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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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013년 09월 05일 15시 17분  조회:893  추천:0  작성자: 최룡관
그림

네가 한줄 긋고
내가 한줄 그어
우린 병아리 하나 그렸죠

삐악삐악 우는 소리에
봄이 왔나 하고
뜨락에 살구꽃 서너 송이
망울 터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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