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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일, 3주 앞으로
2014년 11월 08일 22시 33분  조회:4002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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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일, 3주 앞으로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11월 29일 토요일 기호 1번 한완식 후보와 기호 2번 국중열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4/11/08 [12:33]
 
 
【UB(Mongolia)=Break News GW】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치러지는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가 기호 1번 한완식 후보와 기호 2번 국중열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일이 오늘 11월 8일 토요일 현재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11월 11일 월요일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선거 포스터 제작 완료 및 부착(후보 당 A3 사이즈 200장)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두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는 본 기자에게 선거 홍보 자료를 누리편지(이메일)로 전송해 왔다.

두 후보의 공약 및 인사말을 기호 순서대로 기꺼이 공개한다.
두 후보의 건투를 빈다.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기호 1번 한완식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몽골 주재 한국인 여러분.
저는 금번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완식입니다.

 

 

금년으로 제가 몽골에 온지도 20여 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의 20년을 꿈꾸며, ‘우리 후보 우리 회장 한완식’이라는 구호로 여러분께 다가가려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 되는 한인회 건설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아들, 우리 선생님 등처럼 ‘우리’란 말은 나보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입니다. 하지만 지난 몽골한인회를 보면, 소수 특정 계층만을 위한 한인회, 한인회장이었다고 회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 가운데서 한인회는 대다수 한인들에게서 점점 멀어져 ‘우리’가 아닌 ‘남’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우리 선거본부는 ‘가슴으로 하나 되는 한인 사회 건설’을 목표로 ‘우리 후보, 우리 회장’을 캐치레이즈로 정했습니다. 이제 저를 ‘우리 후보’라 불러 주십시오. 그 부르심을 소명으로 삼아 몽골한인회를 ‘우리 한인회’로 만들겠습니다.


한인 사회를 위한 실질적 정책
 

 

 


그간 몽골한인회 회장단을 보면, 모두 용두사미였습니다. 거창하고 수려한 공약은 회장이 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또한 이런 행태가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당선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판을 쳐왔습니다. 나아가 이런 공약들은 한인 사회에 갈등과 분열 그리고 반목과 질시를 낳았습니다.


공약(公約)이 '빌 공'자 공약(空約)이 된 주요 원인은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없는 정책들이자 동시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과거를 보면서 모든 한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동시에 실현가능성이 큰 정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한인 동포들 피부에 와 닫는 자녀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여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지만 재외 특히 몽골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차별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 있는 아이들과 동등한 교육을 받기 원합니다. 그리고 임기 내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수용-변화-완성’라는 3단계 원칙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행정 지원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우리 몽골 주재 한인들이 이제 더 이상 주민등록등본 한 통을 떼기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전자 정부 공문서 발급제도를 이용하여 몽골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요식업체 등의 법무, 행정 지원을 위해 실질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세부 내용은 이 글 마지막 <정책 공약>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정 선거 수호와 상대 후보 검증
우리 선거본부는 상대 후보인 국중열 후보와 공정한 경쟁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모든 부정 선거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세간에는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국 후보(의 측근이)가 있다.’는 전설 같은 말이 돌고 있습니다.

국 후보 스스로 11월 6일 현 한인회장 및 양 후보가 참석한 공정 선거를 위한 논의에서 ‘지금 100명의 선거 지지자들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과열, 혼탁해지는 근본 원인이 국 후보 측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 후보 진영의 자제와 공정 선거로의 전환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또한 국 후보 진영의 일부 선거원들은 정당한 후보 검증을 빌미로 ‘우리 선거 본부가 네거티브만 일삼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의 티끌을 빼주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일련의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선거 운동입니다.

우리는 지난 11월 4일자 공문에서, 국 후보에게 지금 한인 사회를 사분오열시키는 ‘국 후보의 종교 정체성 문제’에 대해 공개 질의를 했습니다. 왜냐 하면 몽골 한인 사회의 주요 축인 선교사님들과 기독교 성도들이 이 문제로 인해 심각하게 갈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몽골한인회 회원들은 국 후보의 진심 어린 자기 고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 후보 진영의 결단을 진정으로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식구들을 보면서


현재 제 부인은 몽골인입니다. 그리고 나이 어린 딸과 아들이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얻은 아이들이라 제게는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얘들이 커서 한국인으로도 몽골인으로도 설 수 없다면...’ 하는 생각이 잠시도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바라건대 우리 아이들이, 여기 몽골에 살고 있는 다문화 아이들이 장차 한-몽 협력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제 가족 식구들을 보면서 ‘한인회장이 되어 이 모든 이들이 ‘우리’라고 말하는 ‘우리 한인회’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와 우리 선거본부를 믿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때론 질책도 하시되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성원에 답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로 출마의 변을 대신합니다.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후보 기호 1번 한완식 올림


<정책 공약>

∎캐치프레이즈 : “우리 후보 우리 회장 한 완 식”
•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아들, 우리 선생님 등처럼 ‘우리’라는 말은 나보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로서, 한완식 후보의 이상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우리 선거본부는 ‘가슴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한인회 구현’이라는 이상을 담아 ‘우리 후보 우리 회장 한완식’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였습니다.

