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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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 숨겨졌던 아마존의 비밀 댓글:  조회:3300  추천:1  2011-11-13
[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 숨겨졌던 아마존의 비밀 ]     > 왠지 아마존에는 신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무궁무진한 비밀이요.   사람들은 아마존이 단지 지구의 허파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이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이건 인간들이 아직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 아마존에 인간들이 모르던 중요한 기능이 있다니 궁금합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자궁’입니다. 지구의 자궁이죠.     > 지구의 자궁이요? 울창한 열대 우림이 많으니 당연히 허파의 기능만을 생각했는데 자궁이라고 하니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위주로 판단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생명 장치가 되어있는 곳이며 생명의 보고입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생명을 낳고 기르는 것이 아마존의 중요한 역할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의 성역 중 한 곳으로 꼭 지켜지고 보존되어야 할 신성한 곳이었던 것이죠. 지구 생태계의 절반이 아마존에 의해 살아 숨 쉬며 보호받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여 기르고 세상에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이 자궁에 병이 걸리면 후손이 단절되듯이 인간이 파괴한 아마존은 더 이상 생명을 잉태할 수도 지킬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마존은 붕괴 직전이며 그로 인해 지구가 받은 타격,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미래의 생명까지 난도질당한 것이며 생명을 잃어야 하는 슬픔을 그들이 알 수 있을까요?     > (왠지 아픔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것 같다) 아마존이 자궁이라고 하셨는데 지구의 다른 지역도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 건가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지구는 인간의 몸과 똑같은 생명체로서 예를 들어 지구의 3/4을 이루는 물은 지구의 피에 해당합니다. 바다에서 지구의 산소를 80% 가량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빙하는 적도와 더불어 지구의 기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 대기층은 지구의 면역력을 담당합니다. 인간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하는 곳이 각 대륙의 기운입니다. 지구의 실제 허파는 심해에 보호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극심한 오염으로 인해 숨을 헐떡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700만㎢에 이르는 아마존 강 유역의 열대우림은 지구 전체 산소의 20%를 제공하는 대자연의 보고였다. 그러나 최근 30년간 인간의 지나친 욕심에 의해 열대우림의 5분의 1이 파괴되었다.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머지않아 아마존은 지구의 지도에서 사라질 것이다. 신비로운 성역이었던 곳이 이제는 산소보다 탄소를 더 많이 내뿜는 ‘불타는 지옥’으로 변하였다.  
8    북극곰이 말하는 지구 대 홍수 댓글:  조회:1296  추천:1  2011-11-12
북극곰이 말하는 지구 대 홍수   북극이 흘린 눈물로 세계 곳곳이 침수될 위기에 처해 있다.  녹아가는 빙하를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북극곰. 그들이 바라보는 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어느 날 TV를 보면서 눈에 들어온 안타까운 영상에 북극곰님에게 대화를 청하고 싶어졌다. 녹아 내려가는 빙하 덩어리 위에서 발을 옮길 빙하를 찾기 위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화를 청하자 밝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모든 존재는 원래 맑고 밝고 따뜻한 존재가 아닐까?         [난민이 된 북극 곰]     > 이렇게 대화를 청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어미 곰이 새끼 곰들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동물들도 인간처럼 본능을 넘어선 감정을 교류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동물도 감정을 느끼는지요?   그러한 질문을 한다는 게 참 이상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가 감정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더더욱 이상합니다. 저희들 또한 감정을 느낍니다. 진화의 정도에 따라 감정의 다양성에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한 동물이기 때문에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아, 네.‘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인상적인 내용 중에 하나는 사냥꾼들이 사냥을 하는 이유가 자신의 식량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사냥개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항상 사냥개를 먼저 주는 것이 관례라는 말도요.   예, 그렇습니다. 그만큼 자연과 가까이 생활하는 인간들의 경우는 동물을, 자연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운명공동체입니다. 사냥개가 없이는 사냥을 할 수 없고, 그렇다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필요에 의한 관계이지만, 믿음과 사랑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다면 어려운 관계입니다.     > 과거와 비교하여 북극의 얼음의 양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는 대중매체를 통해 전해 듣고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제가 있는 이곳과 북극은 너무 멀어 실상이 어떤지 감이 잘 오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당신이 겪고 있는 현실을 알고 싶습니다. 