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外山的蒙古现地活鲜鲜的报道
http://www.zoglo.net/blog/alex1210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민족/한글/한류

20년 역사 넘긴 남양주몽골장학회, 장학금 규모 대폭 확대한다
2017년 05월 15일 17시 07분  조회:3771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년 역사 넘긴 남양주몽골장학회, 장학금 규모 대폭 확대한다
 
남양주몽골장학회 조인환(趙寅煥) 감사, 남양주몽골장학회는 20년 역사를 넘어, 30년, 40년의 역사를 향해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5/15 [16:32]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을 방문 중인 남양주몽골장학회 조인환(趙寅煥) 감사가, 5월 14일 일요일 오후, 울란바토르 소재 한 한국식당에서 본 기자와  만났다.  본 기자와 조인환 감사의 면담 자리에는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이 자리를 같이 했다.

▲몽골을 방문 중인 남양주몽골장학회 조인환(趙寅煥) 감사(왼쪽)가, 5월 14일 일요일 오후, 울란바토르 소재 한 한국식당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  조우(遭遇)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본 기자와 만난 남양주몽골장학회 조인환(趙寅煥) 감사는, "지난 4월에 거행된 장학회 창립 20돌 기념 장학금 수여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몽골 한인 동포들과 몽골 현지 국민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이제 20년 역사를 넘어, 30년, 40년의 역사를 향해 앞으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환 감사는, 지난 4월 17일 월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국립문화궁전에서 오후 3시부터 거행된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БНСУ-ын Намянжү хотын Монголын боловсорлыг дэмжих сан, 회장 박희철)의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결산 및 마무리를 위해 몽골을 방문 중에 있다.

아울러, 조인환 감사는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남양주문화관의 임대 수입만으로는 몽골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한계가 있어, 향후 장학금 지급은 고국의 남양주몽골장학회 회원들이 특별 기금을 출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의 장학회 창립 20돌 기념 장학금 수여식 현장에서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에 이르기까지 수혜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던 박희철 회장의 발언과도 궤를 같이 한다.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의 창립 20돌 기념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현장. (Photo=KCBN-TV) (2017. 04. 17. 월)..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조인환 감사는,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지난  20년 동안 몽골 현지에서 추진해 왔던 활동 기록들을 엮어 20년사 백서를 펴낼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본 백서에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던 몽골 대학생들의 현황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료들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몽골 현지 방문 동안, 남양주몽골장학회 조인환(趙寅煥) 감사는, 몽골 관련 인사들은 물론 국중열 몽골한인회장과도 면담했으며, 남양주 거리와 남양주문화관을 세밀하게 둘러보고 개보수 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БНСУ-ын Намянжү хотын Монголын боловсорлыг дэмжих сан, 회장 박희철)는 경기도 남양주시(市)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장학회로서, 지난 1995년 5월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협의회 자문위원단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지난 1997년 5월에 김광신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정식 발족된 바 있다.

본 기자가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오늘 5월 15일 월요일은 공교롭게도 고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다. 고국의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5월 14일 아침, 한국에 유학 중인 애(愛)제자 에스. 부르투진(S. Burtuujin=С. Бөртүүжин) 양이 한국 스승의 날을 맞아 몽골어로 감사 편지를 보내 왔다.

몽골인문대학교(UHM)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2월에 한국 유학을 떠난 이 애(愛)제자는 한몽골 대학 간 체결된 한국 2년+ 몽골 2년 재학, 또는 몽골 2년 + 한국 2년 재학에 기반한 한-몽골 공동 복수 학위 수여 제도에 의해, 한국 유학 중임에도, 이번 5월에 몽골 교육부의 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기회가 된 김에 애(愛)제자의 편지를 굳이 기록으로 남겨 둔다. 

☞몽골어 원문
Талархалын захидал
Сайн байна уу багшаа? Энэ өдрийн мэнд хүргэе. 4 жилийн турш их зүйлийг зааж сурган алдаа дутагдал ихтэй намайг ойлгон харж үзэж сургуулийг минь амжилттай төгсгөсөнд маш их баярлалаа. Цаашид улам их хичээж сургууль болон багш нарынхаа нэрийг гаргасан мундаг боловсон хүчин болно гэдгээ амлаж байна. Баярлалаа!!! Эрүүл энх, аз жаргал, баяр хөөрөөр дүүрэн байж цаашдын ажил амьдралд нь амжилт бүтээлийн дээдийг чин сэтгэлээсээ хүсье. Хүндэтгэсэн шавь С. Бөртүүжи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愛)제자 에스. 부르투진(S. Burtuujin=С. Бөртүүжин) 양(오른쪽)이 한국 유학을 떠나 기 전인 지난 2015년 12월 9일 수요일, 에스. 부르투진 양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국어 번역
감사의 편지
Translated in Korean by Alex KANG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에서야 인사 올립니다. 지난 4년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이해 속에 지켜봐 주셔서 몽골인문대학교(UHM)를 졸업하게 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몽골인문대학교(UHM)와 교수님께 부끄럽지 않은 몽골의 훌륭한 동량(棟梁)이 될 것을 언약해 드립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건강, 행복, 기쁨으로 충만한 교수님의 향후 활동과 삶이 성공과 귀중한 순간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을 드리며, 제자 에스. 부르투진

가슴이 뭉클해진, 본 기자는, 문득, 스승-제자-장학금의 연관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장학금의 사전적 정의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학업이나 연구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게, 배움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지급되는 돈"이다.

분석해 보면, “경제적으로 어렵다”거나, “학업이나 연구 성과가 뛰어나다”는 판단을 내리는 주체는 (제자의) 스승이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학업이나 연구 성과가 뛰어난 사람”의 주체는 (스승의) 제자요, “배움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스승의 제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주체는 장학회이다.

