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카테고리 : 《중국에서의 협상술 36계》
추 천 사
최홍일소설가의 “룡정별곡”이 《연변문학》에 련재를 시작했다. 10여년전 인기리에 련재를 마쳤던 “눈물 젖은 두만강”에 이은 또 하나의 장편 야심작이다.
소설은 지난 세기 10년대로부터 50년대 사이 룡정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업을 다루면서 그들이 엮어내는 룡정의 풍경선을 그려보인다.
“력사속 인물이 아닌 사람의 력사를 쓰고싶었습니다. 인물이 력사에 얽매워서는 안되지요. 어디까지나 사람이 력사를 만들지 력사가 사람을 만드는건 아니니까요.”라고 말하는 최홍일은 어떤 형식과 기법을 사용했든 오직 독자들의 강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긍정적반응을 유도한다면 바로 거기에 소설의 가치가 존재하는것이라고 력설한다.
금주의 문인으로 추천한다
문학닷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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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간략한 필법을 쓰고 인물은 자세한 필법을 써서 빼도 있고 살도 있고 피도 있어서 좋은 같았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알려면 [룡정별곡]을 읽어야 하지 않을가.
소설만 고집하는 홍일작가의 모습이 미더웁다. 요즘은 전기의 세월같은데 홍일소설가는 소설을 물고 놓지 않고 소설에 몰입하여 자기의 작가적 기량을 보이는것이 감동스럽다.
먼곳에 자신의 오아시스를 두고 견정불의하게 걸어나가는 형상이 미래에도 빛날것이 아니랴 계속 잘 완성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