가장 힘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 스스로 먹이를 찾는 경로가 있었는데 지금 그 길이 부지불식간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얼음이 엄청나게 빨리 녹고 있어서 얼음 사이를 이동하다가 물에 빠져 익사하거나 굶어 죽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배고픔에 인간들의 서식지까지 다가가서 음식 쓰레기를 뒤지다가 죽임을 당하거나 때로는 동족인 어린 북극곰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목숨을 이어가기 위해…. 배고픔에 못 이겨서요. 아주 처참한 현실이죠.     > 북극곰들은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홀로 다닌다고 하는데, 특정 북극곰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상황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요?   우리는 서로에게 정보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한 능력은 사실 저희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동족이 경험하는 상황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고통 받는 상황을 마음 아파합니다. 동족들의 상황을 알고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현실이 우리를 더더욱 슬프게 합니다. 인간은 저희에게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소한의 생활조차도 어려운 자연 여건을 만들어 놓은 거죠.   북극곰은 생존에 필요한 먹이 사냥과 번식 등 대부분의 활동을 얼음 위에서 한다. 북극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해 평균 45마리의 바다표범을 먹이로 구해야 한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사라지면서 바다표범이 얼음 위로 올라올 수 없게 되어 많은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고 있다. 또한 어린 북극곰도 어미의 젖이 줄어들어 굶어 죽고 있다.       > 북극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금이라도 어떻게 하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움직임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북극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자 북극항로의 개설 논의, 북극 자원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데 놀랄 따름입니다. 그리고 코앞의 이익만을 좇는 사고방식에 또한 놀랄 뿐입니다. 그런데 그 연유를 생각해 보면 지구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언제든지 어떤 방식으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여기는 데에서 시작되는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자신만의 편안함을 위하여 지구를 난도질 해놓고 있는 것이지요. 북극에 대한 개발 계획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 너무나 자명한데, 그런 와중에도 돈을 좇고 편의를 좇고 있다는 것이 참 이상할 따름입니다. 아마도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는 데서도 나타납니다.       [ 물에 잠기는 지구 ]     >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인간들이 현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북극곰들이 느끼는 생존의 위기는 어느 정도인지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인간이 물이 든 커다란 통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과 통 안의 물은 통의 90%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습니다.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인 거죠. 그러면 어떨까요? 통 속에 10%의 공간에 남아 있는 공기로만 숨을 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공기가 없어지면 더 이상 주입되는 공기는 없을 겁니다. 지구의 현재 상태가 그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인 것은 그러한 정보에 노출되더라도 관심을 갖지 않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괜찮을 거야’ 하는 안이함과 불감증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이 아니면 내 자식들의 세대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왜 모를까요?     > 물개, 물고기, 새 등 북극의 다른 동물들과도 이렇게 위협을 느끼고 있나요?   모두가 동일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 한 현 상태는 가속화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 그럼 북극의 동물들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우리 모두는 인간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죠. 그러나 앞으로 빙하가 사라짐으로 인한 영향은 그 누구보다 인간이 가장 많이 받을 것이란 걸 아셔야 합니다.         [ 결자해지 ]       > 현재 투발루뿐 아니라 몰디브, 키리바시 공화국 등 섬나라는 이번 세기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이들 나라뿐 아니라 해수면 가까이 있는 도시나 국가들도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위험하지는 않은지요?   지금은 그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지구의 어디든지 천재지변으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 간다면 그 어떤 곳도요. 지구가 물에 잠기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반대로 혹독한 가뭄에 시달리는 곳도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인데 지구에서 인간만이 모르고 있습니다. 