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은 겨울 아침, 시동을 걸면 여름철에 비해 스타트 모터를 돌리는 시간이 두배 이상 걸리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이것은 낮은 온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고 공기와 연료가 차가운 상태이기 때문에 발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대기 온도가 25도일 경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60%정도밖에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배터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배터리 액이 정상인지 체크하고 충전상태를 점검한다.
충전상태가 초록색이면 정상이고, 무색이거나 흰색이면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단자 부위에 녹이 슬지 않았는지 녹이 슬었다면 솔로 닦아내고 그리스를 발라준다.
또한 배터리 케이스에 균열이 생겼는지 살펴보고 정비업소에 가서 규정치의 전압이 발생하는지 점검한다.
부동액(냉각수)
기온이 내려가면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과거에는 냉각수가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구분되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4계절용 냉각수가 새차 출고시 주입되어 있다.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여름동안 라디에이터를 교환했거나 냉각수가 부족해 물로 보충한 경우 부동액의 비중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각수를 부동액 대신 물로 주입했을 경우 라디에이터나 워터펌프 등의 냉각수 순환 계통이 동파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빙점이 낮은 부동액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눈이나 결빙 지역 위에 주차해 두었을 때에는 기상청의 측정 기온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부동액과 물의 비율은 50:50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액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여름철에 오버히트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당히 주입하도록 한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굳어져서 성능이 떨어진다.
엔진오일의 교환시기는 엔진의 상태, 운행조건, 오일의 성질 등에 따라 결정되므로 그 교환 시기를 일정하게 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 도로에서의 주행을 기준으로 했을 때 5,000㎞ 주행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일을 보충할 때는 같은 회사의 같은 점도의 오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차량의 나이가 많다면(4∼5년 정도)엔진 오일과 함께 점화플러그를 점검한다.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쌓이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 오일은 흡수성이 강한 글리콜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1년 정도 경과하면 3∼3.5%정도의 수분이 흡수되어 그에 따른 비점이 내려감에 따라 여름철에는 베어퍼록 현상이 일어나 브레이크의 기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겨울철에는 점도가 높아져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된다. 또한 복원하는 시간이 길어져 라이닝의 마모가 증대되기 때문에 1년 정도 사용한 브레이크 오일이라면 미리 교환해 주는 것이 올바른 관리 방법이 된다.
기어오일
기어오일은 변속기 오일과 디퍼렌셜 기어오일을 일컬으며 변속기는 1ℓ정도 그리고 디퍼렌셜 기어는 1.5ℓ정도가 들어가지만 메이커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교환 시기는 수동 변속기와 디퍼렌셜이 40,000㎞ 정도이며 점도는 90번이 적절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특별히 교환을 서두를 필요는 없고 오일의 변질 또는 외부로 누출되는지의 여부도 확인해 두어야 한다.
히터 라디에이터 호스 점검
히터용 호스와 라디에이터 호스의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엄동설한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거나 히팅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면서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 호스들은 고무와 철을 합성해서 만든 소모품일 뿐 결코 영구적인 것은 못된다.
운행도중 호스가 파손되어 냉각수나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외기의 온도로 고무가 딱딱해진 상태에서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파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호스들을 손으로 만져보아 딱딱한 상태이거나 바각바각하는 소리가 날 경우에는 즉시 교환해 주어야 한다.
겨울 타이어
스노우타이어
겨울만 되면 누구나 상비품으로 생각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고 얼어붙은 노면이나 눈이 다져진 길을 제외하고는 그 뛰어난 성능을 발뤼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초보 운전자들은 겨울에 스노우타이어만 끼면 모든 도로에서 만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적응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스노우타이어는 물기가 있는 눈길이나 빙판길 또는 산길 주행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눈이 막 내려 쌓이기 시작하는 눈길에서는 기분 좋게 달리지만 빙판 길에서는 반드시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4계절 타이어
4계절 타이어는 쾌청한 날, 비오는 날, 미끄러운 길, 눈길에도 모두 적응할 수 있도록 트레드 패턴을 특수 설계한 타이어로서 메이커에 따라서는 트레드의 재질을 유연성 있게 처리하여 접지면의 그립력과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4계절 타이어는 미끄러운 길에서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능력이 높고 엷은 눈이 내린 구간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유리 하지만 다져진 눈길 또는 빙판에서는 무용지물이어서 전혀 효력을 갖지 못한다.따라서 특히 첫눈이 내리기 전인 초겨울에는 조심해야 하며, 고갯길이 있는 먼 곳을 찾을 때는 반드시 체인을 휴대하여야 한다.
체인
타이어 체인을 감아 주면 눈길이나 얼어붙은 노면을 주행하는데 큰 효과가 있고 직진 주행시뛰어난 견인력을 발휘하지만 승차감이 불량하고 커브길에서는 자칫 옆으로 미끄러지기 쉬운 결점이 있어 특히 커브길에서는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지난해 쓰던 체인은 사용 전에 한 번 꺼내서 녹이 슬었거나 마모가 심한 부분을 가려내 손질 또는 교환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체인 밴드와 클립이 제대로 보관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밴드는 2개 정도를 여벌로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체인 휴대는 방수용 비닐 가방에 담아 두는 것이 이상적이고 체인을 보관하는 용기에는 반드시 작업용 목장갑 2벌쯤을 함께 넣어두면 체인을 장착하고 거둘 때 쓸모가 있다.
수온조절기 점검
어느 자동차를 막론하고 냉각수의 출구 부분에는 엔진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써머스타트(수온조절기)이 장치되어 있다. 엔진이 너무 차갑거나 또 열을 너무 많이 받을 경우 엔진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계적인 무리와 함께 연료 소비량도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운전 조건에 따라 엔진의 정상온도를 알맞게 유지해 주는 수온 조절기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일부에서는 여름철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엔진이 과열되는 원인 된다고 떼어 놓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조치이다.
특히 겨울철에 수온 조절기가 장착되어 있지 않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엔진의 워밍업이 길어지져서 시동거는 시간이 그만큼 늦어지므로 장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월동 준비의 하나가 된다.
겨울철 시동걸기
겨울철 아침에 시동이 걸렸다고 즉시 출발하면 엔진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고 출발이 되었더라도 제대로 가속이 되지 않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출발 전 일정 시간의 워밍업이 필요한 데 워밍업은 크게 2단계로 생각할 수 있다.
시동 후 제자리에서의 아이들링을(공회전)을 1차 워밍업이라고 한다면 출발에서부터 최초 1백∼2백m까지의 저속운행은 2차 워밍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워밍업의 목적은 엔진 데우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차가 구르는데 필요한 각 부분에 윤활유가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배려하는데 더 큰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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