∎정책 공약
• 공약 목표 : 현재 무관심과 분열 속에 빠진 한인회를 참여와 행복의 공동체로 변화시킴
• 세부 공약
1. 전 한인 동포들을 위한 한인회 건설
가. 소모성 사업 축소, 폐지 및 전 한인들이 참여하는 행사 개최
나. 몽골한인회 예산 절감을 통한 회원 등록비의 단계적 축소, 폐지
다. 단기 거주 유학생, 단기 거주 선교사, 공공기관 파견원 등을 위한 준회원제 신설
라. 투명한 몽골한인회 건설 : 월 1회 회계 보고

2. 한인 동포 지원 서비스 강화
가. 사이버 신문고(사이버 민원센터) 설치
나. 분쟁 조정 및 중재를 위한 위원회(가칭 중재위원회) 신설
다. 한국 전자 정부 시스템 장비 설치 : 20여종의 정부 공문서 발급

3. 교육 지원 서비스
가. 몽골 주재 한인을 위한 장학기금 신설 운영
나. MK 스쿨내 교육기기 최신화 지원
다. 연 2회 한국 대학 입시 설명회 개최
라. 한국 초중고 교육 시스템의 단계적 도입 지원
마. 한국 국제학교 설립 추진(중장기 목표)

4. 경제 지원 서비스
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테스크 포스 구성
나. 몽골한인회 인력풀(pool) 시스템 구성
다. 몽골 내 신규 유망 사업 개발 및 지원 : 농수산물, IT, 인터넷 직거래 등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기호 2번 국중열 후보

존경하는 몽골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국중열입니다.

 

 

 

 저는 오늘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한인 동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수년 간 몽골한인회 운영위원, 몽골한인상공인회의소 수석 부회장, 고비골프동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 이모저모를 살폈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동포 여러분께 저의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 드리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짧았습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출마의 변을 올려야 도리인 줄 알지만 먼저 서면으로 인사를 올리고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동포 여러분을 찾아 뵙고 한인회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을 여쭙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천 5백여 한인 동포 여러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외국 속담처럼 저는 여러분과 뜻을 합쳐 한걸음, 한걸음 한인회의 미래를 향해 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한인 사회를 위한 노력은 더하고,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과감히 빼고 한인 사회의 안녕과 행복, 자부심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어려움은 함께 나누겠습니다.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세우는 한인회장이 되겠습니다
역대 한인회의 성과는 계승하고, 구태는 과감하게 청산하겠습니다.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다시 세우는 제12대 몽골한인회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저부터 변하겠습니다.
한인 동포들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소통하고, 배려하고, 화합하겠습니다. 한인 동포를 위해 한인회가 존재하고, 한인 동포와 언제나 함께하는 한인회 임직원이 있다는 믿음을 심는 새로운 제12대 몽골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저 국중열이 앞장을 서겠습니다.


둘째,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한인 동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유관 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한인 사회를 적극 대변하는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공관은 동포들의 권익과 안녕을 위해 국가로부터 위임 받아 이곳에 있는 국가기관입니다.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력하고 상생하여 동포들의 권익과 안전을 우선시 하는 관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한인 동포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 받는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한인회는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믿음을 받는 첫 번째 관건은 윤리성과 도덕성입니다. 회계 및 업무추진 과정은 물론 운영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제반 사항을 분기별로 감사를 받고 이를 즉각 공개하겠습니다.
임기 중 한인회 활동내용을 6개월에 한번씩 평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한인회가 변하는 모습, 화합하는 모습에 동포 여러분들은 박수를 보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넷째, 회원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몽골한인회로 운영하겠습니다.
몽골한인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부회장단, 자문위원, 운영위원 개개인이 가진 전문성이 발현되고, 몽골 동포 사회가 가진 장점이 잘 활용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활용하여 한인회의 화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 사업과 긴급 현안 해결을 위한 성실한 수행으로 모든 동포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의 변화는 회장 선거에서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중심의 선의의 경쟁이 되도록 제가 먼저 솔선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통해 한인 동포 사회가 하나 되고 함께 나아가는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모든 힘은 화합에 있고 모든 위험은 불화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동포 여러분의 화합과 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 국중열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 꼭 이루겠습니다!

자세한 공약과 정책은 추후 홍보물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애정 어린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사랑합니다.
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후보 기호 2번 국중열 올림


덧붙임 : 지난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몽골 현지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문화관 2층 강당에서 치러졌던 제11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를 되짚어 본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연상 후보(당시 제10대 몽골한인회 부회장)가 60.2퍼센트, 기호 2번 박호성 후보(당시 제10대 몽골한인회 회장)가 39.8퍼센트를 얻은 것으로 밝혀져, 기호 1번 이연상 후보가 기호 2번 박호성 후보를 20.4퍼센트 차로 누르고 2년 임기의 제11대 몽골 신임 한인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개표는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그리고 기호 1번 이연상 후보 측 간사 1명, 기호 2번 박호성 후보 측 간사 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투표함 개봉 장면 촬영을 위해 잠시 현장 출입이 허용됐던 본 기자를 포함한 취재 기자 3인은 투표함 투표 용지를 쏟는 순간부터 개표 현장에서 퇴장 조치됐다.

