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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든 이유는
일 자체가 힘든 것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 생기는 사람과의 관계 때문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럴 때 의사소통만 잘 되어도 서로 오해와 상처를 줄일 수 있을텐데..
SBS TV 동물농장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을 봤다.
6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일으켰던 감동을 종합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도 이 방송을 보면서 몇 번씩 눈물을 훔쳐야 했다
(가족에게 눈물 흘리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소심하게 훌쩍였고 소매춤으로 몰래 눈물을 닦았다.
사실 이런 표현도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하게 될 날이 와야 할 텐데...).
나는 그녀의 방식을 유심히 관찰했다.
1. 그녀는 공격적이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에게 서서히 다가간다.
2. 다가가도 해롭게 하지 않을 거란 걸 알리기 위해 다가서다 물러서다를 반복한다.
3. 그리고 나서 동물의 눈을 바라보고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하며 정신을 집중해 마음을 전한다.
4. 몇 차례의 시도 끝에 공격성과 이상행동을 일으킨 동물의 상처받은 과거와 현재의 마음을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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