결자해지라고 했던가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는 인간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2010년 8월 그린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피터만 빙하에서 이 빙하의 전체 크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표면적 260㎢, 높이 200m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분리되었다고 한다. 이는 48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이며 서울시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다.     > 그런 심각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영상을 통해 알리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북극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고, 다음 해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볼 때만 감동을 받고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인식 변화가 직접적으로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구가 신비한 이유를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구는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로서 모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인간의 몸처럼 말이지요. 지구의 한쪽 편에서 누군가가 한 컵의 물을 아낀다면 그 만큼의 물을 지구 반대편에서 유용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당신의 말처럼 감동을 받고 경각심을 되새기는 것으로 끝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작아도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작은 실천, 정말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7    [꿀벌] 한 명의 위대한 작은 실천 댓글:  조회:1075  추천:0  2011-11-11
[한 명의 위대한 작은 실천]       >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더욱 많은 동식물들이 폐사하거나 멸종할 것으로 예측되고, 앞서 말씀하셨듯이 급박한 위기임에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 문제가 없을 거야’라는 의견이나 ‘나 한 명이 마음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이 커다란 지구에 무슨 효과가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인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지구는 급박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나 한 명이 마음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이 커다란 지구에 무슨 효과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나 하나가 지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의식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 하나의 생활습관의 변화로 지구 전체를 바꿀 수는 없으나,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고자 하는 나의 의식은 지구를 변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0번째 원숭이’ 이야기를 잘 아시리라 봅니다. 원숭이는 원래 고구마를 씻어 먹지 않았다고 하지요. 그런데 한두 마리가 씻어 먹기 시작하다가 점점 늘어나 100번째 원숭이가 씻어 먹게 되자 천리만리에 있는 원숭이들이 모두 고구마를 씻어서 먹더라는 겁니다.     이 지구를 바꾸는 것은 바로 나 하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나 하나에서부터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쉬운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지요. 가전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휴대폰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최소한도로 줄이려고 노력하며 물을 아끼는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자연을 위하는 마음과 실천이 주변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더욱 확대되어 100번째 원숭이처럼 임계치에 다다른다면 그 의식의 힘으로 지구촌 모두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는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의식의 확대는 더욱 빠르게 전달되지요. 나 하나의 마음과 습관을 바꾸는 것이 바로 지구를 바꾸는 원동력임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   [ 지구를 살리려는 꿀벌의 메시지 ] ☞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습니다. 오늘, 휴대폰으로 하신 대화 중 정말 필요한 대화는 얼마나 하셨는지요? 집밖으로 내보낸 쓰레기는 얼마나 많은지요?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구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지구는 공동운명체로서 지구의 고통은 곧 인간의 고통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필요한 만큼만 쓰는 지혜, 지구와 그 가족을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6    꿀벌이 사라지는 건 휴대폰 때문? 댓글:  조회:1176  추천:0  2011-11-09
