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민족/한글/한류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 하늘나라 입성
2016년 09월 17일 20시 29분  조회:3978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 하늘나라 입성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 9월 16일 금요일, 독일 베를린에서 62세를 일기로 별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6/09/17 [12:59]
 
 
【UB(Mongolia)=Break News GW】
9월 16일 금요일,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가, 독일 베를린에서 6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본 기자로서는 1년 전인 2015년 10월에 서울에서 만난 게 마지막이 됐다.


▲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재외동포언론인협회는, 서울 사무소에 상주 중인, 여익환 사무총장의 공지 사항을 통해, "선한 웃음 늘 가득했던 고 안희숙님을 기억하고 삼가 조의를 표하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전제하고, "가족들에게도 하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빈다"는, '재외동포언론인협회 회원 일동' 명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는,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입국한 뒤, 베를린에 거주하며, 민주평통 제14대, 제15대, 제16대, 제17대 민주평통 베를린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독일 유로저널 기자로 활동해 온 바 있다. 
 
▲민주평통 소식지 2016년 1월호에 실린 고(故)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 (1954년 06월 20일 ~ 2016년 9월 16일). (Photo=민주평통=NUAC).     ©알렉스강 특파원

기회가 된 김에,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의 2011년 1월 31일 월요일자 보도 기사에 실린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 관련 내용을 전재해 둔다.
 
"지난 2011년 1월 20일 목요일 오후 3시 베를린에 소재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민주평화통일 북부유럽협의회 안희숙 간사에게 대통령 표창장이 전수되었다.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이 문태영 당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이다. (2011. 01. 20).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가 축하객들과 기념 촬영에 나섰다. (2011. 01. 20).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날 전수식에서 문태영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는, "이 표창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포상하는 것으로서, 평소 안희숙 간사가 재외동포의 통일 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북부유럽협의회 활동을 통하여 상생과 공영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었다'"라며, 안희숙 간사의 공적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희숙 간사는 "저보다 더 훌륭하고 국가에 봉사한 분들이 많이들 계시고, 표창장을 받아야 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희숙 간사는 제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간사로 재직하며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는 대북 관련 국제 포럼 등에서 중요한 활동을 함으로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본 기자는,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의 생전 마지막 공식 흔적들을 굳이 기사로 남겨 둔다.


▲이 사진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찍은 마지막 공식 사진이 됐다. (2015. 10. 11).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사진이,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앞줄 가운데 빨간 옷, 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오른쪽 노란 옷,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 강원도 양구군 민통선 안 두타연 계곡에서, 가장  근접거리에서 찍은, 생애 마지막 공식 사진이 됐다. (2015. 10. 14).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가, 카카오 스토리 홈피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남긴 생애 마지막 공식 댓글이다. "지금 한국이신가요?"를 물었을 때 강 교수는 답글을 남겨야 했으나, 강 교수는 댓글을 달지 않았고, 결국, 강 교수로서는, 두고 두고 후회할 만한,  가슴을 후벼 파는 아픔이 됐다. (2016. 01. 20).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 사진이, 카카오 스토리 홈피에 남긴,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앞줄 맨왼쪽 노란 옷, 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의 공식적인 생애 마지막 공식 포스팅이 됐다. (2016. 07. 15).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애도(哀禱)]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 (1954년 06월 20일 ~ 2016년 9월 16일)




[안희숙 추모 시] 베를린 행 티켓이 심히 애곡(哀哭)하고 있나이다

시 : 강외산

희숙이 누나!
처음으로 누나라고 불러 봅니다. 해마다 봄, 가을로 열리는 재외동포언론인대회 때마다, 제가 누나를 부를 때의 공식 호칭은, 줄곧 독일 식으로 '프라우 안(Frau Ahn)', 또는, 시건방지게도, '희숙 씨'였지요. 반면, 누나는 저를 부를 때, 'Alex, 강 기자님, 강 교수님' 세 가지 명칭을 혼용했지요. 누나, 부디, 세상 시름 다 잊으시고,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아 재언협의 굳건한 수호신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누나에게 바치는 시입니다. 많이 그리울 겁니다.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누나, 안녕!

프라우 안(Frau Ahn),
베를린 행 티켓은 어떡하라고,
정녕 베를린을 홀연히 떠나 정말 이러시긴가요
손에 든 베를린 행 티켓이 심히 애곡(哀哭)하고 있나이다

혹시나, ‘Alex!’ 하고
뒤에서 부르지 않을까? 하는
영원한 망상이요, 헛된 기대의 세월을
정녕, 이렇게 속절없이 안겨 주시고 말긴가요

그렇게도, 하늘나라 입성이,
우리의 베를린 조우(遭遇)보다 더 중(重)했던가요

독일 통일의 상징 베를린에서
한반도 통일 공감대 다진다더니,
어쩌자고, 제17기 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
중책, 무정하게, 이리 내팽개치시는고

오오, 때가 찰 때,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자던 우리의 언약은
정녕 부질없는 희언(戱言)이었던 건가요

슬프고녀!
무정하게 요단강 건너 가,
결코 되돌아올 수는 없는 길을 떠난,
야속한 그대 프라우 안(Frau Ahn)이여!