 

▲지난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몽골 현지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문화관 2층 강당에서 치러졌던 제11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 개표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몽골 현지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문화관 2층 강당에서 치러졌던 제11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 개표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오후 몽골 현지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문화관 2층 강당에서 치러졌던 제11대 몽골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 몽골한인회의 회원으로서 신성한 참정권를 행사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투표를 마치고 신분 확인에 사용됐던 몽골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그리고 어느덧 2년이 흘렀다.
몽골한인회는 지난 선거부터 기탁금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비율을 득표하면 기탁금을 되돌려 받는 게 아니라, 아예 몽골한인회 금고로 귀속된다. 그럼에도 악착같이 한인회장을 한 번 해 보겠다는 뚝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인 동포들이 거주 중인 지구촌 어느 나라가 됐든, 한인회장이라는 직책은 돈 없으면 기를 못 펴는 자리임에도, 시간 뺏기고, 돈 뺏기는 직책에 왜 이리 집착하는 것일까?

묻노니, 진정한 봉사의 자세냐? 아니면 교활한 속셈이냐? 덩달아 한인 동포들은 패거리로 서로 갈리고,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깊이 파인 갈등의 골은 좀체로 봉합되지 않는다. 아아, 한인 동포 간의 참으로 살벌한 애증 관계여!

그냥 추대 제도로 갔으면 딱 좋겠으나,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거나 말거나, 본 기자는 몽골 외국인등록증(Certificate of Alien Registration)을 휴대하고 반드시 신성한 참정권를 행사할 계획이다.

좌우지간, 제12대 몽골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를 위한 관리 일정을 바탕으로 한 선거관리위원들의 활동이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제12대 몽골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 관리위원단
위원장 : 박창진(몽골 UB Korea Times 대표)
부위원장 : 민학기(세종식당 대표)
위원(총무 겸임) : 김무영(청솔레미콘 대표)
위원 : 권영진(장한 대표)
위원 : 백승련(엔프라니 대표)
위원 : 윤한철(투멘아츨랄 대표)
위원 : 임태수(변호사)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 관리 일정
∎10월 25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공고 및 1차 예비 선거인 명부 발표
∎10월 31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11월 03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후보자 서류 심사 마감
∎11월 04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후보자 기호 추첨 및 2차 예비 선거인 명부 발표
∎11월 11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선거 포스터 제작 완료 및 부착(후보 당 A3 사이즈 200장)
∎11월 19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선거인 명부 최종 마감
∎11월 20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선거 최종 선거인 명부 발표
∎11월 22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선거 부재자 투표
∎11월 29일 : 제12대 몽골한인회 회장 및 감사 투표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부재자 투표(11월 22일 토요일) 장치가 마련됐다는 게 눈에 띄긴 하나,
한동안 몽골 한인 사회가 요동칠 전망이다.

부디, 몽골한인회 정관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 몽골한인회 설립 목적인 ‘한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몽골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서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긍심과 활력을 북돋아 주는 활동과 사업을 전개한다’, ‘모국의 발전과 한민족 번영에 적극 동참한다’, ‘대한민국과 몽골 국민의 우호 증진과 민간 외교에 기여한다’ 등의 문구들을 신임 회장이 기필코 실현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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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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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08 [12:3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투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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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오송 주몽골 대사, 한-몽골 수교 26돌 맞아 몽골국립대에서 한-몽골 관계 특강 진행 2016-03-28 0 3906
13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몽골 재외 투표 개시 초 읽기 2016-03-27 0 4435
133 신임 한글학회장에 권재일 서울대 교수 2016-03-27 0 3893
13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몽골 재외 투표, 3월 30일 아침 8시부터 개시된다 2016-03-18 0 4220
131 [주 몽골 재외 선관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투표소의 명칭 및 소재지 등의 공고 2016-03-16 0 4039
130 [주 몽골 재외 선관위] 중앙선관위, 제20대 총선 재외선거 관련 미국 거주자 고발 2016-03-15 0 3827
129 제15회 2016 재외 동포 언론인 대회, 오는 4월 25일부터 개최된다 2016-03-10 0 3767
128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6년 대한민국 3.1절 제97돌 기념 행사 개최 2016-03-01 0 3971
127 몽골 한인 동포들, 2016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2016-02-22 0 3813
126 2016년 설날 당일의 몽골 현지 한인 동포 사회 풍경 2016-02-10 0 4342
125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6년도 상반기 몽골 한인 단체 실무진 간담회 개최 2016-02-04 0 3585
124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6년도 상반기 몽골 한인 단체 실무진 간담회 개최 2016-02-04 0 4212
123 [몽골 특파원] 재외 국민 선거 캠페인Ⅰ 2016-02-03 0 2879
122 [특파원 리포트] 제1회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유럽 대회 2016-01-10 0 4471
121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 2016 재언협 유럽 대회 참가 차 러시아 모스크바 입성(入城) 2016-01-04 0 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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