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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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의견 우습게 보는 정부 9
칼날같은 글,댓글도 비수.
공사를 많이 벌여놔야 뜯어먹을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지... 연집강도 몇번이나 경관공사를 벌이는지 몰겠다.숱한 돈을 투자하여 해놓으면 몇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로 다 쓸어버리면 또 벌리고 또 쓸어가고 또 벌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저렇게 지들 마음대로 써도 견제할 방법이 없으니.. 일반 시민이 시장을 선거할 수가 없으니 ..에휴ㅗ...
정말 맞는 말이요. 정부의 바보같은 이런 짓거리를 한번 공개 토론해 봐야하오. 연룡도 일체화 도 바보 짓거리요.장엄 서기때 만든 쑈허룽 일체 500억 프로젝트도 전부 빨간불이요.바보 짓거리들을 제발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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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송회
2014년 10월 31일 13시 35분 조회:3746 추천:7 작성자:
방홍국
시랑송회
시랑송회에 다녀 오는 길입니다.
공원소학교,중앙소학교,연북소학교,신흥소학교에서 온
꼬맹이들이 윤동주 동시를 읊조립니다.
불밝힌 고려원에
하늘의 소리 울립니다.
고운 넋이 나붓깁니다.
그리움과 사랑이 밀려 옵니다.
시를 읊는 꼬맹이들을
꼭꼭 안아주고 픕니다.
꼬맹이들이 읊는 시를
꼭꼭 주어 담고 픕니다.
고려원 림사장도 읊습니다.
사장이 시를 읊으니
한결 멋져 보입니다.
덩달아 고려원 음식도
시같이 맛있을것 같습니다.
지긋하신 어머님 두분도 읊습니다.
아니,시를 읊으시니
어머님들이 아닙니다.
색시 같습니다.
아니,규수 같습니다.
리몽룡과 시를 주고 받던 성춘향 같습니다.
끝나고 고려원을 나서니
연길 거리도 시같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불쑥 여기가 우리 사는 동네라는 생각에
가슴이 울컥합니다.
집에 와서
나도 시를 쓰고파 집니다.
나도 시를 읊고파 집니다.
2014.10.30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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