이런 근거에서, 스승-제자-장학금이 긴밀히 연동돼 인류공영(人類共榮)을 위해 굴러가는 굳건한 세 축이라고 본다면,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БНСУ-ын Намянжү хотын Монголын боловсорлыг дэмжих сан, 회장 박희철)의 존재 의미는 그야말로 극대화 한다 할 것이다.  

향후 20년, 30년, 아니 100년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БНСУ-ын Намянжү хотын Монголын боловсорлыг дэмжих сан, 회장 박희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실행에 있어서는 혹 미진함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본 장학회 운영은, 누가 뭐래도, 한-몽골 민간 분야의 흐름속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몽골 상황 한 가운데서 대한민국 민간 단체가 주체가 되어 풀어 보려는 진지한 시도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스승이 없는 제자나, 제자 없는 스승의 존재 가치의 무의미함을 떠올려 본다면, 본 기자는, 제자를 가르치고, 챙기는 스승의 역할의 의미심장함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고로, 본 기자는, 한국 스승의 날인 오늘, 이 세상을 살다간 수많은 동서고금의 스승들을 떠올려 보며 몽골 교편 생활의 지속적인 분발을 새삼스레 다짐하는 바이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 실현해 낼 수 있는 한몽 공공외교의 근간이며, 한몽우호 증진의 기반이자 핵심임을 본 기자가 이 스승의 날에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는 것이다.

몽골 현지에 이제서야 화창한 봄이 무르익어간다. 오늘도 지구는 돌고 세월은 하염없이 흐르고 본 기자는 하염없이 몽골을 누비고 있다.  한몽 관계여! 영원하라!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5/15 [16:3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0 몽골 외교부 사무 차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 접견 2017-08-04 0 3586
239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서울 포럼 성황리에 개최돼 2017-07-30 0 3741
238 [몽골 특파원] 신천강씨대종회의 2017년 상반기 임원 회의 현장 2017-07-19 0 3913
237 [몽골 특파원] 재외동포저널, 2017년 여름호(통권 5호) 편집회의 개최 2017-07-18 0 3430
236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한국어 포럼 개막 2주 앞으로 2017-07-13 0 3898
235 몽골 강외산 교수, 2017 WATK 한국어 포럼 참석 차 서울 입성(入城) 2017-07-02 0 3613
234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2018 아시아한인회장대회 몽골 유치 성공 2017-06-23 0 3598
233 몽골 후레대학교(HUICT), 2016-2017학년도 우수 졸업 논문 발표회 개최 2017-05-31 0 4157
232 몽골 2017 한국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돼 2017-05-29 0 4214
231 몽골 울란바토르 2017 한국주간 개막 2017-05-24 0 3832
230 [시상식 동영상] 법무부 2017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몽골의 베. 아노안드 2017-05-21 0 3706
229 몽골 2017 한국주간 한국영화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상영된다 2017-05-20 0 3971
228 20년 역사 넘긴 남양주몽골장학회, 장학금 규모 대폭 확대한다 2017-05-15 0 3771
227 몽골인문대 출신 베. 아노안드, 법무부 외국인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2017-05-12 0 4014
226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7 한국주간 열린다 2017-05-11 0 3788
225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고문, INKE-강릉원주대 인턴십 협약식 참석 2017-05-06 0 3622
224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개시 2017-04-25 0 3603
223 본지 몽골 특파원, 2017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마치고 몽골 복귀 완료 2017-04-25 0 3686
222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언론인단, 대전광역시 입성 2017-04-19 0 3608
221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 창립 20돌 기념 2017년 몽골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거행 2017-04-18 0 3840
220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서울에서 개막 2017-04-17 0 3513
219 본지 몽골 특파원,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참가 차 서울 입성 2017-04-15 0 3640
218 제16회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제19대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 연다 2017-04-06 0 3629
217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준비 완료 2017-04-03 0 3494
216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회장 백승련), 2017년 사랑의 바자회 개최 2017-03-26 0 3931
215 몽골에 당도한 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EMU) 주최 2017 K-Pop 대회 소식 2017-03-22 0 3875
214 제16회 2017 재외 한인 언론인 공동 대회, 오는 4월 1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7-03-14 0 3685
213 몽골 주재 재외국민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등록 개시 2017-03-11 0 3913
212 몽골에 당도한 스페인 라스팔마스한인회 소식 2017-03-04 0 3382
211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7년 3.1절 제98돌 기념식 거행 2017-03-01 0 3754
210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몽골 한인동포사 편찬 나선다 2017-02-24 0 3734
209 몽골 한인 동포들, 2017년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2017-02-12 0 3898
208 남양주몽골장학회 20돌 행사, 3월 중순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다 2017-02-09 0 3318
207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명예 대사, "남양주시가 이럴 수 있는 겁니까?" 2017-02-09 0 3986
206 국가보훈처, 2017년 2월의 독립운동가에 몽골 이태준 선생 선정 2017-01-30 0 3624
205 [화보] 재외동포저널 주최 2016년 재외 동포 언론사 편집인 국제 심포지엄 2016-11-27 0 4693
204 재외동포저널 주최 2016년 재외 동포 언론사 편집인 국제 심포지엄 개막 2016-11-24 0 4619
203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몽골 후레대학교 UB4 세종학당 특강 진행 2016-11-19 0 3737
202 민주평통 몽골분회, 제2회 한반도 통일 기원 노래 부르기 대회 개최 2016-11-15 0 4308
201 [몽골 KCBN-TV] 제9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대상 시상식(2016. 10. 26) 2016-11-10 0 376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