재언협 창립 후,
하늘나라 입성 제2호 회원
프라우 안(Frau Ahn)의 하늘나라 입성 제2일째,
손에 든 베를린 행 티켓이 심히 애곡(哀哭)하고 있나니

슬프도소이다
그대 프라우 안(Frau Ahn)은
독일 베를린 어느 비어 홀에도,
통일 강연회 열리는 베를린 Holiday Inn 호텔
컨퍼런스 룸에도 영영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요

곧 다가오는 2016 재언협 가을 심포지엄에도,
정겹게 이어질 환영 만찬 자리에도,
이제 결코 나타날 수 없으리니

하여, 프라우 안(Frau Ahn)과 함께 거닐던
강원도 양구군 민통선 안 두타연 계곡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우리만의 전설이 되었노라

오오, 현숙(賢淑)하고 현숙(賢淑)했기에,
차마 망각의 강으로 떨쳐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그대 프라우 안(Frau Ahn)이여

야속한 그대와의 이별, 서럽다 서럽다 못해
허난설헌의 시구(詩句)마냥, 부용꽃 송이 송이
붉게 떨어지듯, 달빛 서리 위에서
어찌, 차갑지 않다 하리요

부디,
1년 전 5월, 하늘나라에 선봉 입성한,
괌(Guam)의 고석우 회원, 혹시, 만나거든,
두루두루 안부 전해 주시되

바라기는, 그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우리 재언협의 백년대계를 위한
굳건한 수호신(守護神) 되어 주시라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도(哀禱)]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정회원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 (1954년 06월 20일 ~ 2016년 9월 16일)



삼가, 안희숙 독일 유로저널 기자(민주평통 베를린지회장)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09/17 [12:5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0 몽골 외교부 사무 차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 접견 2017-08-04 0 3588
239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서울 포럼 성황리에 개최돼 2017-07-30 0 3745
238 [몽골 특파원] 신천강씨대종회의 2017년 상반기 임원 회의 현장 2017-07-19 0 3914
237 [몽골 특파원] 재외동포저널, 2017년 여름호(통권 5호) 편집회의 개최 2017-07-18 0 3433
236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한국어 포럼 개막 2주 앞으로 2017-07-13 0 3900
235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WATK 한국어 포럼 참석 차 서울 입성(入城) 2017-07-02 0 3614
234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2018 아시아한인회장대회 몽골 유치 성공 2017-06-23 0 3601
233 몽골 후레대학교(HUICT), 2016-2017학년도 우수 졸업 논문 발표회 개최 2017-05-31 0 4158
232 몽골 2017 한국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돼 2017-05-29 0 4214
231 몽골 울란바토르 2017 한국주간 개막 2017-05-24 0 3834
230 [시상식 동영상] 법무부 2017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몽골의 베. 아노안드 2017-05-21 0 3709
229 몽골 2017 한국주간 한국영화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상영된다 2017-05-20 0 3975
228 20년 역사 넘긴 남양주몽골장학회, 장학금 규모 대폭 확대한다 2017-05-15 0 3774
227 몽골인문대 출신 베. 아노안드, 법무부 외국인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2017-05-12 0 4016
226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7 한국주간 열린다 2017-05-11 0 3791
225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고문, INKE-강릉원주대 인턴십 협약식 참석 2017-05-06 0 3624
224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개시 2017-04-25 0 3606
223 본지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마치고 몽골 복귀 완료 2017-04-25 0 3688
222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언론인단, 대전광역시 입성 2017-04-19 0 3611
221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 창립 20돌 기념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거행 2017-04-18 0 3841
220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서울에서 개막 2017-04-17 0 3516
219 본지 몽골 특파원,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참가 차 서울 입성 2017-04-15 0 3644
218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제19대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 연다 2017-04-06 0 3632
217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준비 완료 2017-04-03 0 3498
216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회장 백승련), 2017년 사랑의 바자회 개최 2017-03-26 0 3938
215 몽골에 당도한 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EMU) 주최 2017 K-Pop 대회 소식 2017-03-22 0 3879
214 제16회 2017 재외 한인 언론인 공동 대회, 오는 4월 1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7-03-14 0 3690
213 몽골 주재 재외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등록 개시 2017-03-11 0 3916
212 몽골에 당도한 스페인 라스팔마스한인회 소식 2017-03-04 0 3385
211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7년 3.1절 제98돌 기념식 거행 2017-03-01 0 3755
210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몽골 한인동포사 편찬 나선다 2017-02-24 0 3738
209 몽골 한인 동포들, 2017년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2017-02-12 0 3902
208 남양주몽골장학회 20돌 행사, 3월 중순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다 2017-02-09 0 3321
207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명예 대사, "남양주시가 이럴 수 있는 겁니까?" 2017-02-09 0 3990
206 국가보훈처, 2017년 2월의 독립운동가에 몽골 이태준 선생 선정 2017-01-30 0 3624
205 [화보] 재외동포저널 주최 2016년 재외 동포 언론사 편집인 국제 심포지엄 2016-11-27 0 4695
204 재외동포저널 주최 2016년 재외 동포 언론사 편집인 국제 심포지엄 개막 2016-11-24 0 4622
203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몽골 후레대학교 UB4 세종학당 특강 진행 2016-11-19 0 3739
202 민주평통 몽골분회, 제2회 한반도 통일 기원 노래 부르기 대회 개최 2016-11-15 0 4310
201 [몽골 KCBN-TV] 제9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대상 시상식(2016. 10. 26) 2016-11-10 0 376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