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예전에 친구와 밤새서 휴대폰으로 대화하던 것이 떠올랐다.-_-;;
핸드폰을 안 쓸 수는 없다.
하지만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예전처럼 편지도 다시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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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의 대화
[휴대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다]
> 몇 년 전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되어 최근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꿀벌의 집단붕괴 증후군(CCD)도 그 경고와 연관이 있는 것입니까? 집단붕괴 증후군의 실제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모두들 우리가 집단으로 사라진 사실을 앞 다투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그 이유를 아는 이는 극히 드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을 보십시오.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양봉을 한다면서 벌들의 먹이까지 싹쓸이 하고 설탕시럽이나 옥수수시럽으로 먹이를 대체하였으며, 더 많은 꿀을 생산하기 위하여 꽃을 찾아 트럭에 실어 자주 먼 거리로 장소를 옮기는 바람에 적응하기 힘들게 했지요. 살충제와 항생제까지 섭취해야 하는 우리들로서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더불어 환경오염까지 악화되어 면역력이 약한 꿀벌들로서는 한계선에 도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장소를 너무 자주 옮기는 데에 대한 스트레스, 설탕시럽이나 유전자 변이된 옥수수 시럽 등의 먹이로 인한 영양실조, 살충제나 항생제의 투입, 바이러스, 이상기온……. 이 모든 것들이 해독력과 면역력이 약한 꿀벌들에겐 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에 걸리게 되면 꿀벌은 방향감각을 잃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바깥에서 죽고 맙니다.
하지만 꿀벌들의 집단붕괴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휴대폰의 전파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전파가 직접 꿀벌에게 영향을 주었다기보다는 너무 많은 양의 휴대폰 전파가 지구 외핵에 흡수되면서 전파 간섭 현상으로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가져와 꿀벌들의 방향감각을 잃게 만든 것입니다. 방향감각을 잃은 꿀벌들은 집을 찾지 못해 헤매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주원인이 휴대폰이라니….그런데 휴대폰은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단지 통화 기능만이 아닌 여러 편리한 기능으로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휴대폰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이야말로 자연의 소리와 멀어지게 만든 인간들의 편의주의, 이기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이 아닌지요?
더구나 휴대폰의 전자파는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줄 만큼강렬합니다. 어른들도 장시간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 머리가 아프고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아동이나 청소년기에는 더욱 영향이 크지요. 특히 아동기에는 면역력도 낮고, 매사 흡수와 적응력이 빠르듯이 전자파의 흡수도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득보다 해가 훨씬 더 많은데 휴대폰을 왜 지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이는 부분에 마음과 눈이 열려있는 인간들의 허점이지요.
> 휴대폰 전자파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당장 휴대폰을 모두 없앨 수도 없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인 휴대폰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이미 문명의 이기로 사용하게 되었으니 버릴 수는 없다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에, 최소한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휴대폰을 이용하여 잡담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나 자연을 위해서나 크나큰 해악이 되는 일임을 아셔야 합니다.
유한한 자연은 자연의 방식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자연에 대한 지나친 착취와 문명의 이기는 곧 인간에게 크나큰 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양봉 방법 면에서도 자연의 방식대로 따라야 할 것이며, 꿀벌이 살 수 있는 자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휴대폰은 인간에게 편리함만을 주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니 그 전자파가 지구의 자기장에 영향을 줄만큼 엄청난 양일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휴대폰 사용은 정말 꼭 필요한 만큼만 해야겠습니다.
2006년 가을 미국에서 꿀벌들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군집붕괴 현상(CCD)이 일어났다. 그 후CCD는 증가하여2차 대전시600만개에 육박했던 벌통의 수는200만개 밑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꿀벌들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꿀벌 응애나 바이러스(IAPV) 등 분분한 원인을 제시했으나 모두 완전한 인과관계를 입증 시키지는 못하였다. |
출처: hopeca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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