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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건림’컵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16일,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주최하고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주관한 ‘흠건림’컵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가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북경시 위풍군함(羽丰军舰)바드민턴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경기, 그리고 해도(蟹岛)에 위치한 세시(三点钟)회의쎈터에서 진행된 시상식 등 세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심양, 안산, 장춘, 대련, 할빈, 광주, 항주, 매하구, 반석, 청도, 일조, 상해, 심수, 천진, 위해, 의오(义乌), 연변, 북경 등 18개 지역에서 모여온 426명의 선수들은 들뜬 마음으로 아침 7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 최수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향을 떠나 산재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을 응집력이 강한 스포츠로 하나가 되게 묶으려는 취지로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가 설립됐다고 하면서 오늘 그 꿈을 실현하는 첫 발자욱을 떼게 되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타이틀협찬사인 흠건림생물과학유한회사 최성문 리사장은 조선족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개 대렬의 입장식에 이어 귀빈들의 간단한 축사, 운동원과 경기재판 대표의 선서로 구성된 개막식은 짧았지만 당찼고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는 1980년대를 전후하여 청춘조(青春组)와 양광조(阳光组)로 나누어 A, B, C, D 네개 레벨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426명의 선수가 치르는 730차의 순환경기, 하루에 치르기도 버겁고, 쨍쨍한 여름날 땀을 동이로 쏟아야 하는 경기환경에서 장시간의 경기를 치르기가 버거웠으나 선수들은 저마다 한번,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가며 최선을 다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꼬박 11시간의 숨가쁜 경기를 거쳐, 남녀 혼합복식 경기 A레벨에서 청춘조 김연, 박희동, 양광조에서 오광, 김영자, 남자복식 경기 A레벨 청춘조에서 최문일 윤위웅, 양광조에서 전강, 리용남, 녀자복식 경기 A레벨 청춘조에서 유명춘, 김향화, 양광조에서 김원선, 장선 선수가 각기 1등상을 받아 안았다. 대회는 또 단체상을 설치해 단체의 힘을 보여준 료녕안산조선족바드민톤협회 등 3개 단체에 ‘정신문명상’을 시상했고 로고를 아끼지 않은 조직위원회 운영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공로상’과 ‘오늘의 공로상’을 설치해 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승에게 박수를 보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만찬회 현장은 너도나도 하나가 되여 축제를 즐기며 오래동안 식을줄 모르는 모습이였다.
지난해 10월, 북경지역의 11개 바드민턴클럽의 회장들은 단합하여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를설립했고 최수경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11월에는 중국조선족 바드민톤협회를 설립, 역시 최수경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였다.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는 설립되여서부터 지난해 12월, 제1회 북경조선족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고 올 4월에는 경진기(북경-천진-하북) 조선족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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