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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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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면 노벨상 받는다
2015년 11월 01일 19시 19분  조회:3417  추천:7  작성자: 넉두리

이렇게 쓰면 노벨상 받는다



 
 
소설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흡인력이 있어야 한다.
독자들의 구미에 맞아야 한다.
신선한 감정세계를 그려야 한다.
 
 
 
작자와 독자, 작중인물과 독자가 서로 통하고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각계계층 독자들의 수요를 파악해야 한다.
예술매력으로 독자들을 정복해야 한다.
 
 
 
독자들로 하여금 내가 쓴 소설을 읽게 하고 계발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철리적인 것, 나만의 독특한 것이 여야 한다.
작가는 세계를 창조한다.
작가는 예술적인 천부가 있어야 한다.
작가는 풍부한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
작가는 이야기를 꾸며내고 가공하는 능수여야 한다.
 
 
소설은 장엄한 거짓말이다. 생활에 있는 진실한 사실이라 하여 예술의 진실이 아니다. 꾸며낸 이야기도 예술의 진실이 될 수 있다.
 
 
 
보편적인 것에서 개별적인 것을 찾아내고 개별적인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체현해야 한다.
깊은 생활체험과 풍부한 지식이 있고 사상적 매력과 작가의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언어는 반드시 예술적이어야 한다.-언어관.
언어는 작가의 기본공이다.-언어의 형상성, 언어의 매력.
언어는 색채가 있고 동태적이어야 한다.
작가는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야 한다. 언어예술의 대가로 되어야 한다.
 
 
 
세절은 반드시 독특해야 한다. 세절은 생활에서 받은 독특한 감수이다.
세절은 때론 정절을 대체할 수 있다. 노신의 《공을기》에서는 세 개의 세절로 공을기의 일생을 묘사하였다.
감정은 반드시 진실해야 한다.
생활의 독특한 발견이 있어야 하고 그 것을 심각하게 발굴하여 발전시켜 창작해야 한다.
 
 
 
소설은 사람을 쓰는 것이다.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인간을 쓰는 것이다. 인간의 깊은 내심세계를 파헤쳐야 한다.
이야기는 신선하고 중복이 없게 비상적인 상태에서 인간의 진면모를 그려낼 수 있다.
 
 
소설은 사람 사는 잔 이야기이다.
몸과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통치자가 한 개인의 운명까지 관계해서는 안된다. 이 모든것을 바로 잡아주는 작용을 문학이 해야 한다.
읽고 나면 머리 속에 형상으로 남아 있는 작품이어야 성공적이다.
 
 
소설은 어느 짙은 인생의 단면을 그려주어야 한다.
아직 누구도 써내지 않았던 나만이 보아낸 독특한 그 것을 써내야 한다.
엄격한 자세가 있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한다.
 
어느 인상적인 한 장면이 머리 속에 박혀 그 것이 계기로 후에 한편의 엉뚱한 소설이 될 수 있다.
쓰고저 하는 것을 어떻게 가장 요령 있게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선명하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심후한 역사감과 선명한 당대성이 조화적으로 통일되어 있고 철리적 상징성과 역사적 신비성이 조화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줄거리 구성의 굴곡성과 세부묘사의 풍부성이 조화적으로 통일되어 있고 전통적 수법과 외래수법이 조화적으로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문학의 길에 들어선다는 것은 고생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문학은 물질적인 풍요와 만족한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문학은 진지성을 가지고 파고들어야 한다.
 
 
문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가장 절실하게 꾸미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다.
문학은 생활이고 인생자체이다.
 
 
 
문학의 5대 요소는 인간성, 사회성, 시대성, 민족성, 도덕성이다.
문학의 3대 특성은 영원성, 독창성, 보편성이다.
 
 
 
소설은 리상화를 반대하고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
성격묘사에 있어서 그 인물이 무엇을 하는가를 보여줌과 동시에 더욱 중요하게는 어떻게 하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소설은 작가의 의지나 정서경향을 직접적으로 설교하는것이 아니라 장면이나 환경, 사건, 인물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야 한다.
 
생활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이야기정절을 통해 인물형상을 두드러지게 해야 한다.
알아듣게 글을 써야 하고 기쁨 속에 비관적 정서를, 슬픔 속에 느슨함을, 속된 장면에 우아한 언어를 쓰는 재치가 있어야 한다.
 
 
지루한 것을 생동하게 묘사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어떤 사실이 작가를 통하여 얽히고 반죽되여 작가의 것이 된다면 그것이 원 사실과 다른 거짓이라하여도 그것이 더 진실하고 실물적인 것이다.
리론에 집착하기보다 쓰고저 하는 것에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작중 인물을 꿈속에서까지 생각하면서 살아있는 실체를 어떤 각도로 그려내야 한다.
뿜어내지 않으면 못견딜 강렬한 그런 할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순수소설은 낮은 수준의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맞먹는 수준이나 자기보다 높은 수준의 사람들에게 모든 힘을 다 내여 공을 들여 쓴 소설이다.
 

 
 
(1994년 연변작가협회 민족문학원 제1기 강습반 소설강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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