이 글을 읽고 예전에 친구와 밤새서 휴대폰으로 대화하던 것이 떠올랐다.-_-;; 핸드폰을 안 쓸 수는 없다. 하지만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예전처럼 편지도 다시 써보고..^^ ----------------------------------------------------------------------------- 꿀벌과의 대화 [휴대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다]         > 몇 년 전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되어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꿀벌의 집단붕괴 증후군(CCD)도 그 경고와 연관이 있는 것입니까? 집단붕괴 증후군의 실제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모두들 우리가 집단으로 사라진 사실을 앞 다투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그 이유를 아는 이는 극히 드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을 보십시오.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양봉을 한다면서 벌들의 먹이까지 싹쓸이 하고 설탕시럽이나 옥수수시럽으로 먹이를 대체하였으며, 더 많은 꿀을 생산하기 위하여 꽃을 찾아 트럭에 실어 자주 먼 거리로 장소를 옮기는 바람에 적응하기 힘들게 했지요. 살충제와 항생제까지 섭취해야 하는 우리들로서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더불어 환경오염까지 악화되어 면역력이 약한 꿀벌들로서는 한계선에 도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장소를 너무 자주 옮기는 데에 대한 스트레스, 설탕시럽이나 유전자 변이된 옥수수 시럽 등의 먹이로 인한 영양실조, 살충제나 항생제의 투입, 바이러스, 이상기온……. 이 모든 것들이 해독력과 면역력이 약한 꿀벌들에겐 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에 걸리게 되면 꿀벌은 방향감각을 잃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바깥에서 죽고 맙니다.   하지만 꿀벌들의 집단붕괴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휴대폰의 전파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전파가 직접 꿀벌에게 영향을 주었다기보다는 너무 많은 양의 휴대폰 전파가 지구 외핵에 흡수되면서 전파 간섭 현상으로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가져와 꿀벌들의 방향감각을 잃게 만든 것입니다. 방향감각을 잃은 꿀벌들은 집을 찾지 못해 헤매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주원인이 휴대폰이라니….그런데 휴대폰은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단지 통화 기능만이 아닌 여러 편리한 기능으로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휴대폰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이야말로 자연의 소리와 멀어지게 만든 인간들의 편의주의, 이기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 아닌지요? 더구나 휴대폰의 전자파는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줄 만큼강렬합니다. 어른들도 장시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 머리가 아프고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아동이나 청소년기에는 더욱 영향이 크지요. 특히 아동기에는 면역력도 낮고, 매사 흡수와 적응력이 빠르듯이 전자파의 흡수도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득보다 해가 훨씬 더 많은데 휴대폰을 왜 지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이는 부분에 마음과 눈이 열려있는 인간들의 허점이지요.     > 휴대폰 전자파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당장 휴대폰을 모두 없앨 수도 없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인 휴대폰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이미 문명의 이기로 사용하게 되었으니 버릴 수는 없다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에, 최소한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휴대폰을 이용하여 잡담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나 자연을 위해서나 크나큰 해악이 되는 일임을 아셔야 합니다.   유한한 자연은 자연의 방식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자연에 대한 지나친 착취와 문명의 이기는 곧 인간에게 크나큰 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양봉 방법 면에서도 자연의 방식대로 따라야 할 것이며, 꿀벌이 살 수 있는 자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휴대폰은 인간에게 편리함만을 주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니 그 전자파가 지구의 자기장에 영향을 줄만큼 엄청난 양일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휴대폰 사용은 정말 꼭 필요한 만큼만 해야겠습니다.   2006년 가을 미국에서 꿀벌들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군집붕괴 현상(CCD)이 일어났다. 그 후CCD는 증가하여2차 대전시600만개에 육박했던 벌통의 수는200만개 밑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꿀벌들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꿀벌 응애나 바이러스(IAPV) 등 분분한 원인을 제시했으나 모두 완전한 인과관계를 입증 시키지는 못하였다.   출처:  hopecast.org
5    아이슈타인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 멸종될 것" 댓글:  조회:1508  추천:0  2011-11-08
갑자기 토종벌이 집단 폐사했다며 농민들이 시위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다. 또한 지구 곳곳에서는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다는데, 과연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꿀벌님과의 대화를 시도해본다.       [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멸망한다? ]     > 꿀벌님! 대화를 청합니다. 최근 꿀벌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지요? 다들 황당해하고 또 앞으로의 농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만남을 무척이나 기다려왔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지금 지구상의 많은 생물들도 그럴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인간보다 훨씬 더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답니다. 인간이 눈치 채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우리는 알고 있죠. 