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태국에 홍수가 났다고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3달 동안 비가 왔다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지금 북경, 산동에는 가물어서 문제인데,
그 비가 다 태국으로 갔나보다.
점점 심해지는 홍수와 가뭄, 지진이 두렵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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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복구 내년 초에나 가능”
태국이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복구와 완전 정상화는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홍수 사태가 다음 달 중순쯤 진정 국면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구 작업에 바로 착수하더라도 완전 정상화는 내년 초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태국은 석 달 넘게 계속된 홍수로 중부 지역의 아유타야 주와 빠툼타니 주 공장 만여 곳이 물에 잠기고 60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실업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태국의 전통적 기간산업인 농업도 침수되는 경작지가 빠르게 늘고 있어 침수 면적이 최대 250만 헥타르를 넘을 것으로 보여 복구 작업을 마치고 다시 쌀을 수확하는 것은 빨라도 내년 중반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언론들은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아유타야 주가 완전 침수돼 문화유산 피해는 물론 관광 산업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 신문에서 본 방콕의 군인들이 몸으로 밀려오는 물을 막는 사진이
잊혀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