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일 연변주걷기협회 100차 활동을 맞이하면서 걷기협회 1년 총화모임이 한성빈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우리는 더없이 흥분된 심정으로 마음이 한결 들떠있었습니다. 1년간 매주 수, 토요일 산행을 견지해왔고 같이 웃으며 기뻐하며 울며 지내온 회원님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 니까? 오늘 모두 예쁘게 화장하고 알록달록한 민족한복을 입은 회원님들, 굽높은 구두를 신고 곡선미가 드러나는 멋쟁이 원피스를 입은 녀성회원님들, 몸매에 딱맞는 티를 입고 자기 몸매를 자랑하는 남성회원님들 와?? 1년동안 산행을 같이 하면서 운동신을 신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안경 이며 마스크끼고 뒹굴던 회원님 모습이란 말인가? 눈을 크게 뜨고 봐도 걷기협회회원님들이였습니다.
제일 처음 김회장님이 1년간 연변주걷기협회 사업총화를 보고하십니다. 등산협회 생존과 발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달려온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협회의 발전방향과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해동안 걷기협회 산행활동에 가장 많이 참가한 10명에게 성의로 이불을 드렸습니다. 비록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우리들의 고마움이 담긴 아주 뜻깊은 선물입니다. 김회장님 96차의 산행기록은 아마 연변주걷기협회 력사에서 최고 수자로 남겨질것입니다. 협회가 저조기에 들어섰을때 남들이 외면할때도 변함없이 지지해주셨습니다. 걷기협회는 순탄하지만 않았습니다. 때로운 어려운 고비도 있었고 간고한 시련도 겼었지만 신념과 용기, 열정과 인내를 바탕으로 성숙되고 강해진 모습으로 오늘 축제의 잔을 들게 되였습니다. 여름에는 찜통같이 습하고 더운 열기를 뿜는 숲속을 헤치며 숨이 턱턱 막혀오는 어려움도 인내하면서 정상을 향해 도전했고 엄동설한에도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치고 뼈속까지 시려도록 매섭지만 회원님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로 말없이 손잡아 주고 이끌어 주면서 산악인 들만이 알수있은 깊은 정을 쌓아왔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회원들은 고향산천을 바라보면서 기쁨의 함성을 자아냈고 귀여운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도 찍고 누구나 할것없이 모두 촬영기자였습니다. 간식도 서로 니것내것 없이 나누어 먹었고 우리의 우정도 더 깊어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맘껏 즐길수 있었고 사탕한알도 서로 양보하는 모습은 우리 걷기협회 아름다운 전통이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회원님들이 있으니 우리 협회가 더욱 장대해졌습니다. 협회가 이런 성과와 발전을 이룰수 있었던것은 회장님 그리고 많은 팀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깃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의 강요도 없이 오직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 하나만을 지니고 그렇게 우리는 산을 오르는 매발자국마다에 우리의 우정과 사랑을 싣고 키워나갔 습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푸른 자연을 즐기면서 넓은 대지를 힘차게 걸어갈때 우리의 생명은 젊고 순수하고 아름다워 짐니다. 걷기하면 건강체조는 빠질수없는 운동이였습니다. 건강체조는 일주일 동안의 피로함을 풀어줍니다. 걷는것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것이 없습니다. 걷는다는것은 내가 내발로 혼자 늠름하게 목적지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것입니다. 매주 산행에 참석했던 회원들의 의지와견지 노력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연변주걷기협회는 존재하지 못했을것입니다. 이번 총화모임에서 리미화님이 홍탕을 선물하였고, 남희옥님은 등산양말을, 한옥금 은 속내의을, 최호웅님이 숟가락쎄트을, 리정옥님이 찰떡과 집체사진을 정성드려 액틀에 넣고 만들어 협찬하였고, 최영희님이 맥주과 흰술을, 백복순님이 음료을, 윤향일님은 오늘 동지날이라고 모든 액운을 막아주는 팥죽많이 드시고 새해에 건강하라고 팥죽을 협찬하였습니다. 이분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올한해 걷기협회를 사랑해주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서로가 희망차고 건강하게 사랑을 나누는 한해가 되로록 노력합시다.
연변주걷기협회 년말총결은 원만이 끝났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다가오는 2019년에도 계속 될것입니다. 연변주걷기협회 래일은 더욱 발전하고 빛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