그래서 돌출행동을 통해 어떻게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지구가 얼마나 급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지 말이지요.     > 벌은 환경의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듯이 환경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벌님이 다른 곤충에 비해 유난히 환경의 상태에 예민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벌이 바로 환경의 바로미터라는 말이 맞습니다. 카나리아 새가 공기의 오염상태를 알리듯 벌들은 환경의 오염상태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벌은 청정지역에서만 생존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벌들의 유전자에는 해독과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다른 곤충의 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벌들은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힘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벌들은 집을 밀랍으로 짓고 이물질이나 죽은 벌이라도 있을 때는 즉시 바깥으로 옮겨 무균상태가 되도록 합니다. 벌이 병에 들었을 때는 방향감각을 잃게 하여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물질이 너무 커 옮기지 못할 때는 프로폴리스‥로 감싸서 벌집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들은 오염된 장소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환경오염 정도가 한계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벌들은 활발하게 꽃들의 수분을 도와 식물의 종이 번성하게 하여 산소의 양을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허나 환경오염 정도가 한계선을 넘어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는 죽음으로 오염 상태를 알립니다. 우리가 죽으면 꽃들이 수분이 안 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므로 인간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안에 멸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꿀벌들의 집단 폐사가 나타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태계에서 벌들의 역할이 어떤 것이기에 그러한 가설이 나오는 것인지요?   아시다시피 식물들은 혼자서 수분이 불가능합니다. 누군가가 수분이 되도록 촉매 역할을 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대신 우리는 꿀을 섭취하며 영양분을 공급받아 살아갑니다. 인간은 벌의 출현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꽃의 수분을 80% 정도, 과일은 거의 90% 정도를 우리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대로 꿀벌은 이미 90~95% 정도가 폐사되었습니다. 그동안 꿀벌이 담당했던 꽃의 수분이 되지 않아 많은 과실과 곡식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이미 몇몇 과실은 인간들이 곤충 대신에 붓으로 수분을 하고 있지만 곤충, 특히 꿀벌의 역할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저희가 사라진다면 많은 과실과 곡식이 줄어듦과 동시에 식물의 종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열매와 식물 종의 감소는 또한 동물 종의 감소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의 식량도 줄어들게 될 테니까요. 당연히 인간도 더 이상의 풍요로움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위기의 시간은 닥쳐오고야 말았습니다. 지금 현재도 이상기온으로 여러 가지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식물의 감소로 대기 중 산소의 양은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되어 이상기온 현상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2011년부터 한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로, 유럽에서는 냉해로 농작물의 수확에 큰 타격을 입게 되어 식량난이 심해질 것입니다. 그 외에도 홍수와 가뭄이 심한 지역이 많아 식량위기가 고조될 것입니다. 더불어 석유고갈 현상이 눈앞에 다가와 석유 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며, 원자재 값의 인상과 함께 금리 또한 크게 인상될 것입니다. 결국 후반기에는 곡물 가격을 비롯하여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입니다. 서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겠지요.     여기에 2011년 말부터는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가 전 세계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될 것입니다. 자연을 배신하는 인간들의 행동은 다시 인간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이치를 크게 느끼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허나 이러한 것은 시작일 뿐일 것입니다. 2012년부터 유럽에서는 한파와 천재지변으로 인한 식량위기가 더욱 가시화되고 2012년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전염병이 창궐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경제는 붕괴 될 것이고, 계속되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굶주려 죽는 사람이 다반사가 될 것입니다.     > 아……. 너무나 충격적인 전망입니다. 이미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꿀벌의 말대로 오염으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죽어간다면 최근 부쩍 잦아진 지진 같은 자연재해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단지 자연 현상이라고 하기엔 그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강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꿀벌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모든 동식물을 포함한 이 지구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재앙처럼 나타나는 자연재해가 지구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것은 면역력을 잃은 한 생명체가 복원을 위해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살고 싶다는 증거이지요.     지구 생명체의 일부인 동식물과 인간 또한 당연히 지구처럼 면역력을 많이 잃은 상태입니다. 지금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과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는 면역력을 잃은 동물과 인간들에게 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는 병의 일종일 뿐입니다. 이는 인간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 출처: hopecast.org 
