애원하여도 다 헛수고로 됩니다. 자신의 게으름을 위해 변명만 하지말고 자신을 꽁꽁 묶어놓고 있는 이유의 밧줄을 주저없이 벗어버리면 삶이 훨씬 밝게 빛날것입니다. 게으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삶의 본질입니다. 자신을 바로하면 모든것이 바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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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고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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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흐르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강물은 흐르고 구름은 흐르고 음악이 흐르고 나도 마음가는 대로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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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감상할줄아는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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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세상은 감상할줄아는자의 것이다. kiruu 당신은 지금 밥상앞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때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자기의 잠자리에서 편히 쉴수있을때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손과발이 성하여 뭔가할수있는 지금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부모나자식의 모습을 바라볼수있는 지금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다른사람과원한없이 살고있을때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죄짓지않고 살고있는 지금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우연한사고를 당하지않고 살고있는 지금 이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빚재촉하는 사람이없이 살고있다는것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적게나마 돈벌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지금 시름놓고 하늘과바다 아름다운꽃과밤하늘의별빛을 바라볼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지금 원한다면 역경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 줄수있는 기회를 갖고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있는가? 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꿈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적이 있는가? 당신은 지금 미래를 꿈꿀수있다는것 그꿈만으로도 그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사람으로 태여나 배울수있고 사고할수있고 웃을수도있고 또 미묘한음악도 감상할수있다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지 알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하루를 어떤생각들로 얼마많큼씩 채워가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날들이 하루씩 당신곁을 떠나갈때 정말로 각종구실을대여 불평불만만 담아 보낼것인가? 불만을 위하여 이유를 모으지말고 만족을 위하여 이유를 찾으라. 당신의 날들에 대하여 누가보상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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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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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7
똑딱 비방울 나무잎새에서 똑딱 똑딱 울음그친 아이눈에 맻힌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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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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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새가 지저귄다 새의 이야기인가 새들의 이야기인가 새의 이야기 새들의 이야기인양 지저귀네 울음소리 노래소리인양 잘도 둘러대네 어느날 땅!소리나더니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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