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조선족,주눅 들지 말자!
2014년 12월 18일 10시 05분  조회:11198  추천:16  작성자: 방홍국
조선족,주눅 들지 말자!
 
박춘봉이 조선족이라서
박춘봉이 된것은 아니다.
 
박춘봉 같은 악마는
어느 민족에게나 어떤 군체에나
있을수 있다.
 
토막살인만이 악마가 아니다.
패륜도 여타의 흉악도 악마다.
 
좋은 사람이 되느냐 나쁜 사람이 되느냐는
일반적으로 그가 받아온 교육과 처한 환경의 영향이 크지만
극히 드문 악마의 출현은
교육과 환경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잘 영근 과일 나무에 간혹 한두개 벨레 먹은 과일이 있음이
토양 탓인가,공기 탓인가,빛 탓인가?
벌레는 왜 유독 그 과일을 먹었는가를
어떻게 설명할수가 있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생성에 관하여는
아직 어떠한 권위적인 학설이 없다.
 
악마에게 출신을 묻고 환경을 묻고
사회적 책임이니 교육이니 운운하는것은 무의미 하다.
그저 악마일 뿐이다.
 
꼭 집어서
“조선족 박춘봉”
“한국인 조승희”(버니지아공대 총기 난사 32명 사살)
식의 언론 행태는 옳지 않다.
자칫 내면에 “종족 기시”의 나쁜 마음이 있지 않나
오해를 살수 있다.
이는 마치
성숙치  못한 일부 서방 언론들이
이슬람을 테러로 오도하는 행태와 다를바 없다.
악마의 신분은 법정에서 밝힐 일이다.
 
인류의 비애는
아직까지도 악마가 생겨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박춘봉은 한국에서 생겨난 악마일뿐이다.
 
 
2014.12.17 연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2 엿만 같아라 2018-07-23 0 1759
131 무더위 2018-07-20 0 1733
130 사진 한장 2018-07-17 0 1813
129 唯一的问题唯一的解决 2018-07-16 0 1750
128 빗소리 2018-07-12 0 1817
127 일기 늦보(天气晚报) 2018-07-06 0 1725
126 연변이 어디 메요 2018-07-03 0 1715
125 상반년 총결(草稿) 2018-06-29 0 1662
124 폭우후 연길에 나타난 신기루 2018-06-28 0 2362
123 [동시] 신나는 공부 (방홍국) 2018-06-28 0 1901
122 시샘 2018-06-28 0 2438
121 감사편지와 바지값 11원 2018-06-27 0 2177
120 부부 2018-06-11 0 1717
119 그대가 보이오 2018-06-08 0 1359
118 게 눈 2018-06-05 0 1451
117 [삶의 풍경] 할배와 손주 (방홍국) 2018-05-29 0 1515
116 [삶의 풍경] 고운 엄마 (방홍국) 2018-05-29 0 1645
115 [나의 삶] 퇴근 길 (방홍국) 2018-05-29 0 1417
114 [삶의 풍경] 아이들 (방홍국) 2018-05-22 0 1380
113 [나의 삶] 생일날에 (방홍국) 2018-05-21 1 156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