4    교사가 수업에 방해된다고 강아지 생매장? 댓글:  조회:1207  추천:0  2011-10-25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학교장 "수업 방해된다" 제거 명령] (서울=뉴스1 배상은 인턴기자) 시끄러워 수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장애견을 산채로 매장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께(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카엘리쉬에 위치한 류라자 국영중학교에서 발생했다. 'Brave little Warrior' facebook News1   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개한마리가 며칠째 학교 주변을 배회하자 학교장은 개 짓는 소리가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한다며 교직원에게 개를 없앨 것을 명령했다. 학교장 명령을 받은 교직원 2명은 교정의 구석진 곳에 1.5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이 장애견을 산채로 묻어버렸다. 목격자 제보로 동물보호소의 수의사와 구조팀이 출동하자 직접 장애견을 파묻은 교직원들은 "이미 죽어있었기에 묻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조대가 구덩이를 파자 장애견은 숨을 헐떡이며 여전히 살아있었다. 'Brave little Warrior' facebook News1   구조대는 즉시 개를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으며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이 개에게는 '전사'(Warrior)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인 레빈슨 동물보호센터 관리자는 "너무나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이다. 어느 누구도 아픈 강아지를 그러한 잔인한 상황에 방치시키도록 지시내린 것에 대해 어떤 변명도 용납될 수 없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경찰은 구덩이를 판 교직원 2명을 동물학대혐의로 체포했다. 또 사건이 알려지자 남아공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브로나 케이시 남아공 교육부 대변인은 "우리 모두 이 뉴스로 충격을 받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된 개 '전사'(Warrior)를 위해 현재 페이스북에 'Brave little Warrior'라는 이름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각종 도움의 손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사'는 각종 검사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모성애 깊은 마미와 대화하는 하이디이야기 댓글:  조회:3230  추천:2  2011-10-22
이 프로그램 보고 눈물 숨긴 분 많았던 것 같다. 글로 다시 보아도 감동적이다.ㅠㅠ 동물에게 먹고,자고,싸고,번식하는 본능 외에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하이디님이 너무 고맙다. 우리집에서 강아지를 기를 때에도 그냥 너무너무 귀여운 존재였을 뿐, 그 강아지가 나를 좋아한다거나, 나에 대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 2011. 10.23  싹싹한 여자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 [출처]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 동물농장 |작성자 라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필히 봐야 할  이 이야기는 "모성애 깊은 마미"와 애니멀커뮤니케이터-하이디-의 만남에서 비롯한다..     준마에서 어느 날 한순간 야생마 처럼 돌변해 버린 "마미"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심지어 주인에게 조차 등을 내주길 너무도 강하게 거부하는 그녀... 갑자기 돌변해 버린 마미를 만나기 위해 하이디가 찾았다.         많은 이들에게 등을 내주곤 했던 마미. . 한 때 경마에서 인정받을 만큼 실력 있든 그녀의 아픔은..?         하이디는 먼저 마미가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정을 갖게끔 한 후 조용히 눈을 맞추고 쓰다듬어 주는데..   사람의 손을 그토록 거부하던 마미가 얌전히 그녀의 손길을 느낀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 아저씨의 마미의 돌변해 버린 그 날 있었던 조산에 대한 물음... 혹여 마미의 조산을 가족들이 모두 눈치 채지 못하여 챙겨주지 못했기 때문에 마미가 새끼를 잃었다고 생각하고 원망하는 건 아닌지... 도대체 마미에게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하이디는 눈물을 흘리는 데... 그녀의 아픔을 교감하는 그녀..         가족들 중 아무도 그녀의 조산을 알지 못했고... 혼자 쓸쓸히 새끼를 출산해야 했던 마미..     그러나 산고의 고통 끝에 낳은 새끼는 차디 차게 식은 주검으로...       밤새도록 새끼를 살리기 위해 온 정성을 다했던 마미.. 그녀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을 것이다.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안타까웠을 것인가... 차디 차게 식어버린 자식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어미의 찢어지는 그 고통...           아무도 몰랐기에.. 그래서 아무도 그 옆을 지켜주지 못했기에 그래서 마미는 홀로 쓸쓸히 아가를 보내야만 했기에 가족들에게 원망을 하고 힘든 순간을 보냈던 것이 아닐까...             놀랍게도   마미는 오히려 주인 아저씨에게 미안해 하고 있었다. 자신의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을 몰랐기에 승마를 내보냈던 주인 아저씨를 원망하기는 커녕 이해하고 오히려, 자신이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그 날 이후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하는 마미....             하이디가 전하는 마미의 진심 한 마디 한 마디에       아저씨는 점점 눈시울이 붉어만 져 가고..   그렇게 아팠으면서.. 혼자 힘들었으면서.. 원망조차 하지 않고, 홀로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마미를 생각하며 미어지는 가슴을 차마 쥐어잡을 수 없었으리라..     새끼를 배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승마를 했기에 -사람을 등에 태웠기에..- 새끼를 잃고 만 것이라고 자책해온 마미.... 그 누구보다 모성애가 깊었던 마미는 그 날 이후로 그 어떤 사람도 등에 태을 수 없었다. 또 자신의 눈 앞에서 차디차게 식어가는 자신의 새끼를 봐야 하는 아픔을 겪을 자신이 없었기에...       마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하이디와 주인 아저씨는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서로의 가슴 아픈 속내를 들여다 보며 사죄의 시간, 이해의 시간 , 그리고 그 아픔을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갖은 그들..   그리고 2주 후..     마미와 주인 아저씨의 사이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제는 그 어떤 준마에도 뒤지지 않는 마미~ 예전보다도 더 순해진 그녀를 보며 주인 아저씨는 확신하고 있었다. 그 날의 하이디를 통한 교감으로 인해 서로간의 신의를 보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알았기에 더 이해하고 더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마음을 열면 해답이 보인다."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혼이 있고, 생각과 감정이 있다.   우리가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록, 더 좋은 말, 더 아름다운 말, 더 긍정적인 말을 해 줄수록 우리에게 그들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화답할 것이다.       ----------------------Let's do it----------------------   오늘 우리의 반려 동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 봄이 어떨까..   그리고 너와 함께 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2    동물농장 하이디에게 배우는 의사소통 방법 댓글:  조회:1635  추천:0  2011-10-22
삶이 힘든 이유는 일 자체가 힘든 것도 있지만, 일을 하면서 생기는 사람과의 관계 때문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럴 때 의사소통만 잘 되어도 서로 오해와 상처를 줄일 수 있을텐데..         기업, 병원, 그리고 세상 | 김환욱 http://khwouk.blog.me/90046631700   SBS TV 동물농장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을 봤다. 6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일으켰던 감동을 종합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도 이 방송을 보면서 몇 번씩 눈물을 훔쳐야 했다 (가족에게 눈물 흘리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소심하게 훌쩍였고 소매춤으로 몰래 눈물을 닦았다. 사실 이런 표현도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하게 될 날이 와야 할 텐데...). 나는 그녀의 방식을 유심히 관찰했다.      1. 그녀는 공격적이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에게 서서히 다가간다.    2. 다가가도 해롭게 하지 않을 거란 걸 알리기 위해 다가서다 물러서다를 반복한다.    3. 그리고 나서 동물의 눈을 바라보고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하며 정신을 집중해 마음을 전한다.    4. 몇 차례의 시도 끝에 공격성과 이상행동을 일으킨 동물의 상처받은 과거와 현재의 마음을 읽어낸다.   
1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댓글:  조회:1265  추천:0  2011-10-22
티피 드그레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가의 딸로 태어났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사는 동안 코끼리와 카멜레온, 표범 등 야생의 동물은 모두 티피의 친구였다.     사진가의 딸로 태어나 그저 아이 모델로 남았다면 이 책이 그렇게 크게 와 닿지 않았으리라. 고릉고릉 잠이 든 초롱군 옆에서 몇번이나 책장을 다시 넘기고 사진을 보고 글을 읽는다     아이의 말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말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 나는 인종 차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종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은 대개 종교 때문이다. 누구나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 하느님을 믿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바보 같다. 누구나 각자가 원하는 하느님을 믿을 권리가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인종 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피부색이나 말이나 머리색이나 습관들이 서로 다른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것을 좋아하지 않고 겉을 중시한다.     일상을 아프리카에서 살아온 아이가 프랑스의 공교육으로 돌아가는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했던 것은 나의 직업병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그대로 즐길 줄 알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두려움없는 삶을 사는 것..     아직.. 티피가 성장한 아프리카도 다시 돌아간 프랑스도 가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이런 책들을 보면... 조금 아주 조금은 자라는 기분이다. 그래서 어디로 가든지 기회가 된다면 무엇이든지 해보고자 하고 어떤 선입관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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